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

몇달전 회사에서 동료가 회사내에서 큰일(ㅈㅅ)을겪었는데 그걸 제가 보게되었습니다
그후로 트라우마인지 우울감이 생겨 갑자기 숨이막히기도하고 자기전 급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사내자식이 왜이러는지
그동료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딱하기도 하고
여친과 잠깐 같이사는중인데 나의 사정을 얘기했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지만
이친구도 부모님 사랑을 못받고자라서 사랑을 표현할줄도 위로도 잘 모르기에 그냥 듣기만하고
주말인데 친구들 만나고 온다는 연락이 오네요
혼자있으려니 갑갑합니다
친구들을 만나자니 위축이 되네요
부모님은 미국에 계셔서 명절에 가보지도 못해 죄송스럽고
치료를 받아얄지
회사를 관두고싶지만 그러면 미래도없기에ᆢ
누군가에게 터놓고 위로받고싶은데
가까이 있는 여친조차도 위로가 안되니
정말 저에겐 아무도 없는것 같습니다
형님 아우님들은 외롭고 우울하고 가슴이 갑갑할땐 어떻게 푸시나요?
운동 게임 농구(제가 젤 좋아하는 농구조차도 지금은 흥미가없습니다ᆢ)이런거말고ᆢ

그리고 혹시 저랑 같은 비슷한 분들이 곁에 계신다면 무한 사랑 주세요ᆢ
그동료 저랑 친했기에 제가 더 고통인지 모르겠지만 공감해주고 저에게 힘을 주는 누군가가 필요하거든요
혼자가 아닌 나였음 좋겠습니다
여친은 나가선 연락이없네요
헤어짐도 지금은 두렵고 같이살지만 이젠 내가 나가야할 타이밍이지만 그또한 막막합니다
결혼전제였으나 서로 믿고 의지하고 위로가 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미리가신 형님들 이결혼은 아니겠지요?
갑갑한맘에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