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췄다 가는거까진 차라리 낫습니다. 멈췄다가 출발했는데 다시 뒤로 오기 시전.. 중간에 뭐 끊어졌는지 다시 연결하고, 다시 가다가 다시 또 뒤로 오고. 후진할 때 진짜 가슴 철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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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00:21:02
얼마전에 똑같은걸 겪었는데 환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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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23:34:54
저도 미국 놀러갔다가 열차 신호에 걸렸는데 정말 지루해서 잠들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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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11:42:05
저만 그러는게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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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01:27:22
핵공감합니다. 처음에 봤을땐 진짜 몰래카메라같은건가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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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11:42:42
아니 몰카라니 저도 시카고 공항 근처에서 진짜 과장 안하고 20분 정도 서있던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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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11:41:36
맞아요 완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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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21:58:52
출발하기 엄청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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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22:19:43
오늘 BBC earth 채널 보는데 호주 에서 다니는 열차중에 1km 길이를가진 열차가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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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22:27:36
끝이 있긴 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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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23:07:42
괜히 1마일 트레인이라고 불리는게 아니죠.
저거 걸리면 이번건 몇대나 되려나 세보다보면 시간 빨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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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23:20:16
괜한 질문일 수도 있는데 동력부가 앞에 4개있는거랑 중간 중간 하나씩 나누는거 둘을 비교하면 앞에 4개가 있는게 효율이 더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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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20 23:37:44
기차의 동력부가 4개로 나누어져 있으면, 각 부분이 같은 속도로 움직여줘야 4개의 파트간에 충돌이 없을 것인데... 저정도로 긴 열차면, 각 파트가 지나가는 경로의 노면 상태나 경로의 곡률이나 상황등이 많이 달라져서 운전 변수가 많아지지 않을까요? 또 어느 파트 하나라도 고장나면, 고장난 앞 파트의 동력부에 과부하가 걸려 최악의 경우 운행을 중단해야할거 같네요. (앞에 나란히 달려있으면 뿜빠이로...) 저도 상상해본거라 맞는 소린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측면에서는 효율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막연히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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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01:09:23
일반적으로 이야기할 때 동력 집중식 보다는 동력 분산식이 가감속에 좀더 유리하다고 합니다만...
이건 주로 여객 열차에서 동차 타입에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화물 열차의 경우는 화차 조성 및 분리가 빈번하여 선두에 기관차를 달고 뒤에 화차를 쭈욱 연결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미국의 경우는 화차를 많이 연결하거나 무거운 화물을 견인할 때는 선두에 견인기를 달고 편성 중간이나 최후미에 보조기관차를 추가로 달기도 합니다.
보조기관차를 연결하면 견인력 확보 뿐만 아니라 차량 제동에도 좀더 유리하고...
너클식 자동연결기의 경우 연결기 사이의 유격이 커서 편성이 엄청나게 긴 경우 선두가 움직였는데 열차 편성 후부는 한참 뒤에 움직이는 문제 등을 해결할 때도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중간이나 후부에 기관차를 끼워넣으면 기관차끼리 묶어두었을 때와 다르게 기관차 제어가 쉽지 않은데...
기관차끼리 묶어두면 점퍼선 연결 등으로 총괄제어가 쉽지만...
(총괄제어 : 맨 앞 기관차 1대에 기관사가 탑승하여 뒤에 기관차 모두 제어하는 것)
중간에 화차가 있어서 기관차끼리 거리가 멀어지면 점퍼선을 통한 제어가 아니라 무선을 이용한 제어를 해야합니다.
이와 관련된 기관차 무선 제어 기술의 경우 미국이 가장 앞서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Locotrol 같은 게 있고 이게 장비된 기관차는 노우즈(Nose)부분에 외관상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ex : EMD SD40-2 Snoot Version)
동력부만 4개네요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