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용병 없으면 리그 진행이 안될 정도인가요

안될 이유가 없죠.

동농 아마추어도 아니고 프로선수들인데요. 

외국인 빠지고 나면 또 적응해 나갈겁니다.

사실은 외국인 없이 아마에서 쭉 해오다가 프로와서 새롭게 적응해왔던 거죠.

조작 이후로 별다른 이슈도 없는 리그라 안보게 됬지만,

이제는 외국인 선수들이 있던 없던 그냥 밑바닥이라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제는 이 리그 해체되는데 얼마나 걸릴지가 궁금해질 정도라..

솔직히 리그가 안돌아간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 뽑은 선수들이 기량이 못미칠거라는 의견도 이해가 안가요.

용병 없으면 압도적인 한두 선수 빠지면서 어짜피 실력은 줄세우기가 됩니다.

전 솔직히 외국인 선수들 덩크같은거 그렇게 멋있지도 않고, 

외국인 선수의 화려한 한 두 플레이 보다는 런앤건이나 접전이나 경기 내적인 요소가 농구라는 장르의 재미는훨씬 크죠.

솔직히 국내 선수 응원하려고 보는 국내 리그인데 외국인 몰빵하는거 보면 이게 인기에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큰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프로스포츠가 자국 선수 외의 선수들을 완전히 배척하는것도 듣도 보도 못한 경우이기는 해서 유지되도 그러려니 할것 같습니다.

예전에 아마츄어최강자전인가 할때 재미도있고 경기력도 좋았던... 그때 김일두포스트업대학생상대로 잘하는거보고 농구가 참 상대적인 스포츠구나 그런 생각한적 있는데 근데 우리나라는 2미터 장신이 너무 귀해서 밸런스맞추기가 쉽지 않을거에요 오세근 이종현같은 선수들있는 팀이 다 해먹는

없어도 없는대로 돌아가죠. 그런데 국내선수들의 기량차이는 다들 뻔히 아는데, 그걸 외국인 잘 뽑아서 뒤집으려는 생각들이 크기에 구단들이 외국인 없애는 걸 반대할 겁니다. 지도자들도 그렇고 구단들도 그렇고 너무 외국인선수한테 의존하는 쪽으로 굳어져 버렸어요.

센터풀이 너무 한정적이라서... 어우골 & 탱킹이 빈번하게 일어날거 같아요.
전성기 서장훈 -오세근 정도면 우승 반은 먹고 들어가죠.

예전 프로아마최강전 겁나재밌게봣던기억이나네요

팀 개수를 6개 팀으로 축소하고, 팀 당 경기 수를 25경기로 줄인다면, 체력이 떨어져서 헥헥거리는 경기와, 국내 선수층이 얇아 눈 썩는 경기는 다소 줄어들겠지요. 다만, 이렇게 할 바에는 프로 리그를 폐지하고, 실업리그를 부활시키는 게 낫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3 4팀 정도 줄이고 일주일에 한번만 경기하면 가능하겠죠

용병제도 없애고 국내 선수들에게 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