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조동현 감독이 다음경기부터 이광재 안 쓸거 같이 말하네요
경기 막바지 고비를 넘어서지 못한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마지막에 도망갈 수 있을 때 한 방씩 터뜨려 줄 수 있는 슈터가 없는 게 아쉽다. 여러 가지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양홍석을 내세우거나 김기윤과 허훈 투 가드 전략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양홍석을 내세우거나 김기윤과 허훈 투 가드 전략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광재가 도저히 아니니깐 늦은 후회지만 이제 지각은 좀 한듯요...
더불어 허훈 오늘 적게 나온 이유가 있었네요.
케이티는 휴식기에 안양 KGC인삼공사와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김기윤과 김민욱을 영입했다. 조 감독은 김기윤과 허훈의 출장시간 분배를 두고 “허훈이 대표팀 경기에서 발목을 접질렸다. 아침에 발목이 안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래서 김기윤 선수의 출전 시간을 길게 가져가기로 했다. 일단 우리는 포인트가드 위주로 경기를 풀어야 한다. 둘의 시간을 앞으로 잘 분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는 김기윤 선수 위주로 풀어가야 할듯요.
마지막으로 그는 “김민욱이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 것을 제외하면 김민욱, 김기윤 두 선수 모두 만족스럽다. 리온 윌리엄스도 파울트러블 없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민욱이가 4쿼터에 파워포워드를 해주면 경기 후반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고 바라봤다.
근데 김민욱 kgc에서도 30분넘게 뛰기도 했는데 오늘 20분 뛰었는데 지쳤다는게 좀 이해가 안 가네요
1쿼터 뛰고 20분 쉬고 4쿼터에 나왔는데...
더불어 김영환선수의 부담 및 롤을 좀 제한하는게 팀에게나 선수에게나 좋을 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슛이 좋은 선수니 오픈과 투맨게임 정도로 역할을 한정해야지 클러치 혹은 아이솔레이션 같은 건 안 시켰음 해요. 솔직히 좋은 선수지만 에이스역할 하기에는 너무 느리고 나이가 너무 많습니다.
실패하더라도 마무리는 허훈이나 용병이 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그래고 조동현감독이 이광재 쓰면 안 된다는걸 조금은 깨닫고 클러치에 양홍석 박지훈을 쓰던데 그 마음 잃지 않길 바랍니다. 오늘 유일하게 잘한 박상오 안 쓰는 것도 계속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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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깨닫고 다음 경기에 똑바로 굴려주면 그나마 정신은 차렸다고 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