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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vs 복싱 뭘 배우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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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22:29:53

평소에 이런 무술류 운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시간이 나서 등록하려고 합니다!

집 근처에 유도관이랑 복싱장이 있어서 정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복싱장은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시간대도 자유롭게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체험도 한번 해봤는데 꽤 어려워서 뭔가 자극되는 부분도 있고, 체력도 많이 늘 것 같다고 느껴서 끌립니다. 하지만 유도에 비해 가격이 더 비싸고, 제가 원하는 올드스쿨 느낌보다는 요즘 학생들에 맞춰서 좀 더 흥미 요소를 끌어올린 형태인 것 같아서 고민이 되네요.

 

반면 유도관은 집에서도 조금 거리가 있고, 시간대도 성인은 저녁시간대로 고정이 됩니다. 하지만 옛날에 학생때부터 유도가 배우고 싶었는데 기회가 안돼서 못배웠던게 아쉬웠어서 자꾸 마음이 끌리네요. 

 

심리적으는 유도쪽으로 기운 것 같은데, 복싱도 그대로 매력이 꽤 많아서 결정을 못내리겠네요 

 

혹시 유도나 복싱 배워본 적 있으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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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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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5 22:47:30

유도 1년 좀 넘게 하고 있고, 복싱은 몇 년 전에 몇 달 전도 배운 경험이 있는데, 저는 유도가 월등히 재밌긴 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유도와 복싱의 가장 큰 차이점은 유도는 상대가 있어야만 연습이건 대련이건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인데 제 취향에는 그게 좋더라구요. 허공에 대고 혼자 하는게 아니라 어쨌든 상대를 붙잡고 던지고 하는 점이요.

그리고 유도는 애초에 기본 수련 철학이 대련을 통한 실력 향상이라서, 첫 날부터 바로 대련 들어갑니다 ㅋㅋ 그것도 좋구요. 복싱장에서는 쉐도우 하고 미트 치고 연습하는게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WR
2024-04-26 00:43:15

아 그렇군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도 뭔가 대련이 재밌어보여서 유도가 끌리네요

2024-04-26 09:31:16

조언은 못드리지만

저도 타격vs그래플링 중 너무 고민중인 문제라 다른 의견들을 기다리며 댓글달아봅니다 

 

얼추 듣기로는 다같이 으쌰으쌰(크로스핏 등)하는 분위기면 그래플링, 고독히 수련하는 느낌이라면 타격기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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