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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개막! 어차피 우승은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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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2-09 21:31:24

[WKBL] 개막! 어차피 우승은 우리은행?! 

 

안녕하세요 리스펙트입니다^^ 

드디어 WKBL이 개막했습니다^^ 

아시안게임이라는 빅 이벤트 이후 새롭게 열리는 시즌이어서 더 기대됩니다. 

올해의 관전포인트는 역시, "어차피 우승은 우리은행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어떠한지입니다.

이 질문에 대답해줄 수 있는 사람은, 

위성우 감독, 임영희, 박혜진, 그리고 박지수 선수 정도이겠습니다.  

이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각각의 질문에 대답한 내용을 합쳐보면, "어차피 우승은 우리은행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어느 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오늘은 위성우 감독, 임영희, 박혜진 선수가 신한은행을 상대로 첫번째 대답을 한 날입니다. 

 

○ 우리은행 70 : 신한은행: 45 

 

 

위성우 감독은, 이번 시즌에도 예전처럼 조직력을 극대화하고, 선수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며, 강력한 수비를 앞세우는 농구를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더해, "박지수를 막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해야 합니다. 

오늘 경기를 보니 위성우 감독이 모범적 대답을 준비해온 듯 보입니다.  

될 수 있는한 가장 키 큰 센터를 구해온다. 

용병을 한명만 쓸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가장 키 큰 센터를 구해오는 것이 박지수(193CM)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일 텝니다. 그리고 토마스(196CM)는 오늘 출중한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트릭렌(188CM)이라는 WKBL 유경험자(게다가 이미 검증될 정도로 검증된)를 상대로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스트릭렌이 작은 키가 아닌데 신장에서 밀리니 수비가 잘 안되더라구요.  

존쿠엘 존스가 기량을 만개해갔듯, 위성우 감독과 토마스의 조합이 잘 맞는다면, 2쿼터가 아닌 1, 3, 4쿼터에서 스코어를 맞출 수 있을 듯 합니다. 

 

 

박혜진 선수는, 임영희 선수를 대체하여 팀의 완전한 중심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대답해주어야 하는데, 오늘 경기를 보면 아직은 확답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박혜진 선수는 오늘 20득점 - 8리바 - 6어시로 대부분 스탯리더입니다.

 

 

 

 

임영희 선수는,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력(특히 공격력)과 리더쉽을 보여줄 수 있는가?에 대해서 대답해주어야 하는데, 오늘 경기를 보면, 끄덕끄덕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시안게임의 MVP모드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정말 볼때마다 감탄에 감탄을 하게 되는 선수입니다. 1980년생으로, 현재 한국나이 39세입니다.

 

 

 

추가로 김단비 선수. WKBL의 에이스. 

오늘 좀 아쉽습니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욱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WKBL 개막이어서 간단히 글 올려봅니다.

다들 즐겁게 경기 시청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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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1-03 23:30:27

우뱅은 어쩜 이리도 용병복도 많은지...많이 부럽네요 타팀팬으로써...

WR
2018-11-04 15:53:57

용병 보는 안목이 좋은 것 같습니다^^ 

혹은 용병도 팀에 잘 맞춘다고 할까요?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도 순항할 것 같습니다

1
2018-11-03 23:47:32

외국인선수 출장시간을보니 한쿼터는 못뛰게 되있나보네요 어차피 한명뛰는데 제한까지두는건 좀 이상해보입니다 

 

1
Updated at 2018-11-04 01:01:48

2쿼터에 출전 금지인데 오히려 보유 용병이 1명으로 줄어든 점 때문에 용병 쿼터를 제한한 것 같습니다. 용병제 확대했던 작년에 용병 혹사랑 용병 의존도 문제가 피크를 찍어서...

WR
2018-11-04 15:57:29

이번 시즌 용병제도 취지 자체는 이해하는데, 이러면 KB가 정말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라고 생각은 듭니다. 우리은행이 이에 어떻게 맞서는지가 관전포인트 같습니다^^

Updated at 2018-11-04 22:40:14
사실 박지수 선수의 존재가 너무 특수하다보니 작년의 용병제 확대도 결과는 KB에 유리한 방향이였고 이번 용병제 축소도 확실히 KB에게 유리한 방향이라는데 동의합니다.

근데 매년 여건에 비해 불리한 위치를 자청해왔던 점만 보면 상대적인 부분을 제하고 봐도 쉽게 유리한 고지를 점하지는 못할 듯해요. 쏜튼과 김수연 선수를 조합하고 박지수 선수를 2쿼터에서 중요한 구간에 쓰던지 2쿼터에 국내 선수들간의 스몰볼 등으로 맞붙어가는 식으로 후반을 위한 조율이 필요할텐데...
 
오늘 경기를 보니 현대 트렌드와는 상당히 반대로 가는 팀컬러라 정작 라인업 운용에는 6개팀 중 가장 시행착오가 많은 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우리은행은 임영희 선수가 2쿼터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제도와 트렌드 변화에 따른 로테이션 운용의 해답을 어느 정도 가지고 나왔는데 KB는 어떨지 아직 모르겠어요.
 
중요한 부분에서 항상 앞서가는 우리은행이야 여전하고 신한은행, 삼성생명은 좀 더 다채로운 라인업 운용과 다이나믹한 재미를 더 많이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개막전 두 경기였습니다. 리그 차원에서 규정이나 시스템에 손 본게 많던데 더 재미있는 농구를 펼치는 시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WR
2018-11-04 15:56:21

이번 시즌은 국내선수들 기량을 올리고자 정책적으로 결단한 것 같습니다

KBL에서 거듭 논의되는 "국내선수들만으로 경기를 하면 어떨까?"에 대한 논의를 실험적으로 운영하는 느낌입니다 

국내선수들만으로 이루어지는 경기를 보니 아기자기, 신선하기는 합니다^^ 



1
2018-11-04 02:43:26

 스트릭렌은 신장뻥튀기가 있는 걸로 살짝 의심이 되고 (키가 188이라는데 더 작아보입니다. )

수비가 약하고 살이 많이 찐 상태였습니다.

토마스가 스트릭렌 상대로 잘하기는 했는데 아직은 판단하기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1순위가 있는 keb나 박지수 상대로 붙어봐야 평가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국내 빅맨 자원이 없기 때문에 2쿼터 약점이 큰데 kb랑 만나서 어떨지 우뱅팬입장에서는 걱정입니다.

정은 선수 몸 상태도 않좋고, 어린 선수들이 어떤 모습일지도 모르겠고,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는 이겼지만 우뱅의 약점도 많이 보입니다.

 

여농 얘기할 곳이 거의 없는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WR
2018-11-04 16:00:55

저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스트릭렌이 많이 작은데, WKBL 홈페이지 신장을 보니 188CM이더라구요. 믿기 어려웠습니다. 

이번 시즌도 우리은행이 우승할지? 궁금합니다^^

2018-11-04 08:37:23

드디어 개막이군요.

WR
2018-11-04 16:01:08

네 어느새 드디어 개막입니다^^

2018-11-04 19:56:40

 2쿼터에 국내선수만 뛸 수 있게 바뀌어서

다양한 선수들 기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우리은행은 그 때만 살짝 인간적인 모습(?)

보여주고 3,4쿼터 자비없더군요;;;

이번에 온 토마스도 너무 잘해주고;;;

(위성우 감독이 힘들게 훈련하는 걸로 유명한데 괜찮냐는 질문에

웃으면서 지금은 그게 나에게 도움이 되는 거 같다고 하던데 진짜

힘들긴 힘든가봐요)

WR
2018-11-04 21:33:10

네^^ 2쿼터 국내선수만 경기하는게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흥미롭습니다. 

과연 이 제도가 그대로 유지될지부터 궁금합니다. 

우리은행은 위닝 멘탈리티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KB는 과연 어떻게 대항할지.

그런데 오늘 KB 경기를 생각해보면, 우승은 우리은행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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