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개막! 어차피 우승은 우리은행?!
- 1
- 2
[WKBL] 개막! 어차피 우승은 우리은행?!
안녕하세요 리스펙트입니다^^
드디어 WKBL이 개막했습니다^^
아시안게임이라는 빅 이벤트 이후 새롭게 열리는 시즌이어서 더 기대됩니다.
올해의 관전포인트는 역시, "어차피 우승은 우리은행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어떠한지입니다.
이 질문에 대답해줄 수 있는 사람은,
위성우 감독, 임영희, 박혜진, 그리고 박지수 선수 정도이겠습니다.
이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각각의 질문에 대답한 내용을 합쳐보면, "어차피 우승은 우리은행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어느 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오늘은 위성우 감독, 임영희, 박혜진 선수가 신한은행을 상대로 첫번째 대답을 한 날입니다.
○ 우리은행 70 : 신한은행: 45
위성우 감독은, 이번 시즌에도 예전처럼 조직력을 극대화하고, 선수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며, 강력한 수비를 앞세우는 농구를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더해, "박지수를 막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해야 합니다.
오늘 경기를 보니 위성우 감독이 모범적 대답을 준비해온 듯 보입니다.
될 수 있는한 가장 키 큰 센터를 구해온다.
용병을 한명만 쓸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가장 키 큰 센터를 구해오는 것이 박지수(193CM)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일 텝니다. 그리고 토마스(196CM)는 오늘 출중한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트릭렌(188CM)이라는 WKBL 유경험자(게다가 이미 검증될 정도로 검증된)를 상대로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스트릭렌이 작은 키가 아닌데 신장에서 밀리니 수비가 잘 안되더라구요.
존쿠엘 존스가 기량을 만개해갔듯, 위성우 감독과 토마스의 조합이 잘 맞는다면, 2쿼터가 아닌 1, 3, 4쿼터에서 스코어를 맞출 수 있을 듯 합니다.
박혜진 선수는, 임영희 선수를 대체하여 팀의 완전한 중심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대답해주어야 하는데, 오늘 경기를 보면 아직은 확답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박혜진 선수는 오늘 20득점 - 8리바 - 6어시로 대부분 스탯리더입니다.
임영희 선수는,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력(특히 공격력)과 리더쉽을 보여줄 수 있는가?에 대해서 대답해주어야 하는데, 오늘 경기를 보면, 끄덕끄덕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시안게임의 MVP모드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정말 볼때마다 감탄에 감탄을 하게 되는 선수입니다. 1980년생으로, 현재 한국나이 39세입니다..
추가로 김단비 선수. WKBL의 에이스.
오늘 좀 아쉽습니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욱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WKBL 개막이어서 간단히 글 올려봅니다.
다들 즐겁게 경기 시청했으면 좋겠습니다^^
글쓰기 |
우뱅은 어쩜 이리도 용병복도 많은지...많이 부럽네요 타팀팬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