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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소매치기 당한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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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0-18 12:42:33

로마, 바르셀로나, 파리 등등 관광객들이 몰리는 도시에는 관광객 반 도둑 반 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극심하고 심지어 공항이나 호텔 로비에서도 많이 잃어버린다고 하던데
진짜 유럽 소매치기 많이 당하나요?
제 친구는 가족이 여행갔다가 마지막날 공항에서 방심하고 수속 기다리는 중에 캐리어 5개 중에 2개 털리고 왔더라구요..
마트에서 장보다가 지갑 털린 지인도 있고..
식당에서 스마트폰만 털린 친구도 있고
사진찍기 몰두하다가 가방 털린 경우도..

처음으로 부모님 모시고 다녀올 생각인데
소매치기 제대로 당하면 일정 다꼬이고 기분 잡치고 여권땜에 바로 귀국해야 될 수도 있어서.. 조심스럽네요


털리면 방법 없지만
중간에 알아채면 진짜 쌍욕하고 주먹 날아갈거 같은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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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0-18 12:39:51

피사갔는데 집시 여자 둘이 아무렇지 않게 가방 열었던거 생각이 나네요. 우리랑 다릅니다

Updated at 2019-10-18 12:42:36

사람 많은 곳(도시의 랜드마크)
대중교통 이용 시 등 조심하셔야합니다
여행와서 머하는건가 싶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요. 폰같은건 항상 손에 쥐고
나름의 준비를 해가시는게 속편합니다
고리에 줄 매달고 현금은 쓸만큼만 빼놓고 자물쇠나 옷핀 해놓으셔야죠
캐리어같은것도 묶어놓을 자물쇠 들고가시는게 속편합니다.
저는 이렇게 다녀서인지 아직까진 소매치기 안당해봤네요

2019-10-18 12:43:50

맥도날드 안에서 남자애 둘이 오더니 잡지 같은더 파는척 하더니 친구 가방 노리더라고요
조금만 늦었어도 여권 다시 만들어야 할뻔했죠 ㅠㅠ

2019-10-18 17:39:35

요런게 진짜 많아요 이상하다 싶으면 계속 경계해야..

2019-10-18 12:50:05

아는 분이 이탈리아에서 현지인들이 타지 말라는 버스를 한번 탔다가 곤욕을 치뤘답니다

서 있는데 앞에 맸던 가방이 묵직해져서 가방을 봤더니 애 안고 있는 애엄마 손이 본인 가방에 올라가 있는 거 보고 자리를 옮겼고, 자리 옮겼더니 옆에선 아저씨가 고개를 반대방향으로 보면서 노룩으로 자기 가방을 뒤지고 있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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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8 14:08:03

신개념 노룩스틸이군요

2019-10-18 12:50:26

식당에서 밥먹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종이 한장을 보여주면서 그 종이로 핸드폰을 가리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일어나서 출구쪽 길 막았더니 핸드폰 돌려주고 갔네요 ㅜ

2019-10-18 12:51:14

소매치기 수준이 아니고 그냥 깡패+도둑입니다. 벤치에 앉아 가방 옆에 두면 앉았다가 그냥 집어갑니다. 붙잡아서 따지면 그냥 땅에 툭 떨구고 갑니다. 택시기사들은 잔돈없다고 거스름돈 안주고 자판기에 돈넣으면 거스름돈 나오는데 애들이 손 넣고 있어요. 유럽에 대한 환상같은건 비행기 내리고 한시간이면...

2019-10-18 12:51:42

열차 머리 위 선반에 올려둔 백팩이 잠깐 하는 사이에 없어졌던.. 스페인쪽 여행 다닌 분들은 진짜 심했다고 들었습니다. 강도 수준... 유럽 여행이 볼 건 많은데 여행 다니기에 절대 좋은 조건이 아니었어요.

Updated at 2019-10-18 12:52:20

저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안주머니에 넣어놨던 핸드폰을 순간적으로 도둑맞았었네요.

손기술 장난 아닙니다.

말도 제대로 안 통하는 현지경찰서에서, 돌아오면 보험지원 받으려고 증명서 뗐던 아픈 기억이 나는군요.

2019-10-18 14:17:14

내년 5월에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갈 예정인데 조심해야겠네요..

2019-10-18 17:01:32

저도 일행이 바르셀로나에서 같은 일 겪고, 같이 현지 경찰서 갔는데 아시아 사람들만 우글우글했던 기억 나네요. 증명서 떼는 데 엄청 불친절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2019-10-18 12:52:36

저는 바르셀로나 가서 지하철에서 한국사람 털리는거 눈앞에서 봤습니다...ㄷㄷ

2019-10-18 12:55:35

스위스에서 지갑을 실수로 열차에 두고내렸는데 할머니 한분께서 찾아주셨습니다.
저는 다행히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서유럽쪽을 안가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2019-10-18 13:01:19

도둑질 당한게 독일 첫날 한인민박에서 신발을 출국하면서 훔쳐가더라고요 다행히 여행자보험을 들어가지고 같이 잃어버린사람3명이서 독일경찰서 가서 진땀뻘뻘흘리며 증명서? 같은거 받아갔습니다

2019-10-18 13:26:18

스위스는 사람사는곳이죠. 길에다 가방 던져놔도 스위스 사람들은 안가져갑니다.

Updated at 2019-10-18 15:40:41

제가 스위스에서 소매치기 당해봤습니다.

털리는데 3초도 안걸렸습니다.

2019-10-18 23:14:24

스위스도 심합니다.
제가 아는분도 관광지에서 가방 털리셨어요..
사람많은 유럽 관광지는 어딜가나 비슷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소매치기들은 대부분 현지인이 아니고 외지에서 넘어온 사람들인거 같아요.

2019-10-18 12:56:20

지하철에서 폰하고 있었는데 손에 쥐고 있는폰 빼가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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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8 12:59:13

제가 해본건대요
여름엔 국방셔츠 하나 사셔서 가시고요
겨울엔 군복 하나 입고다니세요..
위험하다싶은곳 가실때는요
그럼 웬만하면 안건드리더군요

2019-10-18 13:23:51
2019-10-18 13:01:14

저는 한번도 없었네요.. 심지어 가게에 핸드폰, 안경 등등 물건을 놓고 한참뒤에 알게되서

찾으러 갔는데 다 잘 보관하고 계시더군요..

2019-10-18 13:06:57

로마 지하철에서 저희 그룹에 소매치기 시도한 십대 중반쯤 집시애들 두 명 현장서 잡아서 경찰에 넘겼었어요. 한 명이 망보거나 시선끌고 한 명이 털더군요. 배에 숨겨놨더라고요.

그리고 바르셀로나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 지하철서 당시에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정신없이 지하철표 티켓팅하고 있었는데 제 크로스백 가방에서 선글라스 케이스가 툭떨어져서 돌아 봤더니 2인1조 소매치기인데 제 가방에 귀중품이 없어서였는지, 결론적으로 실패해서 바로 모른척 하면서 돌아서 가더라고요. 역시 그 중 한 명이 망 봐주고 있었고요. 정신없을 때 당하면 진짜 모르겠더라고요. 크로스백 지퍼열 때까지 눈치 못챘습니다. 그리고 지하철 탈 때도 우리가 탈때 내리려다가 다시 타는 일당들 있었는데 현지 가이드 얘기론 백퍼 소매치기니깐 조심하라 하기 무섭게 바로 사람들 일부러 툭툭 부딪히며 우리쪽으로 지나가더라고요..

유명 관광 명소와 지하철 특히 조심하세요..특히 사람들 많아서 정신없을때요.

전 돈과 카드는 목걸이 카드 지갑으로 해서 다녔었는데 그나마 안전했던것 같습니다.

2019-10-18 13:09:44

동유럽 / 북유럽 쪽으로 출장이나 여행 몇번 왔는데...

저는 그런 경험은 없습니다.

2019-10-18 13:27:02

몇년 전에 2달 정도 유럽 여행 했는데. 겁나 많습니다.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해요.

2019-10-18 13:35:32

저처럼 10초에 한번씩 지갑, 핸드폰이 내 주머니에 잘 들어있나 수시로 확인하는 사람한텐 어림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족은...

2019-10-18 13:37:52

저도 7년전쯤 배낭여행하다가
파리 지하철에서 제 친구가 소매치기 당하는거 봤습니다. 근데 옆에 있는 파리시민분들이 소매치기당하니까 바로 알려주더라구요 그만큼 빈번한것같습니다!

2019-10-18 13:38:22

1. 그라나다에서 버스타고 숙소로 가다가 버스에서 여권+핸드폰+300달러 털렸습니다. 배낭을 열고 가져갔더군요.

 

2. 바르셀로나에서 경기 보고 집에 가는 지하철안에서 집시 꼬마애가 제 주머니에 손을 넣었습니다. 다행히 귀중품은 잠바 안주머니에 넣어서 안털렸는데,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도 씨익 웃더니 태연하게 손을 빼고 내리더군요 ㅋㅋㅋ 너무 뻔뻔하고 기가막혀서 웃음밖에 안나왔습니다.

 

3. 런던 야외 테이블에서 친구와 밥을 먹고 있는데 8~9살정도 되는 꼬마 둘이 와서 꽃을 들이밀면서 꽃을 사라더군요. 안산다고 해도 한 2~3분정도 실랑이를 했습니다. 그러고는 못이기는척 가더군요. 정신차리고 보니까 테이블 위에 두었던 핸드폰을 갖고 사라졌습니다. 그러니까 꽃다발로 시야를 가리고 꽃다발 밑으로 테이블 위에 있는 물품들을 가져간거죠. 다행히 쫓아가서 내놓으라고 해서 되찾긴 했습니다만 정말 아찔했습니다.

2019-10-18 13:58:17

 조심하시면 괜찮으실거에요. 짐은 간소하게 다니시는게 좋구요.

 

유럽 주요 관광지 대부분 가봤지만 아직 소매치기는 당한적이 없습니다.

 

소매치기 당한 경험은 딱 한번.. 중국출장갔다가 택시기사랑 도둑들이 한패..

Updated at 2019-10-18 14:06:23

저는 주의를 많이 기울이는 편이라 물건을 도둑맞은 적은 없어요.

그런데, 여행하면서 알게된 여자분들 중에서는 도둑 맞으신 분들이 꽤 있었네요.

2019-10-18 14:17:17

이게 참...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저희 친형네 부부는 독일에서 10년 거주하면서 수 많은 곳 돌아다녔는데...한번도 없었습니다. 저도 없었구요. 대신 형네는 이런이야길 했어요.

한국사람들은 치안이 나쁘단걸 느껴본적 없어서 그런지 돌아다닐때 가장 타켓으로 삼기 좋다.

형네도 10년동안 없었단 거지 준비를 안하진 않았습니다. 독일이외에 나라에선 복대형태로 차고 다니고, 캐리어는 꼭 이중 잠금(의외로 한국 사람들이 잘하는 실수가 캐리어잠금장치 안하는것과 아무데서나 캐리어열어서 옷정리 짐정리하는것 이라고 하더군요. 그냥 집시들 한테 가져가시오 하는것과 같은거라고)

이번에 유럽가는데...만반의 준비를 하고 갑니다 ㅎㅎㅎ

2019-10-18 14:18:58

많긴하지만, 주의하면 되는 정도라 느꼈어요.
가방은 꼭 잠구고 다니고, 중요물품은 호텔 금고에 두고 간소화하며 다니는식이요 ㅎ

2019-10-18 14:39:24

무조건 여행 보험 가입하시고 가세요.(혜택이 뭐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시구요)

2019-10-18 14:45:49

올 봄에 신행으로 이태리갔다왔는데 전 진짜 아무런 일도 없었습니다.

사실 소매치기의 위협이 느껴진 적도 없었어요.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만 소매치기가 넘쳐난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소매치기라는 게 딱 한 번만 당해도 기분이 팍 상하는 거라서 조심하는 게 좋지만 너무 전전긍긍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2019-10-18 15:19:49

저는 배낭여행으로 한달 반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다녀왔는데
아무도 제게 접근하지 않더라구요.
행색이 별로여서 였는지 아님 덩치가 커서인지..
도시 랜드마크에서도 아무도 오지않더라구요.
여행 중 만난 한국사람들은 배낭에 있는 카메라 노트북 등 다양하게 털렸다고..

2019-10-18 15:29:40

파리 사는 지인에게 들었던 가장 황당했던 사건은 지하철역에 물품보관소가 있는데 소매치기들이 설치한거라 하더라구요. 여행객들이 짐 맡겨놓고 돌아오면 물품보관소 자체가 사라져있다고 합니다.

Updated at 2019-10-18 15:50:00

싸움 하지 마세요..주변에 패거리들 데리고 옵니다.
유럽은 cctv 없어요.
10명정도 되는 180중반 - 190중반 흑형이 에워싸고 골목길 데리고가서 협박하고 남은 돈도 다 털립니다;
운 안 좋으면 칼 쓰는 애들도 있어요.
돈 가져가는 거 봐서 어깨를 붙잡기만 했는데 칼 꺼낸 적도 있습니다.
그냥 최대한 잘 숨기고, 보호하는 수밖에 없어요.
너무 미개해요 유럽..

2019-10-18 16:03:35

서유럽 국가들이 정말 심하죠...특히 프랑스는 기억하기도 싫네요. 지하철 타고가던 도중 제 앞에 서있던 이탈리아 여성 관광객분이 눈뜨고 가방을 도둑맞으시더군요...

체코나 헝가리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쪽으로 가면 갈수록 사람들의 마음이 여유롭고 착하더군요

2019-10-18 17:12:52

혼자 가는게 아니라면 조심만 하면 괜찮을것 같아요. 저는 듀오로 두달 조금 넘게 다녀왔는데 한번도 안털렸네요. 그냥 주머니 비우고 가방 앞으로 메고 너무 늦은시간에 구석진곳 안가기 정도만 지키면 털릴일이 없어요. 

Updated at 2019-10-18 19:36:04

저희 이모님이  유럽 여행 갔다가   일주일 사이에  여권 2번 털리셨습니다. 

 

임시 여권 발급 받았는데  며칠 후 다시 털림.. 

 

2번 째  임시여권 받으실 때는  

여권을 너무 많이 털려서  수상하다고 ,  여권 팔이인지   대사관에서  조사 받으시고

  간신히  재발급 받고 귀국하셨어요. 

 

 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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