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미성년자 흡연이랑 성인 흡연이랑 그렇게 큰 차이가 있는건가요?

 
3
  3492
2019-07-05 16:29:26

 

전 왠만한 미성년자 범죄도 성인 범죄랑 동등하게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고

 

미성년자 흡연자체도 범죄가 아니고 사실 그 친구들이 남이 강요하거나 해서 피는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자기 의사로 피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이걸 성인 흡연이랑 확 선을 그어서

 

길거리에서 미성년자가 흡연하면 반말 폭언 및 욕설, 혹은 제압(을 가장한 폭력)을 사용한다는(혹은 했다는)글을 보면 저는 이해가 안가서요.

 

그런 분들은 성인 흡연자에게도 똑같이 하시는 건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55
Comments
Updated at 2019-07-05 16:31:56

미성년자 흡연 자체가 법으로 규정되어있는 부분 아닌가요? 근데 반말 폭언 욕설은 좀... 그냥 제 갈길 가면 될 것같은데요..

1
2019-07-05 16:35:02

사고 파는게 불법이지만 흡연은 불법 아닙니다

1
2019-07-05 16:44:22

신기하네요..

음 근데 뭐랄까 좀 애매한거 같아요.

댓글 작성자님에게 다는 태클은 절대 아니구요!!

법으로 사고 파는건 불법이라고 해놓고, 피는건 불법도 아니고 별 큰 법적 제한도 없다니..
담배를 뭐 길가다 주워서 피는 세상도 아니고 폈다는게 담배를 어디서 사서 구해서 폈다는걸텐데, 그 구하는 ‘과정’만 법으로 제어한다는게..

좀 뭐랄까요.
뭔가 애매한 거 같은.. 제가 보기엔.

3
Updated at 2019-07-05 17:28:04

학교에서 담배냄새 풀풀 풍기며 다니는 선생들이 몰래 담배피다 걸린 학생 싸대기 때리는 거 보고

내로남불의 극치라고 느꼈었습니다. 

아예 시설 내를 완전 금연 설정하거나 나이 상관없이 다 흡연 허용의 양자택일해야했다고 봅니다.

 

충분히 학생의 자유권&행복추구권 침해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학생에게 냄새 풍기니깐 피지 말라고 할 거면 선생들도 일체 금지시켜야하는데 그건 또 안하더라구요

내가 하면 기호, 남이 하면 위반.. 뭐 이런 거죠.

 

추가로 저는 학생이 선택해서 가는 학교가 아닌 뺑뺑이로 가는 학교에서 교복을 설정해서 입도록 강요하는 것+운동회나 체육대회에서 반별 단체 댄스 강제해서 내내 연습하는 것들(제 본가 앞 초등학교..) 문제가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은 아니지만 이게 자기도 모르게 간접적으로 집단주의 꼰대문화에 길들여지게 하거든요. 한림대 성심병원 간호사들 장기자랑 섹시댄스 강요 사건, 안 없어지는 대학교 똥군기 논란 보고 어디서 저런 괴물이 나왔을까 생각해봤는데 동조선 과학수사드라마의 모 명언이 떠오르더군요. "모든 현상에는 이유가 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9-07-05 18:26:32

본인의 생각이나 판단과 다르다고 댓글을 상당히 공격적으로 무례하게 다시네요. 윗분의 의견에 100% 공감하지 않아도 어떤 뜻으로 말씀하셨는지는 충분히 이해할 법한데 사회생활 가능하시냐는 말은 읽는 제가 더 기분이 나쁘네요. 본인께 그렇게 표현드리면 기분 좋으실까요?

Updated at 2019-07-05 18:43:46

1. 일상생활 밥벌이 잘 하고 있습니다.
2. 쿨한 척이 아니라 진심인데요.
3. 자원이 아니라 강제라고 분명히 써뒀습니다. 이 방식에 문제점을 못 느끼신다면 사고 회로 자체가 다른 거니 얼굴 붉히지 말고 각자 갈 길 가면 되겠습니다.

심기 불편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사회에서도 강제 강요하시는 예전 세대 분들이 꽤나 있어서 제가 예민해졌나 봅니다

1
2019-07-05 18:39:15

운동회 단체댄스 꼰대문화가있다고 생각할수있는게 어린시절 기억하면 수학여행이나 수련회같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의 단체댄스가아니고 운동장에서 날이 아무리 더워도 연습했고 혹여나 틀리면 앞으로 불려나가서 아이들앞에서 왜 틀리냐며 쪽주고 혼자 다시해보라하고 그런 선생들이 많았어요. 단체댄스 의도는 좋지만 그 과정에서 꼰대문화라 느낄수있는 부분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2019-07-05 16:47:32

흡연은 성인 몸에도 안 좋고 청소년 몸에는 더욱 안 좋죠. 청소년에게 담배를 피지 말라는 근거는 이거 하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버릇없어 보인다는 이유는 너무 웃긴 거 같아요.

1
Updated at 2019-07-05 17:05:26

불합리한 기준들이 많죠.

 

청소년은 아직 육체적, 정신적으로 덜 성숙하고 자신을 둘러싼 전반적인 상황 판단에 대하여 책임지기 어렵다고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동감하는 바이구요.

 

성인이 되어가는 사회화의 과정 속에서 여러 가지 좋은 것과 나쁜 것들을 마주칠 텐데 무얼 추구하느냐를 아이의 자유에만 맡기는 건 좋은 과정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2019-07-05 17:03:12

갑자기 궁금해져서 그러는데 그럼 청소년 음주에 대해서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실지...청소년흡연을 반대안하신다면 음주도 반대안하시는 입장이신지 궁금해집니다.

Updated at 2019-07-05 17:54:42

위에 분이 말씀하셨듯이 구매는 불법이지만 피는 행위는 불법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법이 은근히 많죠, 그렇지만 구매자체가 일단 불법이다보니(구매 자체가 합법이 아니니 피는 행위 자체가 합법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보기도 어렵죠, 왜냐하면 보통 누가 줬다던지 땅바닥에서 주운거 피나보다 생각하기 힘들테니까요) 성인보다는 청소년들이 담배피는것에 대해 반감이 더 크다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제가 자영업을 하는데 제 가게 앞에서 담배를 많이피는데 성인분들도 그런분들 많지만.. 이친구들은 침을 너무 많이 뱉습니다 그리고 꽁초를 쓰레기통이나 가지고 다른데 버리는 친구들을 못봤네요 무조건 핀자리에서 버립니다. 투기는 또 불법인데, 제가 금연스티커 붙이는 공무원께 물어보니, 투기하는 장면을 사진찍어도 법적으로 어떻게 못한다고 하네요, 경찰이나 투기 잡으시는분들이 잡아야 된다고 정말 가게앞 흡연자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흡연시 과태료 현수막 스티커가 얼마나 많이 붙어져있는지 모릅니다. 위에 말씀드렸지만 다시 말씀드리면 성인분들도 아무대나 버리고 침뱉고 합니다만 횟수가 확실히 적은데 제가 본 청소년들은 거진 100프로 입니다 가게앞에다 침뱉고, 담배꽁초 버리고 그리고 그나이 때에 멋인가.. 가끔 바닥에 안던지고 창문에도 던지고 그럽니다. 최소한 성인분들은 그런분들은 없었거든요 물론 안그런 청년들도 많겠죠.. 다만 제가 봐온게 그렇다보니 제 개인적으론 성인보다도 더 반감이 크네요

3
2019-07-05 17:10:39

 저는 미성년이나 성년이나 사람 많은 곳 지나가면서 뻑뻑 피어대는 흡연자들 보면 정말 짜증이 납니다

1
2019-07-05 17:12:58

길빵엔 죽빵이 답 (물론 상상 속으로만..)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9-07-05 17:32:57

그럼 폭력을 행사해야하나요?
폭력이 더 중대한 위법행위인데...

Updated at 2019-07-05 17:35:54

제 글 어디에 폭력을 행사하라고 돼있나요?

잘 읽어 보시지요.

그리고 글쓴이분이 다른 글에 댓글 남기신거는 보셨나요???

 

아 그리고 아닌건 아닌거잖아요.


아니 무슨 제 글 어디에 폭력을 행사한다고 했나요???

이거 몰아가기 입니다.  잘 읽어 보시고 댓글 다세요.

 

2019-07-05 17:52:34

본문의 요점은 마지막 두 문단입니다.
그리고 글쓴분이 다른 글에 쓴 댓글을 제가 봐야하나요? 그 댓글에 문제 있으면 거기서 해결해야지 여기서 이런댓글달면 다른 사람들은 본문과 님 댓글만 보고 판단하게 됩니다.
님이 폭력을 행사하라고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폭력 행사 관련 글들에 대한 불편함을 나타낸 글에 이런 댓을달면 '그런 글이 왜 불편하냐'로 읽히는게 일반적입니다.

2019-07-05 17:54:26

아니...도대체 이걸 왜 옹호하고 계시나요???

그럼 딴데서 잘못하고 와서 

이쪽에서는 이런말해도 이쪽에서는 이런말하니까 

저쪽에서 한 말은 잘못이 없는 건가요???

2019-07-05 17:57:41

네 제가 이 사이트에 있는 모든 글을 볼 의무가 있는건 아니니까요.
님이 댓에 '글쓴이가 이전에 어떤 말을 했다'정도만 명시해주셨어도 그 의도대로 읽혔을겁니다.

2019-07-05 18:03:26

아...이거는 제가 죄송합니다.

 

제가 애초에 같이 썼어야 했는데.  

 

제가 너무 욱했습니다.  하지만 알아주셨으면 하는게 

 

이글은 다른글에 달린 댓글과 너무나도 아닌건 아니기에 그런겁니다.

 

일단 저도 좀 진정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너무 발끈한거는 죄송합니다.

 

미리 댓글에 내용을 적지않은것도 죄송합니다.  

 

다른 글에 쓴 글과 이거는 너무 분위기 조성글이라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2019-07-05 17:35:45

폭력은 안되지만 계도는 할 수 있지 않나요?

2019-07-05 17:53:48

네 근데 본 게시글은 계도도 하지말라는건 아니니까요.

2019-07-05 17:36:44

아 그리고 폭력이란 단어가 나온거부터 잘못된거 아닌가요???

 

님도 도대체 제글은 잘 안읽어보시고 댓글 다는거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2019-07-05 17:52:56

게시글에 나오는데 왜 아니죠?

2019-07-05 17:56:13

지금...제 댓글이나 글 제대로 읽어보셨나요???

 

제가 쓴 글 어디에??? 제가 폭력이라는 단어를 썼나요???

 

제 댓글 다시 읽어보시죠.  제가 게시글이 아니고 

 

제 글이라고 적었는데 이건 무슨 말이신가요??? 

2019-07-05 17:59:56

그냥 새글인게 아니라 댓글이니까요.
댓글, 코멘트는 원 글에 관한겁니다.
원글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셨으니 원글의 주요 단어인 폭력이 나오죠.

Updated at 2019-07-05 17:40:19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는 문제고, 당장 위에 있는 다른 분의 댓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가치관의 문제인데 그걸 말같지도 않다느니하면서 깔아뭉개는건 대체 어떤 태도입니까? 본인 가족이어도 신경쓰지 않을 수 있는거구요.
물론 저도 님처럼 미성년자들의 흡연을 좋지 않게 봅니다만, 날이 더워서 그런지 감정적으로 좀 많이 흥분하신 것 같습니다.

2019-07-05 17:45:38

아니...좀 만 제대로 보시면 제댓글이에 제가 날카롭게 얘기하긴 했지만...

아닌건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속된말로 꼰대 일수도 있겠지만.

받아 들일껄 받아 들이고 아닌건 아니잖아요.

저분이 다른 글에 댓글 쓰신거 보면 이건 또 아니지 않나? 생각 드실수도 있지만

맞습니다.  저도 개개인의 생각은 존중 합니다.  

하지만 이건 분위기 조성글인데 이런 글에 동조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9-07-05 17:56:04

저 분의 가치관과 저 분의 생각을 주장한건데, 왜 일단 아예 본인 생각과 다른 가치의 영역에서 다른 생각을 틀린 생각으로 정의하시는건가요? 저 분의 생각이 틀리다고 생각하시는 전제가 법적 영역인가요 아니면 미성년자에 대한 사회적 보호의 차원적인 생각이신가요 아니면 사회 윤리성의 영역인가요? 법적 영역이라면 법률에 의해 판단하면 될 문제이고, 뒤의 경우에는 다른 가치관 예컨대 개인의 자유권 등의 또 다른 가치와 충분히 양립 가능하고 대립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본인이 갖고 계신 윤리관이 사회 안정을 우선한다면 반면 저 분은 일단 자기 책임의 문제이고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면 괜찮다라는 의식이 출발점 같은데요? 흡연 문제 뿐아니라 대마초 합법화, 간통죄 폐지 등의 문제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가치관의 대립일 뿐입니다.
다른 글에서 전과자 언급은 학생에 대한 폭행 그 부분에 대해서만 평가하시고, 이후 쌍방으로 풀려났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 성급한 부분이 있으셨을수는 있으나 사실 사안이 커졌다면, 상호투쟁 중의 구타행위와 이어진 가해행위에 정당방위는 인정되지 않는 것이 우리 대법원 판례입니다.

1
2019-07-05 18:10:23

흠...님의 주장도 알겠고 뭔지 알겠지만...

 

저도 님이 얘기하는게 뭔지 알겠지만

 

전 아닌건 아니기에 얘기하는겁니다.

 

그럼 법적으로 안걸리면 간당간당하게 나쁜짓해도 어쨌든 법에 안걸리니

 

해도 된다는게 돼는 겁니다.  

 

아 제가 왜 이렇게 얘기 할까요...왜냐면 가치관 차이가 아니고 이런문제가 

 

법적이나 이런걸로 넘어가게 된다면 도대체 왜 개념이랑 도덕이 존재할까요.

 

아 한국에서 이제 도덕이란 과목이 없어졌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논리라면 왕따시키고 누구 괴롭혀도 법적으로 문제가 안돼면 

 

해도 된다는 논리 입니다.  제가 글 재주가 많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우리 적어도 뭐가 옳고 그른지는 알잖아요.

 

제가 자라온 환경이 너무 정의로웠나 볼수도 있지만...

 

아니 아닌건 아니지 않습니까???  

Updated at 2019-07-05 18:22:25

분명히 도덕적 문제고, 옳고 그름의 문제라 하더라도 이 문제는 충분히 가치관에 따라 생각이 달라질 문제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예로 드신 왕따와 같은 행위는 애초에 법적으로도 처벌받을 수 있는 문제일 뿐더러 피해학생에게 실제로 해악을 발생시키는 문제 아닙니까?
다시 말씀드리지만 청소년 흡연 문제는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가"가 주된 쟁점입니다. 사실 간접흡연 문제를 제하고 본다면 피해를 직접적으로 입히지는 않아요. 자기 혼자 직접 폐로 타르 등의 유해물질을 삼키는 행위인걸요. 흡연하는 학생들끼리 구석에 모여서 담배핀다. 보기 안좋죠. 위험해보이고 뭔가 문제아들 같고. 다만 이건 인식의 문제지 실제 타인에게 피해를 발생시키는 행위는 아니란겁니다. 같은 도덕의 차원이더라도, 모든 도덕적 문제가 동일한 가치관에서 평가받을 수 없잖아요.
제가 학생일 때는 도덕이 필수과목이었고, 고등학교에서도 윤리와 사상을 배웠습니다만 최소한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대립이 가능한 분야라면 서로간의 가치는 존중하는 것이 옳고 우선시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심지어 일단은 존중과 배려를 기본 모토로 삼는 곳이 이 곳입니다.

2019-07-05 18:23:45

그 존중과 배려를 제가 모를리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도리는 지켜야 돼는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이런 말도 못하는 곳이 매냐라면 전 오늘부로 탈퇴하겠습니다.

 

사람이 최소한의 도리는 지켜야지요.  

 

제가 아까는 욱해서 글 쓴게 없지않아 있어서 죄송합니다.

2019-07-05 18:26:18

말씀을 듣다보니 저분이 다른 글에서 다른 분께 말한 단어 때문에 안좋게 보시는 듯한데, 그건 이거랑 별개의 문제입니다. 저분께서 분명히 그 분께 사과할 문제고, 도리를 안지킨건 맞아요. 그런데 본인도 많이 흥분하셨었고, 그러다보니 이 글에도 감정이 이입되신 것 같네요. 저도 귀찮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좀 누그러뜨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19-07-05 20:40:41

근데 불법인데 가치관과 무슨 상관인가요? 안되는건 안되는거아닌가요?
흡연은주변에 실제로 영향을 끼치죠 집에가족에게 친구에게 주변사람들에게 흡연은 청소년이든 어른이든간에 피해가 가는행동이고 특히나 불법인 청소년들은 더더욱안되는거죠

1
Updated at 2019-07-05 22:47:12

엄밀히 따지면 청소년의 흡연 자체는 불법은 아닙니다. 법적으로는 '청소년보호법'과 '담배사업법' 상으로 청소년에 대한 담배의 '판매 행위'만이 금지되어있습니다.
청소년보호법 제1조는 ' 청소년에게 유해한 매체물과 약물 등이 청소년에게 유통되는 것과 청소년이 유해한 업소에 출입하는 것 등을 규제하고 청소년을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ㆍ구제함으로써 청소년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규정되어 있고, 제2조 제4호 가목에 담배가 그중의 하나로 열거되어 있을 뿐입니다. 청소년의 흡연 행위 자체가 법률상 금지되는 행위가 아니라는 말이죠. 예컨대 동거하는 가족의 담배를 훔쳐서 핀다면, 친족상도례에 의해 절도죄도 성립하지 않고 흡연 행위 자체도 처벌되지 않습니다.
물론 대부분이 편의점 등에서 나이를 속여가며 구매했을테지만, 판매한 업자가 규제를 받을 뿐 구매한 청소년도 처벌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만약에 타인의 주민등록증을 위조하여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했거나 하면 공문서위조죄 및 동행사죄에 해당할 수 있고, 타인을 기망해서 담배라는 재물을 받았으니 사기에 해당할 수는 있지만 이것이 담배를 구매한 행위라서 처벌받는 건 아니죠. 이건 법제가 분명 부족한 부분이고 이를 악용하여 업자를 골탕먹이는 질 나쁜 친구들도 있으니 큰 문제가 되고요. 이건 입법의 미비가 문제인거죠. 그러니 말씀드린 기타와 별개로 청소년의 담배 구매 행위가 아닌 '청소년 흡연 행위'와 그에 대한 반응 자체에 대한 접근은 법령이 존재하지 않으니 가치관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간접흡연 등의 문제는 단순히 흡연의 주체가 청소년이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닌 흡연행위 자체를 통해 발생하는 문제고, 개인적으로도 금연 6년차로서 금연 캠페인 강화에도 크게 공감하는 바입니다.

Updated at 2019-07-05 23:24:06

청소년유해약물등"이라 함은 청소년에게 유해한 것으로 인정되는 다음 가목의 1에 해당하는 약물(이하 "청소년유해약물"이라 한다)과 청소년에게 유해한 것으로 인정되는 다음 나목의 1에 해당하는 물건(이하 "청소년유해물건"이라 한다)을 말한다. 가. 청소년유해약물 (1)술 (2)담배 (3)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의 규정에 의한 마약류 (4)삭제 (5)삭제 (6)유해화학물질관리법의 규정에 의한 환각물질 (7)기타 중추신경에 작용하여 습관성, 중독성, 내성등을 유발하여 인체에 유해작용을 미칠 수 있는 약물등 청소년의 사용을 제한하지 아니하면 청소년의 심신을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는 약물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청소년보호위원회가 결정하여 고시한 것

사실 팔면안되다는것부터가 법으로 어른들이 청소년을 담배로부터 보호해야한다 것이죠. 저도 댓글에 청소년과 어른둘다 문제라고적었고요.

2019-07-05 17:45:20

왜 이리 발끈 하시나요 

좀 진정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2019-07-05 17:47:23

위에도 댓글 남겼지만...

아닌건 아니 잖습니까...

글 쓴이님이 다른 댓글에서는 한 분을 전과자라고 했습니다.

아니 요새 세상이 아닌건 아니라고도 말못하는 세상입니까???

오히려 저런 글은 맞는거구요???

그리고 매냐에서 다들 매너가 좋으시니까 그냥 넘어가시거나 

이해한다고 하지만 

아닌건 아니라고 봅니다.

1
2019-07-05 18:27:46

요즘 세상이 그런 세상 맞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아닌 건 아니라는
에타님과 똑같은 논리에서 비롯된 분위기입니다

여기서 뭔가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법과 도덕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가까운 사이라도 입조심 손조심 하자 입니다

학생이 길거리에서 대놓고 담배 펴도 된다는 말이 아니고
어떠한 이해관계나 일면식도 없는
지나가던 아저씨는 과격한 언행을 삼가자는 말입니다
물론 좋게 타이르면 상관 없습니다

선생님이 지도한다고 의문을 제기할 사람 없고
부모님이 혼낸다고 수근거릴 사람 없습니다
다만 지나가던 모르는 아저씨는 좀 그렇다는 분위기라면 이해가 되시나요?

2019-07-05 18:40:11

아...이해합니다.

 

제가 너무 날카로웠긴 합니다.

 

그러고 제가 좀 오지랍이 있긴 합니다.

 

옆에 사촌동생 데리고 떡볶이랑 순대 먹으러 가는데 

 

앞에서 중딩인지 고딩인지 담배 뻑뻑피면서 

 

담배연기 뿜길래 한마디는 했어야 합니다.  

 

적어도 담배피는게 문제가 아니고 저도 담배피는건 뭐라고 

 

안그랬습니다.  대신에 좀 다른곳에서 어르신들이나 애들 있는데서는 

 

피지 말라고 한거였습니다.  폭력을 행사할 생각은 절대 없고

 

전 진짜 나이스 하게 얘기했는데 얘들이 객기 부리며 덤비는데 

 

그러면 전 어찌할까요...사촌동생이 있으니 애초에 그냥 넘어가면 됐지만...

 

전 제 사촌동생한테 최소한의 도리는 가르치고 싶었습니다.

 

제 도리가 잘못됐다면 얘기 해주세요.  솔직히 오지랍이긴 하죠...

 

근데 참...저도 꼰대이긴 한가봐요...

1
2019-07-05 18:53:57

솔직히 저같아도 가만히 있진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이제 주변의 동조까지 바라는 건 욕심입니다
그런 행동을 싫어하는 분들도 많고
사회가 특히 남성에게 그런 역할을 기대하지 않아요
오히려 참아야 된다고 교육합니다
에타님 행동이 틀린 건 아니지만 어쩔 도리가 있나요

1
2019-07-05 20:42:39

평범해 보이는 글에 이렇게 격해져서 답을 하시니 전 글에 뭔가 있었고 그 댓글을 그대로 가져오신 거라 짐작은 했습니다.
두분이ㅜ댓글로 각 세웠던 거면 그 글에서 끝내야지 새로운 글에 그 때 그 감정으로 갑작스레 이레 적개심 보이면 저 같은 제 3자는 당연히 워... 칠 아웃... 이럴 수 밖에 없어요

근데 한편으로 궁금한 건 외국에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 외국도 한국처럼 사는 건 불법, 흡연은 합법입니다.
고등학교는 선생이랑 학생이랑 흡연구역에서 같이 담배피는 경우도 많고 길거리에서 청소년이 흡연할 때 주위에서 뭐라고 하지 않죠.
그런 경우를 많이 보셨을 텐데 너무 격하게 반응하시는 게 아닌가 싶어요

Updated at 2019-07-05 21:44:00

아...전 일단은 제가 자란곳에서는 

대부분 담배피는 아이들은 숨어서 폈습니다.

 

그리고 진짜 막장학교가야지 선생들이랑 폈고요.

 

미국이라고 그렇게 막 오픈인건 아닙니다.  사는데 마다 틀리겠죠.

 

아 그리고 제가 격하게 반응한건 그래도 한때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도 없는게 욱한거 였습니다.

 

폭력이 잘한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6살짜리 사촌동생데리고 아파트앞에 떡볶이 집에 떡볶이랑 순대먹으러 

 

가는데 동생앞에서 담배 뻑뻑피며 침뱉는거 보고 한마디는 하긴했습니다.

 

정말정말 좋게요.  "학생들 담배피우는건 뭐라고 안하겠는데 다른데서 피면 안될까?"

 

그런데 4명이서 저한테 뭔 개소리냐 이러면서 달려드는데...흠...

 

아 그렇죠 제가 애초에 말을 꺼낸게 잘못일수도 있지만...

 

태클은 아니고...6살짜리 동생 앞에서 담배연기 뻑뻑 내뱉는거 보니까 

 

도저히 못 참겠더군요...이정도도 제가 잘못한걸까요??? 

 

그러고 그 글에서 댓글로 얘기 끝났으면 이런 댓글 제가 안남깁니다.

 

댓글도 없이 이런글 남기면...저만 바보돼는건 상관없지만...

 

또 이렇게 분위기 조성이 들어갑니다.  님한테 태클이 아니고...

 

진짜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이 길어졌네요.  

Updated at 2019-07-05 17:30:06

음 근데 사실 그런 분들이 오지랖이긴 하지만 그런 학생들에게 좋은 시선은 가기 어렵죠 파는게 불법이라는건 하지말란 계도적의미인데 하고있다는건 비도덕적인 영역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내 자식이 학창시절에 담배 피는걸 알았다면 그 아이의 선택으로 존중해줄수 있을까요? 폭력과 폭언은 정당화될 수 없으나 성인과 똑같은 시선으로 보지 않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계도하는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을겁니다 실제로 담배를 불법으로 구해서 피고 피지말라는데도 피면 당연히 인격적으로 암묵적인 규칙을 어기는 것에 대한 절제를 잃을 것이며, 성장기의 신체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거라 생각이 듭니다. 고로 좋은 사회인으로 성장하지않을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요? 물론 논점을 벗어나긴했는데 경찰에 알린다든지 존대하면서 계도를 한다든지하는 행위는 성인으로서 학생들에게 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폭력은 절대 안되고요. 근데 작성자님 막줄에 성인흡연자 얘기는 왜 하시는지... 다시보고 글 수정했습니다 이건 성인의 흡연과 다른 문제로 봐야겠죠 글을 하도써서 엄지관절이 피로해 이만 줄입니다

2019-07-05 17:35:49

몸에 안좋은건 과학적으로 증명된 팩트.

어른은 스스로 선택가능. 미성년은 그게 아니라는 법의 기본세팅(다른 많은 문제에 대해서).

따라서 미성년이 피우는거 규제하는걸 사회적으로 합의완료된 상황.

 

방법은

1. 규제를 없앤다 - 정치적해결. 선거 연령이 아무리 내려가도 불가;

2. 담배를 없앤다 - 대체품없이는 불가할듯.

일건데 현실성이 없는 상황에서 


극단적으로 몰거나 미성년 흡연자들이 커서 범죄자가 될거라는 형이상학적 망상보다는 규제당하는 행동을 계속하게된 양반이 현실에서 어떤 불만이 있어서 그러는지를 살펴야겠죠. 더 약한 정성으로는 학교에 알리는 정도.

보기 싫다고 아구창을 돌리는건 아예 논외죠.

1
Updated at 2019-07-05 17:43:07

그런식으로 보시면 청소년 보호법도 성인한테는 불합리한거죠. 법에서 청소년을 보호하는데요.

의무가 없는만큼 권리도 제한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2019-07-05 18:02:22

청소년들이 담배 피는게 좋을껀 없으니까 충고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폭언이나 욕설하는 사람은 딱히 청소년 건강을 위해서 그러는건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별 관심도 없다가 자기 앞에서 어린애들이 담배 피는게 맘에 안드니까 뭐라 하는게 대다수라고 봐요.

2019-07-05 18:05:57

저는 뭐 상관없다고 봅니다.

중고등학교때 담배 태우던 친구들 아이 낳고 화목하게 잘 살고 있는거 보니

담배라도 태우면서 짜증이라도 푸는게 나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법 = 도덕이 아니죠. 여러가지 이유로 불법과 위법을 정하는 것이죠.

담배 매너를 지킨 상태로 담배를 태운다면 애고 어른이고 문제되지 않고,

그것에 대해 제3자가 왈가왈부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2019-07-05 18:47:52

똑같이 싫어요

2019-07-05 19:18:14

댓글들을 보며 많이 놀라고 갑니다.

전 머리가 굳은 꼰대네요..

2019-07-05 19:32:55

생각해보면 실제로 미성년자가 담배필때 

본인이 간접흡연 피해보는 것도 아닌데 굳이 그 곳으로 가서 훈계하는 사람들도 잘 이해 안가더라구요 위화감 조성이라던가 비매너라 그런거면 성인이 똑같이 길에서 담배펴도 뭐라하면 이해가는데

성인이면 아무말 못하고 학생이라고 뭐라하는 것도 웃기긴 합니다.

Updated at 2019-07-05 20:14:47

법적 흡연금지는 유해물질의 유통금지를 말합니 다. 미성숙한 청소년의 보호를 위해서요. 성장기엔 더 안 좋으니 안하는게 좋겠다는 조언(충고?)는 나쁠게 없죠.
다만 제압이나 그 이상의 폭력은 해선 안되죠. 그건 상대의 인격을 무시하는거잖아요.

2019-07-05 20:15:37

어차피 할놈은 어떻게든 한다고 봐요.

1
2019-07-05 20:35:30

음...다들 일리가있으신 말씀이지만 교육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한말씀만 드리자면 어차피 필사람은 피는 학생들 교사들이 터치하는게 부질없고 이해가 안된다는 말씀들이 있는데 주변에 친구들중에서 중고등학교때부터 흡연해서 어른되서 후회하는 친구없으신가요..? 저만 많다면 어쩔수없지만요..! 이 문제는 기본적으로 미성년자들이 학교에 다녀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와도 연관있다고 생각됩니다. 사회화죠. 사회인이 되기 위한 여러 규율과 규칙을 익히는 것이 학교의 주된 기능이고 그것에 대부분 동의 하실겁니다. 때문에 아마 여러분들의 자녀도 의무교육을 성실히 이행하시고 있을테고요. 하지만 이 약속에는 한가지 암묵적인 사실있습니다. 미성년자들은 아직 사회인이 될 준비가 되지않았다라는 것이지요. 사회인이 가지는 많은 성격 중에 한가지는 스스로 무엇을 선택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미성년자들은 아직 스스로의 삶을 선택하기에는 부족하다는것 아닐까요? 교사는 여러분들이 학창시절봤던 돈 좋아하고 철밥통만 지키려는 꼰대들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존재의의가 있고 그거만을 보람으로 삼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학생 담배를 잡았다고 승진이되지도 않죠. 담배잡는것 자체에 쾌락을 느끼는 사람이 아니라면 정말 큰 이익이 없습니다. 몸에 안좋은것을 알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할수도있기때문에 걱정되기 때문에 미성년들을 흡연으로부터 우리가 지켜줘야되지않을까라고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이거는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고 위에 댓글 다신분들의 생각 역시 존중합니다. 요즘 세상이 무서워져서 함부로 학생들한테 다가가기도 어려운 세상이고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