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굽혀펴기 루틴 ing
며칠전에 팔굽혀펴기에 대해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때가 시작한지 5일쯤 됐다고 했을 때인데, 2월 8일부터 시작했다고 떠올려보면 일주일을 넘겼습니다.
처음엔 10개씩 5세트, 즉 50개씩 했었는데요.
맨 위의 글을 쓴 다음날부터 갯수를 조금씩 늘려보고 있습니다.
10개씩 5세트를 하던 중에 삘 받으면 2~4개 정도 더 하거나, 10개씩 6세트, 7세트 순으로 변화를 줘보고 있습니다.
하면서도 워낙 몸에 근력이 없다보니 팔이 덜덜 떨리고 하체도 고정이 잘 안되는게 느껴지고 하다가 힘들어서 온 몸이 똑바로 내려가는게 아니고 엉덩이는 솟아있는 상태로 내려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하면서 자각을 해서 그 횟수는 제외하고 1번 더 다시 제대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는거라곤 이 운동밖에 없고 횟수도 미미한 수준이니 외견상에서 극적인 변화는 당연히 없는데요.
제가 체감상 느끼는건 '왠지 어깨가 펴지고 팔뚝이 조금 굵어진것 같다.', '왠지 덜 피곤하다.', '잠이 잘 온다.' 입니다.
사실 첫번째 것은 그냥 제 과대망상인것 같고요.(며칠했다고 변화가 생기겠습니까)
세번째 것이 정말 좋습니다.
뭐랄까? 그전에는 지금 자야지만 어느정도 생활할 수 있어! 라는 이유로 잠자리에 들었었다면 지금은 피곤이 일찍 오고, 누으면 큰 뒤척임없이 잠에 듭니다.
근데 약간 단점이 몇개 있긴한데 여기에 적기엔 조금 부끄럽군요;; 부끄부끄. (장점인가?)
아무튼 하다보니 확실히 몸도 건강해지는 것 같고, 체력도 좋아지는 기분도 들어서 최소 100일은 할겁니다! 그 과정은 간간히 여기에 글 남기겠습니다. 원래 보고해야 동기부여 생기는거 아니겠습니까?
ps) 팔굽혀펴기하고나서 바로 몸에 보충해줄만한 간식을 찾아보니 바나나가 있더군요. 그래서 구입해서 운동 후, 2개씩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예전에 헬스운동했을 때, 포도쥬스를 꼭 사서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거는 쇠질할때만 도움이 되는 간식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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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효과가 운동 동기부여를 주는데 정말 도움이 됩니다. 팔굽혀펴기도 인터넷 찾아보시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