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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기를 보여준 모비스 KCC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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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7 22:31:18
1라운드를 8승 1패 단독 1위의 성적으로 마친 모비스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KCC에게 75-85, 10점차 완패를 당했습니다. 오늘 져도 8승 2패, 성적은 훌륭합니다만... 오늘 경기는 한경기 패배로 치부해 버리기에는, 너무나 팀의 취약점이 한번에 쏟아져 나온 경기라.. 대단히 실망스럽고,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더불어 오늘 경기에서 터저나온 부분들을 시즌내에 수정하지 못한다면... 정규리그는 어째어째 넘어가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라도 모비스에게 7번째 반지는 없을 것입니다, 절대... 

우선 오늘 경기 진행 상황을 보면...


<1쿼터>

모비스의 출발은 아주 산뜻했습니다. 문태종이 가볍게 페이드어웨이 슛으로 선취점을 올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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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팀으로 뛰어드는 브라운의 자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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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의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박경상의 3점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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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능력이 떨어진 김민구는 이대성의 상대가 되지 않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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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자신감 있게 올라간 문태종의 3점슛으로 8-0으로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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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에서 극도의 부진을 겪은 문태종이었고, 수비수가 붙었기에 패스를 할것 같았지만 과감하게 올라간 문태종, 멋지게 3점을 성공시켰습니다. 달려오면서부터 손을 들고 패스를 달라고 했는데, 그만큼 자신감이 올라온것 같아 무척 보기 좋은 장면이었습니다.

13-0으로 앞서다 7점을 내리 내주며 잠시 부침을 겪은 모비스지만 역시 여우같은 함지훈의 돌파로 상대 분위기를 끊어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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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한 존슨이 귀중한 리바운드애 이은 득점으로  17-9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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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대성의 질주와 함지훈, 존슨의 스크린으로 폭풍 득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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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브라운이 초반 무리한 플레이를 버리고 연이은 좋은 패스로 쉬운 득점을 올리며 22-17로 따라잡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모비스가 앞선 경기를 한채 1쿼터를 마쳤습니다.

모비스가 못했다기 보다는 브라운이 욕심을 버리면 팀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준 부분이었습니다.

<2쿼터>

30-21로 순조롭게 앞서나가던 모비스는 티그와 이정현에게 연속 돌파를 허용하며 30-27을 허용했습니다. 그 이후 모비스는 공격에서 완전히 틀어막히며 라건아를 제외하고 전원 침묵상태에 빠집니다.

라건아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과 속공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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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투입해줬더니 허공에 던져버리고 마는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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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혼자 수비에서 블록슛도 해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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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어느새 37-37 동점이 되버렸습니다..

여기에 마지막 원샷 공격을 기대했지만 이대성의 오펜스 파울이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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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마퀴스 티그에서 버저비터를 맞으며 37-39, 역전을 허용하며 2쿼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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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서 왜 이대성에게 파울이 불린지 모르겠네요... 둘다 서로 각자 방향으로 달려나가다 못보고 부딪힌건데 왜 이대성이 파울인지...?? 상대적으로 심하게 넘어지면 파울인건가요??

암튼 모비스는 2쿼터 막판 공격이 완전히 막히며 어이없이 37-39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공격이 안될때 개인기로 돌파해 득점을 쌓을 선수가 쇼터인데 확률떨어지는 외곽슛만 남발했네요..

<3쿼터>

3쿼터는 올시즌 최악의 경기력이 나왔습니다.

티그 + 브라운의 개인능력 + 조직력 VS 구심점 / 전술이 전혀 없는 모비스

올시즌 경기 리뷰하다 이렇게 상대팀 영상을 캡쳐하고 싶은 생각이 든게 처음입니다...
신경질 나서 별로 안했지만...ㅜㅜ

시작하자마자 내리 8점을 내주며 37-48로 뒤진 모비스는 번번이 브라운에게 득점과 파울을 허용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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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함지훈-라건아 콤비 외에 득점력 전무한 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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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문 수준의 모비스 골밑.... 티그가 대단한건지, 서로 미루다 아무도 안뜨는 모비스가 이상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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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이 잘 빼줬지만 브라운에게 떡블락을 갖다 받치는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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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뻥 뚤리는 KCC의 기브앤고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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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비스는 55-66, 11점을 뒤지챈 3쿼터를 마쳤습니다. 그래도 18득점이나 했네요???

<4쿼터>
또다시 시작된 희망고문, 그러나 한계를 드러내며 완패한 모비스

4쿼터 시작후 함지훈의 득점과 라건아의 버저비터, 여기에 자유투까지 더해 5점을 따라가며 60-66까지 좁힌 모비스, 그러나 그것이 이 팀의 한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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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이 안되면 뭐부터? 수비부터가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런데 모비스, 특히 라건아는 놀라올 정도로 자동문 수비를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김민구의 언더 레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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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수비 폼만 내는 라건아를 뚫고 날아오르는 브라운의 레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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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KCC 선수를 피터팬으로 만들어주기로 작정했나 봅니다. 아무도 안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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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속공에서 양동근조차 감각없는 패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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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살짝 따라가는 시늉만 재다가 경기 끝.

네, 못할 수 있습니다. 질 수도 있죠. 상대가 잘할 수도 있어요.
네, KCC 오늘 잘했습니다.루키 김국찬의 깜짝쇼도 있었고, 노련한 이정현이 귀중할때 한방씩, 그리고 무엇보다 브라운이 패스를 하면 팀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주는 아주 멋진 경기 했습니다.

그런데, 일단 모비스가 너무 못했습니다. 그동안 8승 1패라는 호성적 아래, 공격 / 수비 거의 모든 지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자만심 아래 도사리고 있던 모든 약점이 한번에 터져나왔습니다.

우선 수비입니다. 특히 라건아...

네 라건아가 모비스의 핵심코어임은 틀림없습니다. 실제로 라건아가 와서 다시 모비스가 강팀으로 분류되었고, 라건아로 인해서 팀이 이 성적을 거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올시즌, 수비가 너무도 이상합니다.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삼성 음발라 30득점(13/18)
DB 틸먼 41득점(14/22, 3P 4/7)
SK 리온 19득점(9/17)
KGC 매킨토시 33득점(9/20, 3P 4/11)

삼성 음발라, DB 틸먼에게는 거의 자동문 수준이었고, 리온과 매킨토시에게도 해당 선수 수준 이상의 득점을 쉽게 내줬습니다. 오늘 털린 브라운이야 워낙 노련하고 잘하는 선수라 그렇다 쳐도, 너무 쉽게 점수를 내준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오늘 경기, 도대체 상대에게 몇번이나 골밑을 열어준 건가요?
왜 시늉만 하고 뛰지 않는거죠? 존슨이 1쿼터 먼저 나오며 어느정도 체력을 세이브 해주는데도 올시즌 라건아는 골밑 수비 의지가 별로 안보입니다. 기분이 안좋아서인지, 원래 수비력이 떨어지는건지, 힘든건지...  아무리 다른 문제가 있더라도 오늘 같이 골밑을 열어주면 절대 챔피언이 될 수 없습니다.

수비에서 하나 더 지적하면 상대 스크린이 걸리면 속절없습니다. 전혀 로테이션이 안됩니다. 그냥 득점 줍니다.

그리고 지난 경기 리뷰에서도 지적했지만 모비스는 공격에서 패턴 플레이가 없습니다. 2:2 조차 거의 안나옵니다. 어쩌다 가뭄에 콩나듯 하나 나오는는거 빼고는는 없습니다... 잘될때는 공이 돌다가 오픈 찬스 난 선수에게 공이 가서 슛이 성공했지만, 지금은 외곽슛도 안들어가고, 골밑으로 공이 투입되지도 않습니다.

과거 쓰리핏 시절에는 문태영이란 걸출한 스코어러가 있어서 경기 안풀리면 문태영에게 패스만 해주면 쏙쏙 미들슛 꽃아넣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습니다. 그런데 올해 모비스에는 그런 선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쇼터가 개인기가 있고 돌파도 곧잘하지만 티그, 그레이, 컬페퍼 같은 다른 단신 용병처럼 상대 수비를 찟으며 올라갈 정도는 아닙니다. 슛팅 능력도 분명 기본은 있지만, 그렇다고 정말 좋은것도 아닌데 1:1하다 스텝백이나 훼이크후 던져서 성공할 확률이,, 정말 어려울때 믿고 맡길만한 능력이 안됩니다... 

라건아에 대해 하나 더 지적하자면 올시즌 몸싸움이 별로 없습니다.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득점, 속공 득점, 미들슛을 제외하고 1:1로 비벼서 올라가는 득점이 별로 없습니다. 그냥 제가 보기에는 몸싸움 자체를 기피합니다.

웃깁니다. 수비 자동문이고 공격에서 해결사가 없는 팀인데 어떻게 8승 1패에 모든 지표가 다 최상위권인지...

반대로 생각해보면, 모비스는 결코 스타 플레이어 한두명으로 해결되는 팀이 아니란 말입니다. 물론 모벤저스라 불리며 양동근 함지훈 문태종 라건아 이대성 등을 보유했지만 양동근 함지훈 문태종 모두 노장입니다. 솔직히 오늘 경기 제몫한건 함지훈뿐입니다. 그나마 함지훈 혼자 비벼서 돌파도 하고, 센스있게 공도 뺴주고 잘했습니다.

그런데 양동근은 한게 없습니다. 수비도 전성기에 비해 떨어졌고 공격에서도 주특기인 돌파후 풀업점퍼, 이제 거의 안나옵니다... 결국은... 결국은 팀 플레이 입니다.. 이 팀은 팀 플레이가 되어야 강한 팀입니다. 1명 1명으로 따지면 기량이 쇠퇴해 이름값빼곤 시체입니다.

득점이 안될때는 작은 패턴 플레이 하나, 2:2 플레이 하나씩 하면서 확률높은 공격을 해야하고, 수비는 골밑부터 강화해야 합니다. 솔직히 유재학 감독이 공격 농구 어어쩌고 하면서 빠른 공격 강조했지만 올시즌초 100득점 한거는 3점슛이 미친듯이 터져서 그런거고 막상 공격 패턴이 정말 빠르다는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결국 3점슛 막히니 득점은 떨어졌고, 그나마 속공과 라건아의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 함지훈의 골밑 돌파나 침착하게 손쉬운 득점을 만들어내는 패스 외에는 별다른 득점 루트가 없습니다..

이종현이... 성장을 해주며 득점을 쌓아줘야 하는데 지난 경기 멋지게 성공하긴 했짐지만 오늘은 또 여실히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완벽하게 공을 내줘도 자세 다 잡고 올라가다 떡블락이나 당하고...

결국 모비스는 조직력의 팀이고, 수비가 우선이고, 공격에서도 팀 플레이를 해야 이기는 팀입니다.
지금처럼 하면 절대 우승 못합니다. 쓰리핏 당시 완성된 모비스는 엄청 강했고,  챔피언 결정전 도합 12승 2패, 단 2번밖에 안졌는데 그때의 조직력과 비교하면 선수 구성의 이름값은 지금이 더 나을지라도 노쇠했으며 아직 조직력이 완전치 못해 그때 모비스와 지금 모비스가 붙으면 아마 10전 전패 할것 같습니다.

물론 시즌은 깁니다. 이제 2라운드고, 안풀리는 날도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오늘 경기는 그동안 성적에 가려진, 팀의 부족한 부분이 모두 나온 경기였기에 심히 우려가 됩니다.

불행일지, 다행일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상대팀이 삼성, DB, KT 로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팀입니다.올시즌 초반 대진운이 무지 좋다고 몇번 얘기했는데 오늘 같은 막장의 경기력을 보여주고는 또 상대적으로 약팀과의 대결입니다. 승패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해당팀들과 경기를 치르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다시금 재정비하고 나아가는 모비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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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8-11-08 00:12:24

포스트 농구를 하지 말라는 건 아닌데 너무 그것만 고집해서 안될 때는 빨리 바꿔야 하는데..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끝까지 하는걸 보고 조금 답답하더라구요.

수비 문제 때문에 1, 4쿼터에 오용준,문태종을 주로 쓰니 확실히 2, 3쿼터에 공간이 좁긴 합니다.

나머지 선수들이 외곽지원이 되면 모르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라 계속 포스트 쪽만 고집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모비스는 이런 포스트 농구가 오늘처럼 안 통할 거를 대비해야 할거 같습니다.

특히 2~3쿼터 거의 안 나는 공격 시너지, 그리고 허술한 수비... 1, 4쿼터랑은 정말 다른 팀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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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1-08 00:33:17

라건아는 수비가 좋은 선수는 아닙니다. 특히 수비시에 사이드스텝이나 백스텝이 느려서 매치업 상대가 페이스업을 하거나 빠른 단신가드가 1:1혹은 픽해서 들어올시 도움수비가 느립니다. 여기에 국대 이어오며 피로누적으로 아킬레스 염증도 달고 뛰는 중이죠. 이런 문제가 크게 드러나는 상대팀과의 매치시엔 유재학은 대부분 이종현을 꺼내들어서 해결하려고 하지만 아직 정돈이 안된 경우가 많습니다. 티그나 그레이 등이 다른 팀과의 경기에선 부진하다가 모비스를 만나면 유달리 날아다니는 이유가 있는 거죠... 상대단신제어가 안되서 유재학이 몇번 1-3-1이나 박스원등 변형수비를 꺼내들었는데 그게 성공한 날도 있고 실패한 날도 있습니다만, 성공한 날도 대부분 상대방이 오픈 3점을 대거 놓쳐준 덕이죠. 오늘은 서자말자 바로 3점두방맞고 꼬리내리더군요. 

 

공격적인 측면에서 볼때, 요즘 상대팀들은 LG정도 제외하면 라건아를 디나이하거나 더블팀하거나해서 최대한 공을 잡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라건아가 현명하게 몸싸움해서 패스를 받을 만한 공간을 만들지 못하는 측면도 있습니다만, 이런 것들은 상당부분 상대가 잘 준비해와서 그런거죠. 결국은 디나이를 당해서 밀려나 잡으면 로우로 간 함지훈과 이종현이 안정적으로 잘해줘야하고, 더블팀을 당하면 빼준 공을 착실히 3점으로 메이드 시켜줘야하는데 모비스의 최근 경기에선 이런것들이 안되는 중입니다. 2:2는... 라건아는 롤하는 속력도 그다지 빠르지 않아 위력이 없습니다... 결국 라건아 혼자서 공격적으로 뭘 해보긴 힘든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치곤 라건아는 적어도 공격에서는 잘해주고 있는거라봅니다.     

 

개인적으론 2주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존슨 1쿼터 라인업을 원래대로 라건아로 돌려야한다고 봅니다. 라건아의 부상 and 체력관리+존슨의 성장을 기대해서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1쿼터를 존슨으로 돌리고 상대 체력이 떨어진 4쿼에 집중하려는 감독의 의도는 알겠지만 어차피 2-3쿼터에 제어할수 없는 단신외인이 나온다면 스쿼드상 유리한 1쿼터 4쿼터에 더 공격에 무게추를 둬야할거라봅니다. 1쿼터, 특히 원정 1쿼터 같은 경우는 분위기싸움상으로라도 상당히 중요한데 첫 3경기 이후부터는 원정이라도 존슨을 선발로 내세우는 경우가 자주 보입니다. 감독이 만용을 부린다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라건아의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한것도 스타팅에서 밀리고서 부터고요. 아마 조만간 스타팅이 원래대로 돌아갈거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18-11-08 00:37:45

1, 4쿼터에 라건아를 확실히 살리고 2~3쿼터에 몇분씩 존슨과 나눠 뛰는것도 좋아 보입니다.

쇼터도 볼소유가 긴편이고 이대성,양동근도 같이 뛰는 시간이 있기에 라건아가 아닌 그들이 2~3쿼터 주요 옵션이라면 오히려 활동량이 더 많은 존슨을 짧은 시간 이지만 넣어 보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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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1-08 00:49:26

예.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어차피 최근 6,7경기 2-3쿼터는 잘되든 못되든 쇼터가 움직여왔습니다. 20분뛰지만 Usage를 엄청나게 먹는걸봐도 그렇고 실제 경기체감상으로도 그렇습니다. 이러니 돌파가 탁월한 상대 단신이 나오는 경기는 존슨이 2-3쿼터에 몇분씩 책임져주는게 차라리 나을거 같습니다. 사실 수비활동량만 생각해보면 존슨이 더 좋은거 같기도 합니다. 존슨이 상대 2:2를 어떻게 막는지 한번 보고 싶기도 하네요.

WR
2018-11-08 12:55:08

확실히 존슨이 선발로 나오기 시작한 후부터 라건아가 조금 이상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존슨 선발 투입후 나머지 라건아가 다 책임지기 보다는 중간중간 한번씩 쉬게 해주는게 더 좋을것 같기도 하고요. 삼성으로 이적후 라건아를 잘 볼 수 없어서 올시즌 보여주는 수비력이 의아했는데 실제로 실력이 떨어지는것으로 평가를 받는군요..

암튼 분명 이 부분을 손보지 않으면 단기전 승패는 장담할 수 없음이 분명해 보입니다.

2018-11-08 15:07:46

경기와 별개로 2쿼터 이대성의 오펜스파울은 적합한 판정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두 사람 다 달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한쪽의 파울을 불기 조금 애매하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 잘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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