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길 낭떨어지에서 하는 외줄타기와 나무사이에 걸어놓은 외줄을 타는 것은 줄에 오를때의 부담부터가 다르죠. 대학 다닐때 까지만해도 부자들만 보면 화가 치밀어 올랐는데 이젠 그들도 결국엔 외줄타기를 해냈다는 사실에 리스펙을 줍니다.
요즘 서양에서 만든 다큐 같은걸 얼핏얼핏 보니까,
환경이 좋으면 뇌 발달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선진국 아이들과 경제사정이 안좋은 아이들의 뇌발달을 비교한걸 보여주니 설득력이 있더군요.
슬픈 일이지만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제가 아는 형이 압구정 출신인데,
동창들 만나면 큰 식당 하는 친구가 상당히 많다고 하더라구요.
이 형도 굉장히 부자인데... 참 부러웠습니다. ^^
아웃라이어라는 책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영국 총리를 조사해 봤더니 거의 절반 정도가 아버지가 어릴때 돌아가셨다는 거죠. 그러면 아버지가 어릴때 돌아가시는 게 본인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걸까요?통계로 보면 아버지가 어릴 때 돌아가시는 경우 자식이 범죄자가 될 가능성도 증가하고 여러모로 안 좋은 게 많더라는 겁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나쁜 조건을 극복하게 되는 경우에는 남들보다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성장환경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마어마한 유산을 일찍 물려받고...
르브론도 아버지 없이 자랐는데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어쩐지 역사적으로 유명한 정복 군주들을 보면 거의 95% 이상이 아버지가 왕이었던 경우가 많더라고요
큰부자는 안되도 적당히안 노력하면 적당히 사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부자가 아니면 인생 실패자란 인식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우리 고모네가 진짜 벼락부자까지 갔다가 순식간에 꼬구라졌는데. 또 사촌형님이 다시 일으켜 세워서 잘사게 되는데 사업확장은 쉽게 안하더군요. 한방에 나락 간 경험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