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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곡] 오늘의 점심이었던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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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0-08 16:36:24

https://www.youtube.com/watch?v=AyorOdwPwFI&list=PLD3C548F429E0A184&index=3

 

오늘 근처에 스시집이 최근 오픈을 해서 거기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직 정식 오픈은 아니고 가오픈이라고 하는데요, 새로 생기고 그래서 괜히 궁금해서 한 번 가봤습니다.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비싼 집이 아니다보니 퀄리티가 그렇게 뛰어나다 할 정도는 아니었으나 간단하게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스시집 이야기를 하는데, 왜 이렇게 달려야만 할 것 같은 음악을 선정했느냐면, 지금 이 스시집이 있는 골목에 같이 죽자 느낌으로 배틀이 시작됐습니다.

 

약 50~70m 거리에 스시집이 현재 3개가 됐습니다. 동시에 들어온 것도 아니고 한 집이 들어오고, 곧이어 다른 한 집이 들어오고, 마지막으로 한 집이 더 들어오면서 같은 메뉴로 세 가게에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다르지만 각기 다른 타겟으로 영업 중에 있습니다. 한 곳은 회전초밥식에 저렴한 사이드메뉴가 빵빵한 형태, 한 집은 9900원에 모듬초밥 10피스, 샐러드바 무한이용, 우동 무한리필이 가능을 메인으로 걸고 비싼 메뉴들도 갖추고 있습니다. 오늘 갔던 마지막 한 곳은 오늘 갔던 곳인데, 점심특선 메뉴부터 일반 모듬스시, 활어회 및 사이드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샐러드바, 우동 무한 리필 저기는 가게 분위기가 좀 어수선하고 너무 특색이 없어서 두 번 가고 싶은 곳은 아니었습니다. 무한 제공되는 메뉴들도 퀄리티가 너무 낮았거든요. 

 

오늘 갔던 곳은 고가는 아니지만 누군가한테 저녁을 한끼 대접해야 하거나 할 때 그래도 분위기 좋다, 가게 깨끗/깔끔하다 이런 느낌을 주기엔 충분했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 번씩 간단하게 가서 먹을 수 있는 곳이어서 마음에 들기도 했습니다. 회전초밥집은 아무래도 좀 시끌벅적한 그런 분위기여서 저는 좀 별로였습니다.

 

냉정히 3군데 모두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진 않았습니다. 어떤 컨셉으로 어떤 타겟층을 공략할지에 대해서 잘 선택하여서 거기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해보였습니다.

 

경쟁하는 가게들은 머리가 아프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맛과 서비스, 퀄리티 다방면으로 고려하여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장점이긴 했네요. 

 

어쨌든 점심부터 스시를 먹으니 맛있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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