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은 우리나라 역대급 센터중 몇등정도 될까요 ?
국내 대표센터급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이
서장훈
김유택
김주성
한기범(?)
해외 + 국내 업적 포함해서 모두 포함해서 업적으로 보자면 단독 1위는 서장훈?? 뭐 kbl스탯으로만 판단한다면 서장훈이 1위라는데에는 이견이 없을겁니다
근데 한기범을 왜 넣은건가?
큰 키에 큰 체격에 비해 낮은 스탯이랑 너무 비슷해서요
한기범이랑 동급은 아니겠죠? 밑에 하승진에 관해서 어느분이 글을 쓰셧는데 내용에 100프로 공감 아니지
만 어느정도 저도 공감할만한 내용도 있고 한기범이 생각나더라구요
하승진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던게 08-09시즌 KCC가 정규시즌 3위였고 결승진출
상대는 정규시즌 4위팀 서울삼성이었고
KBL 최초로 1위팀없이 결승전을 했던 시즌이었죠
3위 KCC는 하승진의 활약으로 결승에 진출했었고 그가 없었으면 결승에 과연 진출했고 우승까지 할 수 있었
을까라는 생각이 들만큼 맹활을 하였습니다
헌데 그 시즌 정규시즌 마저도 그렇게 뛰어나다고는 볼 수 없는 스탯이더라구요
그해 그다음 시즌도 정규시즌 우승은 못했지만 플옵가면 제일 강한팀이 될 수 있었던게 바로 하승진의 존재
때문이었구요
단기전 임팩트로 치면 서장훈보다 하승진을 우위로 마냥 둘수도 없다고 보는게
서장훈의 단기전 임팩트도 만만치 않았죠
01-02 고양 오리온이 첫 우승하던 시즌
결승 상대팀은 SK였는데 SK용병이 한명이 빠진 상황이었죠
정규리그 1위 동양의 압도적인 우세가 예상되었지만 오히려 SK가 3승1패로 앞서가면서 우승에 1승만을 남겨
놓았으나 내리 3연패하며 동양에게 우승을 넘겨주고 말았는데 그때 서장훈이 아니었으면 아마 7차전까지 갈
수 없었고 동양이 그렇게까지 고전을 하지 않았을거라고 보여졌습니다
더욱이 하승진은 용병이 다 멀쩡했던 반면 서장훈은 용병 한명없었죠
이때 결승전 서장훈 어마어마했었던 모습 아직도 기억에 납니다
그해 팀을 옮기고 나서도 플레이오프에서 서장훈의 존재는 무시못할 존재였을 정도로
즉 하승진 못지 않게 서장훈의 단기전 포스도 만만치 않았죠
김주성은 그냥 꾸준하다는 느낌이 더 강하구요
김주성 하승진 김유택
이들중 순위를 매긴다면 누가 더 우위일까요?
김주성이 서장훈이랑 비교가 자주 되던 선수인데
김유택을 김주성과 비교하자면 누구의 손을 더 들어주실건가요?
김유택도 농구대잔치 기아시절 장난아니었던 선수였던걸로 기억을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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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이 그리 저평가될 선수는 아닌데요. 우승도 하드캐리한 적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