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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라는 말 믿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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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2:30:57

매냐분들은 요즘 시대랑은 좀 안 맞는거 같지만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 혹은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라는

말을 믿으시나요?

올해 33이 될 예정이라 슬슬 결혼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는 나이인데

요즘 짝사랑 때문에 미칠꺼 같습니다. 연애를 안한지도 오래고 

누구를 좋아하더라도 보통 잘 안 될꺼 같거나 저한테 관심 없는거 같으면

포기하고 넘어가는데 꼭 한두명은 이렇게 미련이 남아서 힘드네요 

 

 

제가 거주하는곳은 미국이고 

그녀는 라오스 사람이고 미국에서 태어나서 정서가 좀 다릅니다

우선 그녀에 대해 알게된건 2020년이었어요..

회사에서뿐이긴 하지만 어쩌다보니 친하게 지내게된 여직원분이 있는데

저한테 언제 기회가 되면 소개 시켜주신다며 딸 사진을 보여주신적이 있는데

이뻐서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저랑 동갑이더군요

어느날 코로나로 난리일때 그분도 걸리셨는데 갑자기 퇴사까지 하시더라구요

부서도 달랐기에 전화번호도 몰라서 안 여쭤본게 후회되고 아쉽더라구요

2년후 회사는 그대로 지역만 옮겼습니다

근데 어느날 저랑 같은 부서에 그 여성분이 입사를 하셨습니다 

저도 반가웠지만 너무 반가워 하시며 이번엔 바로 전화번호를 교환했습니다 

 

얼마 안 가서 다른 회사로 이직하시긴 했지만

그래도 저한테 간간히 연락하시고 문자도 하시더라구요.

어느날 제게 따님이 놀러온다며 같이 식사를 하자고 하셔서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딸이 제가 사는곳에서 5시간정도 떨어진곳에서 살아서 가끔 어머니를 보러 내려오더라구요

실제로 보고 첫눈에 반해서 인스타그램도 물어보고 

이분이 골프도 좋아해서 담에 놀러오면 같이 골프 치자고 하였습니다

 

어머님도 눈치를 채셨는지 제가 딸이랑 연애를 했으면 좋겠다

둘이 잘 맞으면 결혼까지 했으면 좋겠다 하시며 응원을 해주시더라구요

이때까지만 해도 잘하면 내적인 부분은 모르겠지만 외적인건 이상형에 가까운분이랑

연애할수 있겠구나 하면 행복회로를 돌렸습니다

 

어머님이 한달뒤에 딸이 생일이라 다시한번 놀러올꺼라고 하셔서

조금이라도 친해져보려고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문자를 보냈습니다

근데 5번 문자를 한다치면 1번 답장하고 두번은 임티만 보내고 두번은 읽씹하더라구요

 

아 이 여성분은 나한테 관심이 없는가보다 하며 어머님한테 안될꺼 같다고 말씀을 드리니

자기가 도와주겠다며 계속 도전을 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자기딸이 전남친한테 상처를 많이 

받은뒤로 연애를 기피하고 딸이 능력도 좋은편이라 남자 보는 기준이 높을꺼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많이 꿇리는건 아닌데 제가 미군도 나오고 했지만 그래도 이 여성분이 저보다 돈을 더 잘 벌긴해요 아시안인을 안 사귄건 아니지만 백인이랑 사귄 경험이 더 많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님이 직접적으로 물어본건 아니고 저랑 같이 골프라도 치는건 어떠니라고 물어봤더니

딸이 제 얘기를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둘이 만나면 어색할꺼 같고 어떻게 말을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씹었다고..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며칠뒤에 같이 골프 치자는 연락이 와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자기 사촌들도 불렀다며 얘기하길래 조금 아쉬웠지만

만나는것에 의미를 두고 

골프 같이 치고 다 같이 저녁도 먹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때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이쁘게 꾸며논곳이 주변에 있어서 같이 가지 않겠냐고 물어봤는데 거절 당했습니다 

만나기 이틀전이 이분 생일이였어서 선물로 골프공이랑 귀걸이를 선물해주었습니다

다음날에도 같이 골프를 쳤는데 제가 준 골프공이랑 귀걸이를 하고 와서 잠시나마 설렜지만 그래도

단둘이 만나는건 항상 거절하고 문자도 대꾸도 잘 안해주고 용기내서 다시한번 골프가 끝나고

저녁 먹지 않겠냐고 물어봤지만 거절 당했습니다 하아 

 

지금도 한달에 두번정도 간간히 문자하는데 여전히 차갑네요. 

마침 딸이 이사를 준비하고 있고 제가 이직하려고 하는곳이 같은 지역입니다 그래서

어머님이 렌트비가 비싸니 동거 얘기도 하셨는데 딸이 질문에 회피하려고 그렇게 대답한거 일수도 있지만 

생각해보겠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냥 연락 같은거 하지말고 딸이 어머니 보러 올때마다 얼굴만 비추고 

좀 친해진다면 가능성이 있을까요? 제가 만날수 있는 시간과 환경이 너무 제한적이다보니

좀 서두른거 같기도 하고 어프로치가 잘못 된거 같기도 해서 아쉽네요

다음달에도 놀러온다고 해서 가족들이랑 저랑 같이 만나기로 했는데 

뭔가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을꺼 같지는 않네요 

어머님이 딸이 두명인데 제가 좋아하는 분이 언니고 동생은 첫만남때 같이 봤었고

동생이랑은 문자하면 대화를 이어나갈수라도 있는데 언니는 대꾸도 안해주니 착잡하네요

동생이랑 좀 친해진다면 도움이 될수있을까요?

 

 

포기하는게 맞을꺼 같지만 너무 제 스타일인 분이기도 하고 어머님이 저를 너무 좋아하셔서

자꾸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며 희망을 가져서 쉽지 않네요

어머님이 제게 연락도 자주 하셔서 연락하실때마다 딸이 생각이 나서 돌아버릴꺼 같아요

딸도 두세살 더 나이 먹으면 연애 할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그 대상이 제가 아니라도

어머님이 도와주시면 그래도 데이트 한번이라도 해볼수 있는 기회라도 생길꺼 같은데

포기는 하지말되 마음은 비우고 제 인생에 집중하다가 기회가 있다면

다시 노력해봐도 되겠죠?

아니면 너무 힘들더라도 마음을 접어야 할까요?


 

 

 

 


 

54
Comments
3
2024-03-29 12:42:50

열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도 굉장히 많다고 생각하지만 BUT

 

이 경우는 몇번 더 찍어볼 가치는 있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조급해하지만 않으시면 좋겠네요.

WR
2024-03-29 13:58:40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라 더 고민하는거 같아요

길게 봐야할꺼 같습니다

Updated at 2024-03-29 12:47:23

세번 찍어도 안될걸 직감하는 나무가있고
수십번 찍어도 다음에는 왠지될것같은 나무가있고
그런거같아요

1
Updated at 2024-03-29 12:54:11

뭐라 조언은 못 드리겠지만..
정말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WR
2024-03-29 13:58:57

응원 감사합니다~

11
2024-03-29 12:54:53

시대가 바뀌어서 열번 찍기 전에 스토커나 과도한 집착으로 몰리기가 쉽다보니 아예 그럴 시도자체를 안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인연이라면 만나게 되겠지가 요즘 스탠스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WR
2024-03-29 14:00:03

요즘 시대랑은 안 맞는말이라 생각해서 저도

어머니라는 지원군이 없었다면 이미 포기했을겁니다

3
2024-03-29 13:00:47

 상대방의 어머니 정도되는 지원군이 있다면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면서 계속 찍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WR
2024-03-29 14:00:55

저도 어머니랑 친하고 절 워낙에 이쁘게 봐주셔서 그거 하나때문에

포기를 못하고 희망을 가지는거 같습니다

7
2024-03-29 13:07:52

사람은 찍을수록 상처만 남아요. 차라리 도끼를 반짝반짝 잘 갈아서 한 번에 포인트를 딱 찍어서 넘겨야죠.

그게 아니라면 다가만 가도 나무가 쓰러지게 만들거나요.

짝사랑은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에서만 성공하는 것이지 현실에서는 굉장히 성공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짝사랑의 실패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보통은 이성적인 끌림이 없기 때문이라고 보고요. 내가 이렇게 정성을 들이면, 그 정성에 감동해서 나한테 넘어올 것이란 생각은 꽤나 나이브하다고 보고, 운동 등으로 자신을 가꾸고, 남자답게 리드하고, 눈치보지 않고, 휘둘리지 않고, 비위 맞추지 않으면 가능성이 커집니다.

WR
2
2024-03-29 14:02:32

길게 본다고 가정하면 자기계발후에 다시 시도해보는것도 한 방법인거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7
2024-03-29 13:09:14

매니아랑 정서가 다르다는 생각을 한번씩 하게 됩니다. 90년대생 입장에선 그 정도 시그널 줬으면 물러나는 게 맞다는 생각이거든요. 근데 정서상 차이가 어떻게 나는지 몰라서 이게 정답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1
2024-03-29 13:12:09

 미련이 남은 신다면 정말로 1,2번 더 도전 해 보시고 그래도 아니면 헤어지는걸로 하시죠 그래야 후회도 덜 남습니다.

WR
2024-03-29 14:04:00

미련이 남기에 조금 더 시도해보고 싶긴 한데

시기가 지금이 아니라 뭔가 여유를 두고 해봐야할꺼 같아요 그때도 실패하면 인연이 아닌거겠죠

2024-03-29 13:18:02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어머님이 지원군이라면 100번도 찍어볼만하겠네요 

2024-03-29 13:23:54

우선 여성분에게 본인이 매력을 어필할 요소가 얼마나 있는지도 중요할것 같아요.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대쉬만 하고 본인 매력을 상대방에게 어필하지 못한다면 쉽지 않다고 봐요.
우선 본인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시고 어떤 점을 어필해야 매력적일지 생각해보세요. 그게 피지컬이든 지적인 것이든 혹은 패션이든 여러가지가 있으니 잘 생각해보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접근해봐야죠.
그럼에도 여성분이 시큰둥하시다면 미련없이 접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WR
2024-03-29 14:08:05

운동을 해서 몸을 좀 만드는것도 좋을꺼 같아요

저는 군대 전역한뒤로는 농구말고는 운동을 안해가지구..

여성분이 짐을 열심히 다니시거든요

조언 감사합니다

2024-03-29 13:24:08

첫 연애를 13번 찍어서 성공했는데 어린 시절의 풋풋함과 설레는 감정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WR
2024-03-29 14:10:06

성공하신 사례가 있으시다니 맘고생도 하셨겠네요

물론 스토킹처럼 과하면 안되겠지만 저도 좀만 더 해보고 안되면 포기해야할꺼 같아요


5
2024-03-29 13:24:14

될인연 이었으면 자연스럽게 됐을겁니다

2
2024-03-29 13:24:14

계속 찍다보면 사랑 보다는 집착으로 흘러갑니다.

집착은 사랑이 아닙니다. 비추천 드립니다.

WR
2024-03-29 14:11:41

뭔가 제 마음이 이렇게 될까 두렵네요

아직은 그정도까지는 아닌데 

2024-03-29 13:28:15

찍어보면 각이 나오죠 이게 조금 파이는지 아니면 도끼날이 박살나는지

1
Updated at 2024-03-29 13:32:31

 이미 그 여성분 입장에서는 남성분이 자기를 좋아한다는게 너무 확신이 들어서 더 생각이 나거나 여운이 남지 않는 것 같아요.

돌진하는걸 지금은 살짝 멈춰도 될 것 같아요.

어머님이 호의적이시라 밀어붙이게 되니 따님이 스스로 생각할 시간이 더 없는걸지두요.

 

좋아하시는 마음을 조절하긴 어렵겠지만 잠깐 숨 고른다고 생각하고

카운트다운님의 일상을 돌보시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WR
2024-03-29 14:12:46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은 제 인생에 집중 좀 해보겠습니다

5
2024-03-29 13:30:47

요즘 시대에 10번 찍어서 잘못 걸리면 스토커 취급 받을 수도 있는 세상이라 각 안나오면 빠른 포기가 필요 하다고 봅니다.

WR
2024-03-29 14:13:52

스토커 취급을 받고 싶진 않으니

시간적 여유를 두고 보다가 안되면 포기해야겠죠 ㅠ

5
Updated at 2024-03-29 13:53:01

10반 찍으면 스토커 취급 받는 세상이 아니라 당연히 10번씩이나 찍는건 스토킹입니다.

2024-03-29 13:40:51

'어머님이 렌트비가 비싸니 동거 얘기도 하셨는데.....' 

어머니가 CountDown님이 정말 맘에 드시나 봐요. 

WR
2024-03-29 14:06:15

감사하게도 제게 되게 다정하시고 잘해주십니다

마치 어머니가 한분 더 생긴거 같은 그런 느낌이네요

14
2024-03-29 13:46:06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은 정말 나무꾼의 심정만 생각하고 나무 입장은 1도 반영되지 않은 말입니다.......

2024-03-29 16:09:54

저는 이런 생각 해보질 못했네요. 진짜 맞는 말 같습니다.

2024-03-29 13:57:16

어머님을 뒷배로 안고 있으신데 왜 그리 급하실까요?
더 천천히 큰그림을 그려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신 열 번 찍기보다 강하고 깊은 한방을 찍을 기회를 노려보세요. 골프로 치자면 백스윙을 크게 준비해야 임팩트도 큰법입니다.

WR
2024-03-29 14:15:05

조언 감사합니다

좀 마음에 여유를 가져야 할꺼 같네요

여성분이 먼거리에 살다보니 조급했던거 같아요

3
2024-03-29 14:05:26

  그 여성분에게 연락하는건 멈추시고요. 하고싶어도 하지마시구요. 미용실가셔서 머리도 잘어울리는 스타일로 새롭게 만지시고 마스크팩이랑 피부좋아보이게 할수있는 화장품을 구입하세요. 최대한 꾸미고 노력하세요. 단 본인이 이정도면 노력했다가 아닌 남들이 봐도 노력했구나 할정도야 됩니다. 그리고 동생분과 어머니분과 계속 연락하며 친하게 지내세요. 정말 마음에 드셨다면 그정도 노력하고 최선을 해야죠.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내가 마음에 안들어하는 여자가 자꾸 연락오고 만난다고 하고 부모님이 만나봐라 그런다고 좋을까요? 그런데 마음에 안들어했던 여자가 어느날 봤더니 너무 이뻐졌다면 생각이 좀 바뀌지않던가요? 똑같습니다. 노력하시고 꼭 성공하기를 바라겠습니다.

WR
2024-03-29 14:17:18

조언 감사합니다 

자기계발에 노력 좀 하고 운동도 하고

어머니랑 동생분이랑 계속 연락하면서 간간히 밥도 같이 먹고

노력해보겠습니다

2
Updated at 2024-03-29 14:10:56

지금 새대에겐 맞지 않는 말이죠. 뒤에도 댓글이 있지만 지금 사회에서 이성에게 반복적으로 (무리하게)대쉬하면 바로 신고각이라…

WR
2024-03-29 14:17:48

그쵸 저도 요즘 시대엔 안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갑자기 떠올랐네요 

2024-03-29 14:20:28

여유를 가져보세요.

쓴이분 연락 의도가 연애로 너무 명확해보여

상대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죠

어머니의 관심도 부담스러울 것 같구요.

그리고 10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는 분명 있긴합니다.

3
2024-03-29 14:35:26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사실 더 격한 표현을 사용하고 싶지만 자제하겠습니다)인 그리고 매우 시대착오적인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 믿고요.

 


2024-03-29 14:37:13

미국에서 태어났고, 백인 남성을 더 많이 만나봤다는 점에서 피지컬을 좀 보지 않을까요??

상체 하체 둘 다 말이죠??

저도 짝사랑에 성공한적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남녀 모두 이성적 끌림이 없으면 이성으로 보기 힘들테니, 외관을 한번 가꿔보세용!

어머님이랑 자주 연락하되 그 여자분이랑은 연락하거나 만나지 말고, 외모가 좀 변화되었을 때 나타난다면 이성으로 바라보지 않을까요..?

3
2024-03-29 14:40:34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2024-03-29 14:45:31

세상엔 바오밥 나무도 있죠.

하지만! 정말 넘어가게 하고 싶은 이상향의 나무라면 10번이 아니라 100번이라도 찍어야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스토킹으로 오해 받지 않을 정도로)

 

"아~ 이 정도했는데도 안 되면 포기해야지 뭐..."
이건 상대방을 원하는 바가 딱 그정도라는 얘기 같거든요.

 

본문에 쓰신 "전남친에 대한 상처가 깊다"는게 진실이라면, 다른 남성이 쉽게 대쉬할 수 없는 상황인 거 같으니

제가 카운트다운 님이라면 시간을 두고 천천히, 그 여성분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천천히 다가가겠습니다.

쉽게 끓고 쉽게 식는 양은 냄비가 아니라, 한국 전통의 뚝배기처럼요.

카운트다운 님이 진국인 걸 알려주세요.

화이팅입니다~

 

연애 관련 저의 생각은 한결 같습니다.

"본인의 진실한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줘라.

지금 당장의 연애를 성공하기 위해 아무리 잘 보이려 하고 꾸며 봤자, 진실이 아닌 모습으로는 성공을 해도 나중엔 서로가 힘들다."

2024-03-29 15:06:05

밀당을 좀 하셔야 할듯하네요. 상황은 나쁘지 않은데요

2024-03-29 15:16:25

요즘은 2번 이상의 거절은 위험합니다.

1
2024-03-29 15:20:34

열번 찍으면 깜방 갑니다.

2024-03-29 15:22:37

남자가 어느정도 레벨이상이다 -> O라고 봅니다.

2024-03-29 15:30:05

왠지 동생분이랑 잘 되실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2024-03-29 15:42:05

아니 근데 뭐 찍어보신거에요?
제가 이해하기론 한 번도 안찍으셨는데..
그분에게 연연하지 마시고 카운트다운님의 내면을 더 단단히 다지시는게 어떨지 싶습니다.
설사 그 여성분에 대한 마음이 약해질지라도.. 다가오지 않은 심경변화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으시기를 바래봅니다.

2024-03-29 16:30:57

도끼 날이 무디면 나무보다 도끼 자루가 먼저 꺾이지 않을까요?

Updated at 2024-03-29 16:38:42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스토커가 좋아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따님분은 남친이 있으실수도 있으실테고

 

아니더라도 친구들에게

 

'아 요즘 엄마가 마음에 든 사람이 자꾸 나한테 찝쩍거려서 귀찮게 해~'

라며 하소연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연이 아닌거 같긴 합니다. 

 

지금은 틀리고 나중이 되면 또 달라질수는 있겠지만 말이죠.

1
2024-03-29 19:05:38

1:1 만남 거절은 생각보다 강하고 뚜렷한 거절입니다
맘에 없는데 엄마가 부추긴다 ?
사실 최악이에요
될것도 안된다 생각합니다

연락 완전 차단하시고요
골프치자해도 거절하세요
두번 째 오퍼오면 수락

어머님의 동거제안은 더 안좋은 사건이었다 봅니다

다른 좋은 인연 찾으시길 감히 추천드립니다

Updated at 2024-03-29 22:32:04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도 있고 넘어가는 나무도 있는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데 그걸 잘캐치하면 넘어가는거고 아니면 고통에 가까운거 같아요.

2024-03-29 22:53:13

요즘 사람들은 처음부터 아니면 수만번찍어도 안넘어갑니다.
고생하지 마시고 금방 님한테 호감표현하는 아가씨와 만나세요. 그게 천생연분입니다. 인연은 억지로 만드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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