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딩 3년연속 금지약물 선수 적발 되서 종목퇴출 가능성

잡지만 않은거지 90년대부터 약물 사용은 있었죠. 그냥 없어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보디빌딩과 약물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관계라 전국체전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든 프로든...따로 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합니다..

내추럴과 케미컬

대부분 쓰는게 공공연한 사실인데 왜 굳이 전국체전에 유지를 하는지... 선수들도 그냥 "진짜" 보디빌딩 대회에 나가면 되지 왜 네추럴인척 하면서 반감기 계산하면서 썼다 안썼다 하면서 꾸역꾸역 전국체전에 나가려는지 모르겠네요. 

엔터테인먼트라 생각합니다 

보디빌딩과 체전에 대한 씨니컬한 말 주저리주저리 썼다가

매냐의 설기관 씬타님 댓글 보고 마음이 무거워져서 지웠네요

부디 거짓말 하는 사람들 양심없는 사람들 다 처벌받고 클린해지길(그럴리가 없겠지만) 빌겠습니다

보디빌딩은 스포츠라기보다 미인대회에 가까워서 전국체전에는 안맞죠

정도의 차이가 있을텐데 보디빌딩은 좀 선 넘은 느낌이긴합니다.

딱히 개인의 잘못이라고 느껴지지가 않아서...

누가 더 강력한 약물을 버텨낼 신체를 가졌나를 가려내는 종목이 아니라면

퇴출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좀 의아한게 흔히 프로라고 하는 레벨 쯤되서

보디빌딩에서 수행능력이 가지는 위치 혹은 의미가 좀 궤를 달리하죠.

후순위, 수단으로만 자리하는 듯 해요. 

목적과 수단이 바뀐 모양이죠. 

그래서 요즘 크로스핏이 보디빌딩(혹은 헬스장)이 차지하던 영역을

조금씩 밀어내고 있는듯 하고요.  

경쟁스포츠에서 포징으로 모양과 크기를 얼마나 가꾸웠나로 다투는 스포츠가 

몇이나 있나 싶네요.

태권도의 대중화는 태권도의 실전성이랑은 거리가 멀었다는 사실과 

퀘를 같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케미컬 보디빌딩 대회는 그냥 '쇼'라고 봐야죠. 스포츠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보디빌딩 목적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취미로 오래 하고 있고 좋아하지만, 냉정하게 보디빌딩을 스포츠로 보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어떤 스포츠가 보디빌딩처럼 기준없이 주관적으로 경쟁을 하나요? 결국 스포츠는 규정/룰이 있고 명확한 채점기준이 세워져 있어야 되는데 보디빌딩은 결국 미적관점에서 평가하다보니 기준이 불명확합니다. 그래서 외국은 다 쇼라고 하는거구요. 약물을 떠나서 애초에 종목자체가 스포츠에 부합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사실 심사를 하기위한 과정이 운동을 하는것일 뿐이지, 맥락으로 보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랑 다를게 없어요. 약물은 덤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