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이 양홍헉을 안영준보다 위로 봤군요.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351&aid=0000034691
"자질만 놓고 보면 양홍석이 안영준보다 훨신 낫다 , 양홍석은 국가대표가 될 수 있지만, 안영준은 지금처럼 하면 국가대표에 뽑히기 힘들다."
양홍석의 사이즈와 플레이스타일을 봤을때 대형 포워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그래도 의외의 평가네요.
신인왕 경쟁하고 잇는 안영준은 거의 혹평하다시피해서
2018-03-13 14:31:11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421065426592?f=p
경기력향상 위원회 위원장입니다 현 감독인 허재감독보다 저런 멘트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죠 허재감독은 당장 선수운영을 해야하는 사람이고, 길게 판을 보고 선수에 대한 판단을 하는 자리죠
2018-03-14 08:32:47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줘야지 옳지,옳지 예쁘다 예쁘다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018-03-13 13:59:25
그런 큰 그림도 그려볼수 있었겠네요........ 3점을 얻고 군면제를 잃었군요.........
Updated at 2018-03-13 14:13:02
결과론적으로는 그렇기는 한데 당시 이승현이 오리온 소속이 아니었죠.이승현이 오리온스행이 확정된건 아시안게임 엔트리 확정되고 난 후였습니다.
2018-03-13 14:39:05
입장 바꿔서 신인시절 이대성에게 다른 농구계 인사가 "이대성보단 두경민의 포텐이 더 크다. 가지고 있는 기본 자질이 다르다" 하면 유재학 감독 기분은 어떨까요? 신인왕 경쟁을 하며 좋은 활약 보여주고 있는 1년차 선수에게 불필요한 말을 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런 소리가 나쁜 건지 전 1도 모르겠네요 전준범보다 안영준의 포텐은 훨씬 위다 ! 이랬어도 모비스 오리온스 팬인 전 기분 1도 안 나쁩니다. 포텐이란 건 말 그대로 가능성일뿐이고 오히려 유재학 감독이 틀렸던 부분도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김선형이 예전에 슛 없던 반쪽 시절이 있었던 건 엄연한 팩트고 최부경도 데리고 가서 써보고 안되겠다는 소리 했었죠. 요번에 다시 재승선해서 결과는 똑같았고요. 이승현도 절치부심해서 결국 국대에서 빠질 수 없는 제몫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뭘 그렇게 이야기조차 하지 말라고 하는건가요? 그런 이야기를 할만한 자리에도 있는데...SK 선수는 아예 건드리면 안되는건가요? 선수는 그런 소리를 들으면 '아 나는 그정도 소리를 들었으니 그 정도 밖에 안되나보다'라고 생각하는게 정상일까요? 저도 허훈보다 안영준을 더 신인왕으로 밀어주고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입니다만 이런 이야기도 못한다는 건 너무 가혹하네요
2018-03-13 16:58:49
남의선수평가할때는 좀 조심했으면 하네요. 모비스전 분노의 덩크 속시원하더군요
2018-03-13 17:27:11
유재학감독이든 다른 감독 누구든 기자가 신인왕때문에 양홍석과 안영준 둘의 비교를 물어본거고 유재학감독은 그냥 자기 생각을 대답한것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다만 오히려 유재학감독이 경기력향상 위원회 위원장이 직책으로 국대선발에 영향력을 끼지는 자리인데 이런 비교를 너무 직설적으로 말해버린건 충분히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향후에 두선수가 성장해서 안영준과 양홍석이 국대의 마지막 한자리를 다투는 선수가 된다면 지금의 발언이 충분히 논란의 불씨가 될 수 있죠
뭐 유재학감독도 그런거까진 생각안하시고 그냥 신인왕 경쟁에 대해서 기자가 물어본거에 그냥 대답한거고 기자는 이슈가 되는 사항이니 기사를 논란있게 잘 뽑아낸거죠
2018-03-13 19:23:28
저도 유감독이랑 같은 생각입니다
2018-03-13 19:39:19
많은 사람들이 양홍석을 더 위로 볼 듯하네요.
2018-03-13 22:13:15
포텐셜에 있어서 양홍석은 뛰어나지만 변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KBL에서야 변수가 거의 없어 보이긴 하지만 국대에서 말이죠. 전 항상 양홍석 선수에 대해 아쉬운게 피지컬 적인 부분이더라구요. 저 BQ에 조금만 더 컸으면 혹은 더 빨랐으면 혹은 더 높았으면 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안영준은 보이는 BQ로는 양홍석이나 허훈을 뛰어 넘을 수 없습니다. 서로 다른 포지션이지만 스킬에 있어서도 둘보다 다듬어지지 않아 보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다른 두 선수랑 비교 했을 때 피지컬 적인 부분만은 아쉽지 않더군요. 요즘 안영준이 SK에서 뛰는 것을 보면 2번에 가깝게 뛰더군요. 2-3에서도 앞선에서 수비하구요. 2번만 볼 수 있게 된다면 안영준은 국대 무대에서도 메리트 있는 선수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멘탈이 보기 좋아요. 열정을 품고 있는 선수라는건 누구도 부정 못할 겁니다. (이상 SK팬이었습니다.)
신인왕은 기자님들이 알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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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커뮤니티들이 불타올랐었던 인터뷰네요. SK팬들이 과민 반응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유재학 감독이 전에도 국대에서 엄청 잘해주던 김민수한테 게으르다고 했고 김선형한테는 슛이 없는 가드는 반쪽짜리라고 했죠. 솔직히 나이나 기량이나 여러 가지 면을 봤을 때 이번 발언도 유재학 감독 정도의 입지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을 했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동안 sk팬들이 쌓인게 폭발한 것 같습니다. 이제 좀 남의 팀 선수에 대해서는 아무 얘기도 안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최준용한테 키울 맛이 난다고 했던 것 처럼 좀 칭찬을 하시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