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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이번주의 F1 소식들 (10/28 ~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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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15:08:46

  F1 관련 유튜브 채널을 하나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Minidrivers'라는 채널인데 각 레이스에 대한 요약을 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밈을 곁들여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곳입니다.

 아래는 최신 영상인 멕시코 그랑프리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BMKEQU9ono 

 F1 소식

 

  •  베르스타펜, 퀄리파잉에서 해밀턴도 패널티를 받았어야 했다.

 

 베르스타펜은 멕시코 그랑프리 Q3에서 17번 코너에서의 보타스의 사고로 나온 더블 옐로 플래그 때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3그리드 패널티를 받았습니다.

 베르스타펜 이외에도 사고 구간을 지났던 드라이버는 베텔과 해밀턴이 있었지만 베텔이 속도를 줄였던 반면 해밀턴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베르스타펜은 인터뷰에서 자신이 받은 패널티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해밀턴이 왜 자신과 같은 패널티를 받지 않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베르스타펜은 인터뷰에서,

 

 " 규정은 매우 명확했습니다. (패널티에 대해) 많은 얘기가 있었기 때문에 그때를 생각하면 제 입장에서 얘기드릴수 있는건 속도를 줄여야 했다는 겁니다. 그러나 그건 모든 드라이버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셉(베텔)이 마찬가지로 했다는 것 (속도를 줄였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버 애로우 한대 (해밀턴)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패널티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은 저를 매우 짜증나게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규정에 대해 다른 드라이버들을 결정할 위치는 아닙니다."

 해밀턴은 베르스타펜의 패널티에 대해 옐로 플래그를 지키지 않은 행동이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FIA의 결정이 너무 엄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타스가 사고를 당했을 때 해밀턴은 그의 바로 뒤에 있었지만 옐로 플래그는 해밀턴이 사고 구간을 지날때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해밀턴은 퀄리파잉이 끝난후 인터뷰에서,

 

 "발테리는 제 앞에 있었고 파편이 트랙에 돌아다니는 것도 봤지만 그때는 깃발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앞에서 무언가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꽤 망설였습니다. 출력을 내는데 망설였습니다. 사고가 났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저는 그곳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베르스타펜은 패널티에도 불구하고 4그리드에서 레이스를 시작하며 우승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지만 레이스 초반 해밀턴, 보타스와 연이어 부딪히며 레이스를 망치고 말았습니다. 해밀턴과의 접촉으로 순위를 잃고 말았고 보타스와의 접촉은 타이어에 손상을 입히고 말았습니다.

 베르스타펜은 당시 상황에 대해,

 

 "스타트가 좋았고 해밀턴은 바깥쪽으로 나와 2번 코너에서 브레이크를 늦게 밟았고 저는 트랙 밖으로 나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흔히 일어날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나서 발테리와의 상황에서 저는 안쪽으로 들어갔고 그의 옆에 붙었을때 제 생각이지만 그는 저를 못본것 같습니다. 그는 이미 방향을 틀고 있었고 제 오른쪽 뒷편에 부딪혔습니다.

 저는 거의 한 랩을 펑쳐가 난채로 달려야 했습니다. 원스탑으로 가야했고 확실히 안좋은 타이밍의 원스탑이었지만 그것이 6위까지 올라가기 위한 유일한 선택이었습니다. 페이스는 좋았고 레이스카도 좋았습니다. 더 높이 올라가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라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습니다.

 

  •  해밀턴, 베텔은 스타트에서 '큰 충돌'을 감수했다.

 

 해밀턴은 멕시코 그랑프리 레이스 첫 랩에 대해 큰 충돌이 일어날 위험이 있었다며 '머리가 곤두서는' 느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밀턴은 스타트에서 '위험했다'라고 지칭한 베텔의 무빙으로 바퀴가 잔디밭에 걸치는 상황을 겪은 다음 1번 코너에서 레이스카 뒤쪽의 컨트롤을 잃으면서 베르스타펜에게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그 순간 해밀턴과 베텔이 충돌할뻔 했지만 가까스로 피하면서 해밀턴과 베르스타펜이 잔디밭으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레이스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해밀턴이 자신을 막기 위해 베텔이 최선을 다했다고 얘기하자, 베텔은 그를 보지 못했다고 했지만 웃으며 "아마 봤으면 그래도 막았을껄." 이라고 얘기하며 그때의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첫 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부탁하자 해밀턴은,

 

 " 실제로 스타트가 매우 좋았고 샤를과 셉이 라인을 바꾸고 ,또 바꾸고, 계속 바꾸는 데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내가 하얀선까지 몰렸으니 더 이상 갈곳이 없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베텔)는 계속 다가왔고 저는 충돌을 피하기 위해 잔디밭으로 들어가야만 했고 휠을 피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많은 차들 사이에 둘러쌓였고, 1번 코너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을때 갑자기 막스가 옆에 있었습니다.

 저는 전부터 막스에게 공간을 내줬습니다. 그것이 할수있는 가장 영리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충분한 공간을 내줄 곳이 없었습니다.

 그다음 (베텔과) 거의 부딪힐뻔 했습니다. 제 뒤쪽이 나가버렸고 잔디밭으로 벗어났습니다. 머리가 곤두서는 느낌이었습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밀턴은 베르스타펜이 파고 든것에 대해 농담으로 내가 레드불에게 '어뢰를 맞았다.'라고 표현했고 (크비앗이 레드불에서 달릴때 베텔과의 사고로 어뢰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그 얘기인것 같습니다.) 덧붙여,

 

  "처음이네요! 언젠가는 막스한테 어뢰를 맞을 줄은 알았지만." 

 

 이라고 얘기했습니다.

 팀 수석인 토토 볼프는 해밀턴에 대해 레이스를 끝낼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을 피한 것에 대해,

 

 "저는 이것이 명백히 재능과 학습, 경험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정말 대단합니다. 몇 번 레이스가 끝날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스스로 빠져나왔습니다. 

 몬트리올에서도 그는 세바스티안과의 충돌을 기적적으로 피했습니다. 이 곳에서 셉과 직선에서 부딪혔고 그리고 나서 몇 초 지나지 않아 2번과 3번 코너를 지나면서 막스와 나란히 달렸습니다.

 그는 레이스카를 제자리로 돌려놓는데 굉장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볼프는 스타트에서 베텔의 움직임에 대해 '매우 거친 움직임'이었다고 표현하면서 그러나 베텔이 해밀턴이 그 곳에 있는지 몰랐다고 얘기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했습니다. 볼프는,

 

 "오른쪽 앞과 왼쪽 뒤에 두 대가 있었고 이런 경우는 매우 빠른 속도의 직선에서 안좋은 결과로 끝날수도 있습니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  FIA, 맥라렌의 타이어 교체 실수에 대해 패널티는 없음

 

 맥라렌은 멕시코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노리스의 타이어 교체 미스로 인한 패널티를 벗어났습니다. FIA는 팀이 규정을 어겼는지에 대해 '판단할 수 없다'라고 결정했습니다.

 팀이 노리스의 타이어를 교체할때 왼쪽 앞타이어가 제대로 장착되지 않아 노리스는 핏레인 출구에서 차를 멈출수 밖에 없었습니다.

 엔지니어들이 급히 레이스카를 피트로 다시 밀어와 타이어를 다시 장착했지만 레이스는 이미 절망적이었고 결국 차고로 들어와 리타이어 하고 말았습니다. 레이스가 끝난 직후 맥라렌은 FIA의 조사를 받았지만 결국 처벌은 피하게 되었습니다.

 휠이 제대로 결합되지 않은채로 피트에서 차를 출발시키는 행위는 보통 벌금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사인츠의 타이어 교체에서 실수를 일으켰을때는 5000유로의 벌금을 물어야 했습니다.

 FIA는 조사 결과를 내놓으며,

 

 "팀에서는 왼쪽 앞타이어를 담당하는 매카닉이 타이어가 제대로 결합되었는지 확신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확인하기 위해 레이스카를 멈추게 했습니다. 심판진에서는 가능한 모든 증거를 고려한 결과 레이스카가 빠져나올때 위험한 상황이었는지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FIA 기술 부서에서 영상 증거를 검토해 봤지만 레이스카가 피트를 빠져나올때 레이스카가 위험한 상태였는지 확신할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팀 수석인 안드레아스 세이들은 노리스의 상황은 사인츠 때와는 다른 문제라고 언급하면서,

 

 " 우리는 너트의 나사선이 맞물리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주 : Cross-Threading이라고 표현했는데 휠넛이 헛돌았던것 같습니다.) 몬자에 비해 반응에서는 나아졌고, 간신히 차를 핏레인 안에 멈추고 뒤로 빼냈지만 이 시나리오가 나오지 않는게 훨씬 났습니다."

 

 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덧붙여,

 

 "핏스탑은 2.5초 내에 이루어지고 한계까지 몰아부치려고 합니다. 그러나 매우 빨리 이루어지기 때문에 특히 나사선이 맞물리지 않는것과 같은 문제는 운이 없는 경우입니다. 여전히 우리는 이런 실수에서 배울 필요가 있고 우리가 기술적인 면과 운영적인 면에서 무엇을 할수 있는지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  크비앗, 자신이 받은 패널티 같은 것들이 '레이스를 죽이고' 있다.

 

 크비앗이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받은 패널티에 대해 '매우 화난다.'라고 표현하며 FIA의 심판진들이 '이 스포츠를 죽이고 있다.'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크비앗은 마지막 랩 16번 코너에서 훌켄버그를 추월하는 과정에서 접촉을 일으켜 훌켄버그가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키게 했습니다.

 레이스는 9위로 마쳤지만 10초 패널티를 받으며 팀 동료인 가슬리와 사고 당사자였던 훌켄버그가 9, 10위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레이스가 끝난후 인터뷰에서 크비앗은 자신의 패널티가 드라이버들이 레이스를 펼치게 만들고 휠투휠 배틀에서의 패널티를 줄이는 흐름에 위반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비앗은 인터뷰에서,

 

 "아직 이 문제에 대해 매우 화가 나있기 때문에 많은 얘기를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들 (심판진)이 우리에게 레이스를 펼치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드라이버로써 이 문제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확실히 니코는 방어를 하고 있었고 저는 밀어부쳤고 거기에서 충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특히 마지막 랩, 마지막 코너에서 흔히 일어날수 있는 일입니다. 

 저는 팬들이 더 많은 배틀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우리가 이런 일로 패널티를 받는다는 것은 심판들이 F1을 죽이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가끔씩은 심판진이 일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크비앗은 이전부터 심판진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에 서있는 드라이버들 중 한명이었습니다.

 크비앗과 훌켄버그의 충돌에 대해 레이스 디렉터인 마이클 마씨는 "이보다 더 분명할 수는 없었다."라며 패널티는 당연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호벽을 들이받은 이후 간신히 레이스카를 움직여 결승선을 통과한 훌켄버그는 크비앗에 대해 비난할 수는 없지만 잘못된 것은 확실하다고 밝히며,

 

 "패널티는 명백하지만, 덧붙이자면 저는 많은 공간을 그에게 내주었습니다. 그러나 제 뒤쪽 타이어를 밀었고 스핀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이건 레이스의 일부고 그의 입장에서는 시도할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고 이번 일은 단지 레이스의 일부일 뿐입니다.

 그러나 확실히 서로 들이받거나 벽에 들이받게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있습니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  멕시코 그랑프리 시상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베텔

 

 이번 멕시코 그랑프리 시상식에는 새로운 요소들이 선을 보였는데 해밀턴이 레이스카와 함께 엘레베이터를 통해 밑에서부터 등장하는 장면과 이른바 'Selfie guy' (해석하면 '셀카찍는 남자' 정도겠네요.)가 그것이었습니다.

 그랑프리 주간 내내 패독은 멕시코의 활기찬 분위기와 문화 속에 있었고 포디움에 오른 해밀턴, 베텔, 보타스는 'Mario Achi'를 통해 시상대에 오르며 멕시코 그랑프리 마스코트와 함께했지만 베텔은 시상대에서 함께 사진을 찍자며 다가운 마스코트를 손으로 저지했습니다.

 베텔은 당시 상황에 대해,

 

 " 제 생각에는 괜찮았던 시상식 같습니다. 저는 사진을 찍으려던 Selfie guy가 마음에 들지 않아 밀어냈습니다! 전 셀카 찍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베텔은 사석에서 미디어 노출을 엄청나게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괜찮은 이벤트였고 레이스카가 올라오는 것은 정말 멋졌습니다. 그건 스타디움 대부분과 관중들을 참여시키는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Selfie guy와 트로피를 빼면 대부분 좋았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대단한 레이스였고 레이스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그다음에 받은건 지루하게 생긴 xx같은 트로피였습니다. (원문에서도 shitty라고 표현했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베텔은 예전부터 스폰서의 입김이 많이 들어간 트로피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으며 스폰서보다는 그랑프리에 맞춰 특별히 제작된 트로피로 돌아가기를 희망해 왔습니다. 

 베텔은 이에 대해,

 

 " 우리가 미래에 뭔가 괜찮은, 전통적인 멕시코 분위기가 담긴 것을 받을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약간은 안타깝습니다. (지금 트로피에는) 하이네켄이 어디에나 새겨져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끔찍하게 생긴 별이 트로피에 새겨져 있는것도 필요없습니다. F1에서 예전에 유행하던 그 좋은 것들을 가져와야 합니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우승을 차지한 레이스카를 시상식에서 소품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어디에서나 맞는건 아닙니다. 여기에는 타당했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  토토 볼프, F1을 보호하기 위해 '잘못된' 리버스 그리드를 반대했다.

 

 메르세데스의 팀 수석 겸 CEO인 토토 볼프는 F1의 DNA를 보호하기 위해 내년부터 도입될 예정이었던 리버스 그리드를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F1의 소유주인 리버티 미디어는 다음 시즌 프랑스, 벨기에, 러시아에서 리버스 그리드 시스템을 시험 도입한 다음 이로 인해 생기는 효과와 장기적으로 유용한지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주 파리에서 열린 팀간 회의에서 두 팀이 반대하면서 이 아이디어는 보류되었습니다.

 볼프는 메르세데스가 반대한 팀들 중 하나였다고 밝혔지만, 이는 자신들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가 아닌 스포츠 측면에서 잘못된 움직임이었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볼프는 이에 대해,

 

 "저는 우리가 F1의 DNA를 지켜가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했습니다. 그것은 잘못되었다고 느껴졌고, 퀄리파잉 페이스에서 페라리가 우리보다 뒤쳐져있기 때문에 이점을 지키기 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100미터 경기에서 흥미진진한 결말을 만들기 위해 우사인 볼트를 5미터 뒤에서 출발시키지는 않기 때문에 저는 그것에 대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시즌 규정 논의에서 리버스 그리드 시스템은 탈락한 것으로 보이지만 과반수의 지지가 있다면 다음 시즌 부활할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맥라렌의 팀 수석인 안드레아스 세이들은 2021년 규정이 다음 중에 정해지고 나서 이 아이디어가 다시 돌아올수도 있다고 언급하면서,

 

 " 반대하는 팀이 두 팀 정도 있고 그것이 2020년을 위한 현재 시점에서는 논의 테이블에서 밀려났다고 생각합니다.

 논의는 다음주까지 결정될 2021 규정에 대해 맞춰져 있고 우리는 되도록 빨리 이를 명확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아마 그리고 나서 의논을 다시 시작할 기회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퀄리파잉 레이스에 대한 것만은 아니지만 다른 몇개의 주제가 팀, FIA, FOM 사이에서 의논되어 왔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F1의 모터스포츠 부분 운영 디렉터인 로스 브런은 그동안 많은 시간을 들여 팀과 드라이버들에게 앞으로 몇년 간의 리버스 그리드 시스템이 충분히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설득해 왔습니다.

 그는 팀들이 변화를 꺼리는 것은 자신들의 이익에 영향이 있을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이라고 얘기하며 F1 공식 홈페이지에 리버스 그리드 시스템에 대해,

 

 " 멋진 경쟁이 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버들은 약간은 긴장된 것처럼 보이지만 저는 충분히 이해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단지 3개의 레이스에서 이 포맷을 시험할 기회를 요청한 것이었습니다.

 만약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어쩔수 없지만 실현된다면 굉장할 것입니다. 무언가 걸리는 것이 있다면 우리가 레이스 형태를 발전시키는데에 도움이 되기 위해 그들과 같이 일할수 있고 그렇게 할수 없다는 것이 불만이지만 저는 그것들이 F1의 고전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  비노토, 페라리 엔진의 규정 위반을 의심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페라리의 팀 수석인 마티아 비노토는 자신들의 엔진이 규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에 대해 자신들은 지금의 차이에 대해 '자랑스러워' 하고 있기 때문에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몇몇 팀들은 페라리의 엔진 성능에 숨겨진 무언가가 있다고 판단하고 FIA에 합법성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페라리는 이에 대해 언제든지 항의를 받아들일 것이며 이것이 그들의 비판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멕시코에서의 인터뷰에서 비노토는,

 

 "첫째로 모든 F1 팀들은 경쟁에서 우위를 얻기 위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2014년 규정이 변경된 이후로 최고는 아니었던 파워 유닛 패키지를 발전시키기 위해 매우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만약 우리가 지금 선두에 있다면 자랑스러워 할 일입니다. 솔직히 얘기하면, 인터넷이나 신문에서 기사를 읽으면서 안타깝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경쟁자들은 과거에 우위를 가졌었지만 그때는 아무도 거기에 대해 비난을 하지 않았습니다.

 페라리의 일원으로써, 우리가 파워 유닛에서 이점을 얻었을때 한것은 오로지 그것에 대해 고심하고 발전시키는 데에 노력을 기울인 것입니다. 몇몇의 발언에 대해 듣거나 보지않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FIA의 반응이 없었기 때문에 관련 팀들이 앞으로 어떻게 일을 진행시킬지에 대해 명확하지 않아 아직까지 공식적인 항의는 없는 상황입니다.

 비노토는 또한 페라리는 FIA가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더 나은가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으며 그것은 우리보다 다른 사람들의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비노토는 덧붙여,

 

 "FIA는 항상 그리고 지속적으로 텔레메트리 정보, 모든 파워 유닛의 규정 준수를 관찰하고 있고 이것은 그들이 매년, 매 레이스마다 항상 하고 있는 일입니다.

 저는 어떠한 항의나 누군가가 어떤 특별한 정보를 알려주었다는 사실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멕시코에서) 이점을 얻었고 그것은 사람들이 생각할 정도로 크지는 않을수도 있지만 열심히 노력한 댓가이고 그것에 대해 자랑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페라리 엔진의 우월함은 몇몇 특정 서킷의 직선 구간에서 0.8초에서 0.9초에 이르는 이득을 가져다 주는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노토는 라이벌 팀들에 비해 낮은 다운포스의 공기 역학적인 철학으로 인해 어느 정도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것이 낮은 공기 저항도 가져왔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가장 많은 다운포스를 얻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코너에서 빠르지 않다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다운포스가 적으면 공기 저항도 적게 됩니다. 그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저는 적은 다운포스와 적은 공기 저항의 레이스카의 조합이 우리에게 직선에서의 이점과 더해 엔진의 이점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페라리의 코너에서의 손해를 줄여왔던 과정은 전반기 메르세데스와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던 상황을 지난 6경기에서 모두 폴포지션을 차지하는 상황으로 변모 시켰습니다.

 그러나 비노토는 팀에 대해,

 

 "우리가 올해 레이스카에 들인 만큼 엔진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지는 않았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우리는 다운포스를 얻기 위해 계속 노력했고 지금은 경쟁팀들에 좀더 그 점에서는 가까워 졌습니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는 직선에서 얻은 이점들이 코너에서 강점을 가지는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에 대한 효율적이고 직접적인 경쟁을 가져다 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것이 작업할 포인트를 선택하는 균형을 이루는 곳입니다. 우리가 직선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팀들이 코너에서 빠른 것에 대해 절대 비난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그들이 속임수를 썼기 때문에 그렇게 빠른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직선 구간에서 속임수를 쓰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단지 차를 관리하고 디자인하는 방법이고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라며 비노토는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  어려움에 부딪힌 마이애미 그랑프리

 

 NFL 마이애미 돌핀스의 홈구장인 하드락 스타디움 주변을 시가지 서킷으로 조성해 2021년부터 개최하기로 한 마이애미 그랑프리가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마이애미 데이드 시청 홀에서 열리고 커미셔너 이사회가 모인 공청회에서 지역 주민들이 그랑프리 개최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계획대로 그랑프리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12월에 추가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을 설득해야 합니다.

 '자동차 경주에 대한 카운티의 정책 수립'이라고 명명된 결의안에 대해 반대측에서는 공청회에서 공기 오염과 소음, 그리고 이벤트 기간 동안의 도로 폐쇄에 대한 의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개의 표결안이 통과되었는데 하나는 공청회가 끝난 후의 승인 조건, 나머지는 카운티 커미셔너 수준의 승인이 필요한 도로 폐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반대파를 이끌고 있는 인물로는 전 카운티 커미셔너인 베티 T. 퍼거슨이 꼽히고 있습니다. 그녀는 그랑프리 개최에 대한 조사에서 대기와 소음 오염이 심각한 영향이 예측되었다며,

 

 "이 이벤트는 베드타운에서의 F1 레이싱입니다. 마이애미 가든스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대다수는 F1 레이스를 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마이애미 가든 의회는 이미 F1 그랑프리 개최를 반대하는 투표를 통과시켰습니다. 덧붙여 그녀는,

 

 "우리는 자주 장밋빛 미래를 그리고 그대로 나아가는 것을 목격하곤 합니다. 그러나 나중에 되서는 카운티를 곤란한 상황으로 이끌것입니다. F1 프로모터들이 우리를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는것처럼 몰아내게 허락해서는 안됩니다.

 그들은 어떻게 치명적인 영향을 완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온갖 거짓말을 늘어놓을 수 있지만 우리에게 건강의 악영향 그리고 특히 어린이들에게 일어날수 있는 영구적인 청력 상실에 대해 숨길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카운티의 연구 결과도 이러한 치명적인 결과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도로 폐쇄나 이벤트에 대한 어떠한 허가도 공청회 없이 돌핀스에게 주어져서는 안됩니다."

 

 라고 언급하며 마이애미 그랑프리 개최에 대해 강한 반대를 나타냈습니다.

 마이애미 가든스의 시장인 올리버 길버트도 그녀의 의견에 동조하며,

 

 "이 곳은 관광 사업이 주이지만 들리는 것 뿐만 아니라 살기에도 좋은 곳이어야 합니다.

 F1이 사람들을 끌어모을지도 모르지만, 사람들은 때때로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길 모퉁이에 사람들이 살고 있고 학교도 있습니다. 저는 스타디움에서의 이벤트에 대해 반대하지는 않지만 모든 이벤트가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F1을 지원하지 않을것입니다. 여기는 사람들에게 독이 될수 있는 이벤트를 열 곳이 아닙니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경기장 소유주를 대변하는 마이애미 돌핀스의 법무와 정부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마커스 바흐-아마스는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F1을 마이애미로 데려오는데 로비를 펼쳤으며 시가지를 순회하는 계획이 무산된 이후로도 F1 그랑프리가 이 곳에서 열리기를 원했습니다. 아마스는 이에 대해,

 

 "2년 전 위원회와 시의회와의 소송을 시작으로 공정회, 주민투표, 3년 간의 논의가 있었기 때문에 이 곳은 모터 레이스 경기를 열수 있는 곳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타디움 부지에서 레이스를 허가하는 투표도 통과되었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그때의 과정을 되풀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아마스는 이번 행사가 이 지역의 경제적인 이득이 될것이라며 스타디움은 주민들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역 자산이라고 주장하면서 전부터 주민들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같이 노력해는데 단순히 반대만 하는 것은 이해할수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아마스는 이에 덧붙여,

 

 "아니오라고 얘기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계속 노력해야 하고 이것은 커뮤니티에 이익을 가져올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회를 찾고 있고 이 기회를 포기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될것입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마이애미 그랑프리는 베이프런트 공원, Biscayne 대로와 마이애미 항구 지역을 순회하는 시가지 서킷으로 계획되었지만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히며 무산된 적이 있었습니다. 하드락 스타디움에서의 개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계획이 무산된 이유는 주민들의 반대가 아닌 항구의 운영, 건설, 개발, 보안 관련 문제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F1의 커머셜 디렉터인 션 브래치스와 전 F1 챔피언인 에머슨 피티팔디는 공청회 기간동안 마이애미 그랑프리 개최를 위한 로비 활동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피티팔디는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IMSA (International Motor Sports Association) 레이스에 참가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부인했습니다.

 마이애미 그랑프리를 지지하는 입장인 마이애미 데이드 시장인 카를로스 지메네스는 회의 마지막에 F1 레이스는 굉장한 이벤트가 될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것으로 간추린 F1을 소식을 모두 전해드렸습니다. 저는 토요일 미국 그랑프리 FP1, FP2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6
Comments
1
2019-10-31 21:13:42

마이애미 레이스 기대 중인데 난항을 겪고 있군요 열릴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소식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WR
2019-11-01 01:24:54

보러가는 사람과 사는 사람의 온도 차이는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결국엔 서로의 입장을 어떻게 좁히느냐가 문제일것 같네요.

1
Updated at 2019-10-31 21:33:49

Selfie guy가 그 헬멧쓰고 나온분이죠? 저도 솔직히 별로 였습니다.

그리고 마이애미 난항은 과거 뉴저지 시가지를 떠올리게 하네요. 당시에는 공중분해 된걸로 기억하는데 마이애미는 그러지 않길 바래야겠죠.

WR
2019-11-01 01:27:31

네 맞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포디움에서 너무 들이댄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마이애미는 과연 제대로 열릴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반대가 매우 세네요.

1
2019-10-31 22:28:42

해밀턴 등장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해밀턴의 월드챔프 등극을 예상하고 했던건 아닐까요?

그나저나 애니 귀엽네요, 바로 구독했습니다

WR
2019-11-01 01:30:00

그랬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멕시코에서 챔피언을 확정 했으니까요.
미니드라이버가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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