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얘기가 많은 와중에 .. 영알못 주의

사실 하도 불편하단 얘기가 많아서 걱정을 좀 했는데 저는 추격자의 슈퍼 아줌마 이런 장면을 볼 때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타입이라 그런지 딱히 불편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크나이트 볼 때는 배트맨 입장에서 보다보니 정말 영화 내내 체한 기분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다크나이트 3부작 중에 제일 안 좋아했는데
(비긴즈를 가장 좋아합니다)
이 영화는 조커 입장에서 보니까 답답한 느낌은 별로 없다는 점이 괜찮았습니다.

다른 분들과는 달리 저는 보고 나서 딱히 별다른 생각이 들거나 여운이 남거나 그러진 않네요.

크게 재밌지도 않았는데 시간은 의외로 잘 갔고
그냥저냥 조금은 심심했던 영화로 남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주차장에서 차 찾아가는데 혼자 핫바 꼬치 흔들면서 걸어가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