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씨의 기자회견은 나름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워낙 화제의 이야기이다보니 퇴근하면서 기자회견을 봤는데, 결론적으로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현재 법적인 문제에 대해선 구체적 대응은 피하면서 그냥 감정적 발언정도야로 치부하고는 언급을 하지 않고 본인을 대기업에 맞서는 소수로 포장하면서 감성적인 부분을 부각시켰죠.
그 결과가 어제까지 전반적으로 본인에게 부정적인 여론의 방향을 어느정도 흔드는데 성공했죠. 당장 매니아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니까요.
자칫 엉망진창 날것같은 기자회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중요논쟁은 피하면서 전체적인 프레임을 강자와 약자의 대결로 변화시키면서 많은 이득을 취했다고 보여집니다.

어쨋든 투비 컨티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