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에 롤 문화가 바뀌었으면 좋겠네요(feat씨맥)
개인적으로 욕은 나쁜거지만 스포츠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축구만봐도 시x, x같네 등등 경기화면에 선수들이 욕하는게 나오기도 하고
축구감독이나 농구감독의 압박 피드백은 엄청 유명합니다.
프로 스포츠 판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아닌 분들도 많은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참에 롤 문화가 바뀌는거도 나쁘지 않을 거 같네요.
롤 방송보면 '입'으로 욕하는 방송인들은 100에 99고 왠만한 선수들도 다 욕합니다.
그런 거 볼 때마다 수천, 수만명이 보는데...라고 생각 많이했지만 어쩔 수 없는거라 생각했어요. 선수들이나 인터넷 방송인들도 사람이고 짧은 순간 격렬하게 감정이 오가는 스포츠에서 욕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 내가 예민한거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근데 어떤 경우든 욕은 용납할 수 없다는 분들 말도 일리가 있으니 이참에 선수 감코 싹다 조사하고, 인터넷 방송에서 욕하는 거도 싹 징계 때렸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수천, 수만, 수십만이 반복해서 보는 인터넷 방송에서 하는 욕, 남탓이 엄청 강도높은 폭언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당사자는 자기도 모르는 상태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영상이 남아있는 한 영원히 까이거든요. 원래부터 인터넷 방송에서 욕이 어쩔 수 없는 거라고도 생각했지만 파급력도 상당해서 인식이 왜 이렇게 없나?라는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타잔이던 다른 누구던 왜 하필 이 타이밍인지도 좀 아쉽습니다. 성적 잘 나올때는 이 모든 게 감독님 덕분이라던 사람이, 이제와서 이러는 것도. 많이 재밌어요. 차라리 성적 나오기도 전에 씨맥한테 이런식으로 했으면 백퍼 이해가지만, 지금은 여러 타이밍이 보복성, 혹은 성적 잘 나왔고 이제 올라왔으니 토사구팽 하는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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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과 폭언은 지양되어야 하는것이 무조건 맞지만, 그 경계선을 잡는게 참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와 별개로 인터넷 방송까지 엮는건 무리 아닐까 싶어요. 정말 자극적인 방송 아닌 이상 욕하는거로 제제할만하기엔 껀덕지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