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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인기 식당, 1인 방문은 자재하는게 맞는 걸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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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30 08:31:20

최근에 삼성역에 근처에서 업무를 하고있는데... 


근처에 밥먹을 곳을 찾다가, '담소 사골순대 삼성 1호점'을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혼자 가다보니, 되도록이면 민폐 끼치지 않도록 1시 넘어서 방문을 하는데, 

어제는 아침도 거른지라... 너무 배가 고파서 11시 20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갔더니, 식당에 반정도는 자리가 비어있지만...

제가 혼자간 지라... 점장이라는 분이 저를 제지하며 출입구쪽 2인석에만 앉을 수 있다며... 못앉게 하더라구요. 

 

 점장이 말한 출입구쪽 2인석 상황을 보니, 한쪽는 아직 주문 전이고, 한쪽은 이제 음식이 나와서 숟가락 들고있었습니다. 저보고 기다리라고 하면서, 저분이 다 먹으면 출입구쪽 2인석에 앉으라고 하더군요. 

 만약 제가 기다리면, 기다리는 저도, 2인석에서 혼자, 이제 밥 먹기 시작한 분도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그런데 그 식당은 안쪽에도 2인석이 비어 있었는데... 거기는 앉지 못하게 했습니다. 무조건 출입구쪽 2인석만 비면 앉으라고. 결국 식당 점장이라는 분이 제지로 밥을 먹지 못하고 나왔는데... 

 

 인기 식당에 혼자 점심때 가는게 민폐인 것은 맞지만. 출입구에 위치한 특정 자리에만 앉게하고 , 안쪽 2인석은 비어있어도 앉지 못하게 하고. 좀 너무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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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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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08:24:17

점삼때 인기있는 집은 그냥 안가는거 같아요
그냥 제가 불편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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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08:24:49

가게의 룰이어도 좀 불편해보이네요. 저라면 아무리 맛있어도 그런 대접 받으면서 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생각의 차이지만 전 민폐라 생각하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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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08:35:14

가게의 룰이 그렇다면 그런거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의 유독 손님이 왕이다 라는 생각이 잘 못 됐다고 생각하는 편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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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08:36:10

마음에 안들면 그냥 안가면 될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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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30 08:36:28

저는 그 자리에서 물어볼 것 같습니다. 이렇게 게시글을 적을 정도면 꽤나 기분 상하신거 같은데, 제가 그 상황이면 밥을 못 먹더라도 정중하게 이유를 묻고 답을 듣고 나왔을 것 같네요. 그 이후에 그 식당을 또 가는 건 소비자인 제 자유니까요.

3
2024-03-30 08:37:57

좋은게 좋은거라고 안갑니다.
그들도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건데 배려 할수 있는건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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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30 08:48:19

다른곳도 아니고 순대국집에서 좀 특이한 운영이긴하네요. 근데 담소순대국은 제가 먹어본 체인순대국집중에 최악인곳인데.. 다른데 뚫어보세요. 정말
맛없는곳인데 삼성역쪽은 장사 잘되나보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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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08:42:54

안가면 될일이고 더 크게 클레임 하지는 않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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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08:47:44

가게가 주인 것이니 어떻게 자리를 배정하든 주인마음이죠.
맘에 안들면 안가는게 손님의 권리고요.

1
2024-03-30 08:48:31

순대국이면 턴오버가 상당히 빠를 것 같은데 조금 이상하긴 하네요. 다시 안 가면 되죠. 식당은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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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08:57:54

저도 자영업자지만 장기적으로볼때 안하느니만 못한거같더라구요. 웨이팅하다 못먹은 손님은 다시 올 잠재고객이지만 저렇게 가버리면 두번다시 안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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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30 09:00:02

말씀하신 곳이면.. 평일 점심 매출에 사활을 걸어야하는 매장이네요. 밤이나 주말에는 유동인구가 없는 곳이다보니.. 불쾌하실 심정도 이해되지만, 가게 입장도 불가피한 선택인것 같습니다.

1
Updated at 2024-03-30 09:09:14

비어있는데 그러는 건 이상하긴 하네요. 보통 제가 다니는 곳은 혼자 먹을 때 일부러 좀 불편해보이는(?) 구석 앉으면 편하신 데 앉으셔도 된다고 멘트 하시던데... 제가 겪게되면 '아마 주인분이 일하시면서 관련해서 무슨 크게 안좋은 경험이 있었나보다' 할거같아요. 아마 그건 높은 확률로 자리가 차고 있을 때의 트러블이었을 것 같은데 비어있는 상황에서도 똑같이 해버리시는 게 아닐까 같은 망상을 하며 나올 것 같네요.

3
2024-03-30 09:10:44

가게 입장이 충분히 이해되지만 마찬가지로 글쓴이님의 섭섭함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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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09:11:38

부산에 유명한 국밥집 생각나네요 ^^

1
2024-03-30 09:13:02

저런 곳 장사가 거의 특정 시간대 반짝 장사라 민감한 건 알지만, 좀 이해가 어렵네요.

2인석이 하나인 것도 아니고 이해가 어렵긴 하네요. 1인석을 기다리라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혼자 온 국밥 손님이면 굳이 기다리게 하는 것보다 지금 있는 2인석에 앉혀서 빨리 내어주는 게 좌석 회전에도 무조건 더 나을 텐데요. 말씀하신 출입구쪽 2인석이 실제로 2인이 못 앉는 2인석이라면 설명은 가능하긴 하겠네요. 아마 그런 건 아닐지? 싶기도 하네요.

그래서 직장가에서 혼자 밥 먹을 때는 붐비는 시간을 비껴가거나, 사람 없는 집으로 갑니다. 점심시간에 1인 안 받는다고 써놓은 집들도 꽤 있고요. 그래서 갑자기 혼자 먹게 되는 날은 거의 햄버거로 가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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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09:21:27

저는 매장과 글쓴이님 입장 모두 이해가 갑니다. 다만 매장의 룰을 따르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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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09:24:05

매장입장은 이해는 되지만
전 다시 가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2
2024-03-30 09:32:22

매장입장은 이해는 되지만 전 두번 다시는 가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1
2024-03-30 09:39:08

말씀하신 식당의 카카오맵 리뷰를 보니 1인 손님에게 퇴짜 놓기로 유명한 곳이군요. 종업원들이 한결 같이 불친절한 것으로도 유명하구요. 그나마 피크 타임 피해가셔서 기다림의 기회라도 얻으신 듯 합니다.

1
2024-03-30 09:44:04

담소가 그 정도군요; 원래 엄청 가성비였는데 이제 가격도 다른집이랑 다를것도 없이 올라버렸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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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09:51:48

전 그래서 점심 혼밥은 그냥 패스트푸드점에서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서로 불쾌할 일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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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10:09:37

손님 입장에서 당연히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는 대응인데 냉정한 댓글들이 보이네요. 글쓴분이 식당주인에게 공격적으로 나오신것도 아니구요. 주인의 권리에 속한 행동이라고 바람직한 행동이 되는건 아니죠.

1
2024-03-30 17:33:06

음, 뭐 전 작성자분 맘상하시는 것도 이해가서 따로 말은 안하려고 했는데 댓글들도 냉정하단 말 들을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분 맘 상하신 건 알겠는데 가게 정보 공개하고 이야기하는 건데 사람에 따라 안가면 그만이지 그렇게까지 할 일이냐는 이야기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4
2024-03-30 10:14:18

가게운영은 사장마음이고 가고 안가고는 소비자 마음인거죠 저도 종종 가는 국밥집이 있었는데 비슷한 이유로 거부당한 이후로는 쳐다도 안봤습니다. 근데 얼마뒤에 마트에서 우연히 사장님사모님이랑 마주쳤는데 사모님이 요즘 뜸하시네요 하시길래 이래저래해서 이젠 안갑니다 저 하나 버려서 둘을 얻을 수 있다면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니까 표정이 묘하게 변하더라고요. 나중에 한번 들러주세요 라고 하시긴 했지만 제가 좀 쫌생이라 그 뒤로도 안갑니다. 예전 그맛 그기분으로는 도저히 못먹을것 같아서요.

2
2024-03-30 10:19:18

그런거 생각하면서 살면 너무 피곤하지 않을까요?
민폐도 아니고 문제될게 하나도 없습니다.
마음 편하게 다른식당 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2024-03-30 10:25:03

작성자님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가게 영업 방침은 주인 마음이겠지만, 그렇게 할 거면 1인 손님은 안 받는다든지 혹은 구체적인 방침을

잘 보이도록 써붙여 놓는다든지 했으면 더 좋았겠네요.

본문에도 있지만, 이미 드시고 있는 분과 작성자님이 예상 못한 불편함을 겪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니까요.

저같으면 아 네 그냥 담에 올게요~ 하고 다시는 안 갈 것 같긴 합니다.

2024-03-30 10:27:23

점주 마음이니 뭐라 하고 싶진 않지만 다신 안갑니다. 

2024-03-30 10:40:59

알았다하고 나와서 다신 안 가고 주변 사람들한테도 말할 거 같네요

3
2024-03-30 10:44:45

많이 언짢으셨나 봅니다. 따옴표까지 붙이면서 상호명을 공개한 것은 응징을 하려는 마음이신 것 같은데, 마음 편하게 다른 곳 이용하셔요.

1
2024-03-30 11:18:58

저도 회사 근처에 야근할 때 가끔 가던 식당이 있는데 점심에 혼자 갔더니 1시까지는 1인 안받는다 해서 그 이후로는 저녁에도 안가고 있습니다 ㅎㅎ

2
2024-03-30 11:25:24

저라면 식당가서 1인이요 말하고 1인석 앉아야 하는데 기다려야 하는상황이다 뭐 별생각안들고 다른가게로 찾아갈거같네요  

2024-03-30 11:26:07

공지를 해놓지 않고 즉흥적으로 입장을 제한하면 상황이 이해는 가지만 굉장히 불쾌하죠. 그래서 안가는 식당이 둘 있네요.

2024-03-30 11:42:23

식당기준이 어렵네요. 아예 1인손님 안받는것도 아니고 2인석에만 앉아주세요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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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11:51:34

제가 보기엔 충분히 불쾌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2024-03-30 11:58:54

 좀 별로긴 하네요. 앞으로는 거를듯.

2024-03-30 12:12:00

전 그래서 외근나가서 혼자 먹을 때는 점심시간피해서 먹습니다

1
2024-03-30 12:27:04

저렇게 해도 장사잘되니까 굳이 1인받으며 단가를 낮출이유가 없는거죠. 손님도 반대로 손해보는곳(맛이 없거나 가격이 마음에안들거나) 하면 안가죠. 똑같은 이유입니다.

2024-03-30 18:51:19

음 살짝 첨언을 한다면 1인 안받아도 장사 잘되는 식당이라기 보단


저녁 유동인구가 적어 점심 장사에 사활이 걸려 테이블 회전이 중요해진 식당이라 

테이블당 인원에 민감해진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 민감함을 거절과 불편함으로 표현한 식당을 대변할 생각은 하나도 없습니다. 

저기가 기다려가며 먹을 매뉴를 가진 식당도 아니고요. 

2024-03-30 13:03:56

가게 사장 마음이니까 이해하고 그냥 나옵니다. 대신 저도 제 마음이니까, 다음에 인원수 많이 이용할 일 있을 때 절대로 안가긴 합니다.

2024-03-30 13:46:59

가게 마음이긴 한데 솔직히 짜증나죠. 뭐든지 효율과 계산만 따지는 사회가 바람직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차별을 당해서 기분 상하면 결국 비슷한 상황에서 이런거 생각나고 남들에게 배려 안할 확률이 높아지죠. 구성원끼리 좀 불편하고 나랑 가치관에 안 맞으면 무조건 적을 치는게 전 답답하네요. 그 사장도 비슷한 차별 당해봐야 이게 기분 나쁜걸 알게 되겠죠..

2024-03-30 14:19:05

사장님은 죄송하고 작성자님은 약간 미안한 상황같네요.

사장님이 사정얘기하고 다음에 붐비지 않을 때 오셔서 말씀해주시면 서비스 드리겠다고 적당히 타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저는 그레서 그냥 1인석도 많은 식당갑니다...

1
2024-03-30 14:22:30

12시 20분이라면 이해하지만 11시 20분에 반정도 비어있으면 가게의 대처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혼자는 눈치보이고 그냥 불편해서 아예 일찍가거나 늦게 가거나 아니면 혼자 편하게 먹을 수 있는데로 갑니다. 11시 20분에 반정도 비어있으면 혼자 후딱먹고 나올 수 있을텐데 말이죠

2024-03-30 14:23:07

저같으면 안갑니다. 무슨 고깃집도 아니고 국밥집에서…

1
2024-03-30 15:12:56

대체재가 없는 시장이면 모를까 저는 그냥 다른 곳 갑니다. 손님 안 받겠다는데 사장 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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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15:33:37

일단 저 가게의 룰이 저런 것이니 이 한번의 케이스로

다른 인기 식당들도 점심시간에는 1인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는걸까?

하는 생각도 굳이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저 곳이 저런 곳일 뿐이죠


글 내용이나 구체적인 상호명까지 공개하신 것을 보면 화도 많이 나셨고,

사실은 정말로 제목처럼 궁금해서 물어보셨다기 보다는,

저 식당이 저러는게 너무하고 부당한 것 아니냐,

어느정도 동조도 구하고 싶으셔서 올리신 글이라고 느껴지는데


저는 식당의 방침도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제 주위에도 특정 시간대에 저런 음식점이 있었는데 저는 전혀 기분이 나쁘진 않았었고,

말씀하신 저 식당의 음식이 내 입맛에는 맞는 곳이라면

그저 특정시간 혼자일 경우에만 아쉬운대로 다른 순대국밥집 이용하고

2인 이상일 때나 평상시에는 계속 저 곳으로 가서 식사할 것 같습니다.


다만 글쓴분처럼 기분 나쁘다고 느끼는 분들도 당연히 있을거라 보고

이런 분들은 뭐 순대국이야 꽤나 흔한 음식이기도 하니, 그냥 앞으로는

굳이 불쾌해지게 저 식당 가지말고 다른 순대국집을 이용하시면 그만일 것 같습니다.

2024-03-31 12:32:11

담소는 다른 지점도 저렇더라구요... 혼자 먹는게 무슨 죄인도 아니고 너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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