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시네마틱 혹시 이러면 재떡상 가능할까요

주인공도 주인공이지만 스토리가 매력적이어야..

둘 다 Lose~lose 가 될 것 같습니다. 샬라메의 팬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을 것 같고, 남성들은 샬라메같은 스타일의 배우에게 매력을 느낄 것 같지 않고, 아이언맨 역할을 한다고 해도 아이언맨 이미지와 달라서 어색할 것 같습니다.

살라메는 외모의 문제 때문에 힘들겁니다.
아무리 마블 시네마틱이 망한 이유를 PC화 너드화를 꼽는다지만, 히어로들은 정해진 이미지가 있고 그 이미지에서 과하게 벗어나는 순간 초창기에나 반짝하지 결국엔 시리즈를 이어나갈 동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주인공인 앤드류 가필드가 제일 좋은 예시죠. 스토리 전개성이 좋냐 안좋냐를 떠나서 찐따 너드 스타일이던 피커 파커가 장신 미남 알파메일화되니 첫편에는 억지로라도 관객을 유지라고 시켰지만 사람들이 익숙해진 이후엔 시리즈가 셔터 닫았죠. 오히려 2편이 1편보단 연출이나 그래픽은 압도적이었다는 평가가 많았는데도 말입니다.

만일 본문처럼 꼬맹이가 아이언맨을 맡게되면 주연배우를 굳이 바꿀 필요가 있을까요?

본인이 고사하는거 아니라면 그대로 가는게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티모시가 아이언맨에 어울리는 배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꼬마가 토니 스타크 장례식에도 나왔으니 레거시를 위해 주인공으로 쓰는게 맞는 것 같고, 티모시 살라메는 그냥 안 넣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위태롭던 상태에서 기질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했던 아이언맨'을 만났던 꼬마와 '우리가 기억하던 재치있고 하이테크한 히어로의 모습의 아이언맨'을 만났던 톰 홀랜드를 동시에 등장시키면서 투탑으로 하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 꼬마의 역할은 이미 스파이더맨이 다 가져갔다고 보는데
추가된다고 다 해결될거라 보는 시선이 신기합니다
할리 키너가 엄청난 커리어를 쌓는 배우도 아니고
오히려 안쓰니까 찾는 느낌

지금 마블이 주연배우가 못생기고 그래서 나락간것도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