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vs 서태지 vs 방탄

'한국' 대중음악이라면 글쎄요...
방탄소년단이 세계에 울림을 주고 있지 한국 안에서는 별로 울림을 주고 있지 못하다고 봅니다만...

기생충이 한국 최고의 영화냐?와
같은 맥락의 설문이네요ㅎ

기준에 따라 많이 다를거 같습니다.

나라기준,나이기준 등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겠죠.

전세계 파급력이야 뭐 따질거 없이 방탄일것이지만,

한국기준이라면 몇년간의 방탄 인기보단  수십년 원탑의 조용필이 아직은 높아 보이네요.

전에도 비슷한 주제의 글이 몇 번 있었던 것 같은데 30대 이상의 유저가 많은 매니아에선 BTS에는 보수적인 의견이 많을겁니다.

한국내 활약만 보면 선동렬 최동원이 최고의 한국 투수다 할 수 있지만, 세계로 보면 류현진이 한국 투수 중 GOAT죠.

BTS가 전세계적으로는 말도 안되는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글쎄요... 아이돌임을 감안해도 옛날 원더걸스나 폭파되기 전 빅뱅보다 못해보여요. 개인적으로도 가사가 너무 유치해서 불호입니다.

전 조용필 뽑았어요.

전 추신수가 kbo증명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서태지 세대인데 방탄은 국내 대중음악 순위를 거론할 레벨을 넘지 않았나 싶네요.

방탄은 이제 넘사벽인거같아요

세대별로 답이 다를꺼 같네요.
40대가 되어보니 BTS가 유명한건 알겠는데 체감을 못하게 됩니다.
그래도 위의 보기중 서태지는 데뷔때 임펙트부터 은퇴까지를 다 지켜보고 영향력을 느꼈기에 제가 생각하는 GOAT는 따로 있지만 보기중엔 서태지라고 생각합니다.

서태지, 조용필이 대단한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방탄소년단은 대한민국 가요 역사상 어느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해냈습니다. 그리고 방탄이 수상하는 내역을 보기만 해도 놀라운 기록을 볼 수 있고 연간 가요차트 top10안에 들 노래를 꾸준히 내고 있습니다.그리고 빌보드에서 단발성이 아니라 꾸준히 탑을 치고 있는것 만으로 GOAT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비교하는게 민망하죠. 국내한정 뭐이런것도 아니고 이미 BTS는 전세계적으로 놀고있는데요. 체감이 안되시는 분들은 최근 대중가요에 관심이 없거나 나이대가 높아서 체감이 안될뿐이미 커리어가 넘사입니다. 예술분야와 스포츠분야가 직접비교는 힘들지만 느바로 치면 느바에 한국인 커리급 슈퍼스타가 나와서 퍼스트팀 올스타찍고 있는데 난 요즘선수는 모르겠고 허재, 이충희가 최고여~하는거랑 크게다르진 않다고봅니다. 결국 영향력이 어느정도냔데 이걸 국내한정해서 볼꺼냐 전세계영향력으로 볼꺼냐의 차이죠

저는 BTS는 음악적으로 특출난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외국 코드랑 맞아서 확 올라온 느낌입니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 뜰때처럼요

 객관적으로 방탄이 저 두 선배들과 비교되기엔 이미 너무나 커졌습니다.

시대적차이를 고려하더라도 "기생충 전  한국영화가 그저 아카데미를 바라만봤듯이 빌보드는 top 100에만 진입해도 대단한 것처럼 여겨지던 대중음악에서 앨범 발매하자마자 1등을 찍은 건 시대보정을 하더라도 방탄은 이미 독보적이고 방탄 이후 누가 또 이런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시장에서 단독 콘서트로 5만명이상 세계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다는거 자체가 이미 넘사벽입니다.  

 서태지는 일단 표절때문에 저기에 낄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세계 음악사에서 한국 가수의 영향력을 논하는 것이면 당연히 BTS가 원탑이겠으나

우리 대중음악사에서 BTS는 조용필 서태지보다는 영향력 측면에서 뒤지지 않을까요..?

전 진지하게 BTS가 H.O.T.가 끼쳤던 국내 영향력도 추월했다고 보기도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는데..

87년생인데 서태지랑 조용필이 무슨 파급력이 있었는지 더 와닿지 않습니다.
이미 유투브만 봐도 방탄 신보마다 리액션으로 먹고 사는 비제이들이 넘쳐나죠.
세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비교 자체가 불가하다 생각됩니다.

방탄은 비틀즈 , 마이클 잭슨을 소환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냉정하게 조용필,서태지가 최전성기 기량으로 빌보드 진입이나 할수 있을까요?
조용필,서태지는 철저히 국내용이지 방탄은 성과만 놓고 봤을때 100년에 한번 보기도 힘든 그룹입니다.

체감이 안된다는건 대중가요에 관심이 없는게 아닐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