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팅어 질문...

정말 잘 달립니다

뒷좌석은 쏘나타보다 좀 좁습니다. 아반떼 수준?
자녀분이 좀 크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패밀리카로 쓰긴 못쓸 정도는 아니지만 약간 애매하죠.

패밀리카로도 스팅어를 사실거라면 본인마음이 이미 어느정도 기우셨다고도 생각합니다
자녀분 공간이 뭐 아반떼로도 몰고다니신분들도 많으니깐 결제허가받으면 우선 지르셔야합니다

스팅어 깡통 + 라이트 + 썬룹 탑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심지어 선지름 - 후결제입니다

페밀리가 단 두분(와이프님+본인)에 연비 크게 상관 없으시면 그나마 O.K!

아니고 가족이 3인 이상이라 뒷자석을 사용 하시는 경우엔, 아무래도 가성비와 용도 모두 광장히 별로 라고 생각 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팅어로도 자녀분이 셋이 아니라면 충분하다고 보는데요

사실 가성비를 생각하면 케파나 쏘나타 못이기지만 마음이 스팅어에 있다면 2.0으로 하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지칠공처럼 극단적인 뒷자리가 아니어서 충분히 탄다고 봐요

자녀분이 어리다면 작아서 괜찮을 것이고 큰다면 아빠차 멋잇다고 오히려 좋아하지 않을까 합니다

2.0이면 과스펙도 아니고요 전 마음이 있다면 추천드려요

2.0 패밀리카로 운행하고 있어요.
실내 공간은 같은 세그먼트의 차량(소나타, k5 등) 보다는 상대적으로 좁은건 사실이지만 FR 차량의 특성이라 납득할만 합니다. 대신 트렁크 공간은 러기지 탈거하면 엄청나구요.
이외의 모든 사항(디자인, 주행성능, 연비 등)은 대만족 입니다. GT카를 표방하고 만든차라 캠핑, 여행 많이 다니는 저에게는 딱 맞네요.

저는 k5오너인데 기변고민을 심각하게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고민하던 때가 떠오르네요. 결국 집안 사정으로로 기변에는 실패했지만 절대적으로 고민하던 때의 개인적인 의식의 흐름임을 말씀드립니다. SUV 빼면가능한 옵션은 크게 네 가지인것 같습니다.

1. k5/소나타
: 운전이나 차에 관심이 적고 자식이 있으며 가격이 싸야하는 경우, 특히 k5는 할인도 많이되서 슬프지만 좋은 선택입니다. 최근에 소나타 신형나오기전에 디자인으로 무자게 까인 뉴라이즈 재고할인으로 많이 사시더라구요. 가족의 경제적 안녕과 평화를 위한 선택입니다.

2. 스팅어
: 운전이나 차량에 관심이 있으시고 자식이 있어 뒷자리를 써야하는 경우. 2.0T에 후륜이라 속도감도 좋고 운전하는 맛도 난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후륜이다 보니 겨울용 타이어등 신경 쓸게 많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저도 오너가 아니라서 모르겠습니다. 패밀리카와 스포츠카를 동시에 경험할수 있는 가성비가 좋은 느낌인데 반대로 이야기하면 깡통에 옵션 좀 포함하면 무시할 수 없는 가격이 걸리더라구요.

3. G70
: 이 가능성은 없으실 것 같은데 저는 어린 딸 하나라서 어차피 돈주고 살거면 제네시스G70 살까하고 같이 알아보긴 했습니다. 브랜드발도 있고, 개인적으로 G70 디자인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ㅠㅠ 그렇지만 더 비싸고 유지비도 더 비싸고 엔트리 모델인 2.0터보는 사양이 좀 별로인것 같아서 포기. 그런데 요즘 할인을 많이 한다던데 자식이 어리시거나 뒷자리에 정기적으로 누굴 태우실일이 없으면 한번 고민해볼만하신 차인것 같긴 합니다.

4. 그렌져/K7
: 제 아내는 한참 같이 고민하다가 스팅어 가격 듣더니 바로 이쪽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비슷한 가격이면 돈 더주고 그렌져를 사지 잘 모르는 스팅어를 사냐면서. 아버지가 ig하이브리드 몰아서 저도 가끙 주말에 쓰는데 2000cc와 그 윗급은 풀옵과 깡통이라도 차이가 많이 나긴 하더라구요.

이렇게 무한루프를 돌다가 저는 기변에 실패했는데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스팅어를 고민하신다면 운전하는 재미를 많이 추구하시거나 디자인을 보시는 거일텐데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이 글 길게 적다보니 괜히 저도 바꾸고싶네요. 최소25만은 탄다했는데 앞의 숫자가 달성직전이라서 ㅠㅠ

미니쿠퍼 2012로 패밀리카 1년 운행했습니다.. 9살 아들이 그래도 어찌저찌 불만없이 버팁니다 ㅋㅋ

2.0 패밀리카, 자녀 1명, 5세입니다.
대 만족입니다!
소나타보다 뒷좌석이 좁을지언정, 그게 결코 불편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가족들의 덩치가 전부 180 이상이 아니라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스팅어 2.0도 후륜의 가속감이 장난 아닙니다. 가끔 회사 공용차로 K5 타는데, 저는 반대로 이젠 스팅어 이하의 퍼포먼스 차는 못타겠습니다. 그만큼 운전의 질감이 다릅니다.
넷상에서, 지인분들의 의견을 많이 들으시겠지만, 차는 본인이 만족하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절대 후회 안하실겁니다

운전의 재미를 느끼고 싶은 아빠와 뒷자석에 타야하는 아이, 경제성까지 고려하면 스팅어 2.0T는 매우 훌륭한 절충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