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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제외하고 인류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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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1 16:39:28

원래부터 세계사에 나름대로 관심이 꽤 있던 사람입니다.
중딩 때 했던 미디블 토탈워 2라는 게임 때문에 어릴 때 중세 시대 유럽 역사에 관심이 많았어서..

그래서, 이번에 대학교 개강하면서 역사 (세계사)와 관련된 수업을 신청했는데 오늘 강의 시간에 인류 역사상 굵직한 사건이 일어난 시기를 정리하더군요.
인류 역사의 큰 사건 발생 년도나 인류 역사의 굵직한 인물들 탄생 / 사망 시기나..

그걸 보면서 갑자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인물은 누구일까?

일단 1위는 무조건 예수 일 것 같아서, 예수를 제외한다고 생각하면 말이죠..
(역사가 BC와 AD로 나뉘는 점이나 먼 과거부터 현대까지 기독교와 천주교 나라의 비중이 꾸준히 많았던 걸 생각하면, 전 아무리 봐도 예수가 너무 압도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서요. 다른 종교를 무시하려거나 하는 나쁜 의도는 없습니다!)

지식 끈 짧은 제 입장에성 떠오르는 인물 후보군들은..

역사적으로 모두를 놀라게 할 만큼 어마어마한 규모의 국토를 가졌던 제국들 (고대 로마나 몽골, 영국 등)왕 중에서도 있을 수도 있을 거 같거..
과학자 쪽에선 과학의 아버지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이 떠오르고..
철학자(?) 쪽에선 서양의 플라톤이나 동양의 공자, 맹자 정도..?
마르크스 같은 정치학자들도 떠오르고.
무함마드와 같은 종교와 관련된 인물들도 떠오르고..
루소 등의 철학자도 있을테고, 제가 잘은 알지 못하지만 수학자 쪽이나 예체능 쪽 (스포츠야 발전한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음악은 오랜기간 있었으니까요!) 또는 발명가 쪽 (산업혁명을 이끈 기계, 장비들을 만든 인물들이라던지..) 에서도 있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여튼 이와 같이 여러 방면의 인물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저들보다 더 많겠지만, 제가 아는 선상에서 떠오르는 정도로는..

여튼 이런 수 많은 인류 역사 내 굵직한 인물들 중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나쁜 의도로 순위 놀이 하려는 것은 아니고, 그냥 단순한 호기심에 여쭤보는 것입니다!

세계사 관련 수업을 듣기에, 그런 인물들을 한 번 알아보고 싶기도 한 것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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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19-03-11 16:41:24

징기스 칸 넣을만할 거 같습니다 !

WR
2019-03-11 16:44:59

중세 서양 세계를 벌벌 떨게 했을 정도의 위용이라면 역시 들어갈 만 하겠죠..?!

3
Updated at 2019-03-11 16:47:51

위용보다도 동서양이 서로를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유럽의 판도를 크게 다르게 만든 점이 꽤 큰 것 같습니다. 미크로하게 말하면 현재의 러시아가 만들어진 배경 중 하나가 원에서 비롯된 칸국의 존재이기도 하구요.

WR
1
2019-03-11 16:50:41

아하..!

그런 점 까지는 생각 못해봤는데, 그런 부분도 영향력을 보여주는 부분이군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1
2019-03-11 16:57:33

칸국이 없었다면 이반 뇌제의 확장도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졌을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러시아가 어떤 형태로 존재했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확장경로를 볼 때 시베리아 원정도 없었을 수도 있구요. 심지어 이반뇌제가 존재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생각해보면 러시아 제국 자체가 성립하지 못했을지도 모르죠.

2
2019-03-11 16:50:56

본격적으로 동서양이 이어지게 된 계기였으니까요.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제국이기도 했구요.

4
2019-03-11 16:41:45

무함마드.

WR
2019-03-11 16:45:30

종교 관련된 인물들도 역시 강한 거 같습니다!
종교야 말로 인류 역사와 떼고 싶어도 뗄 수 없는 관계니..

3
2019-03-11 16:55:03

무함마드로 파생된 효과

=> 아라비아 반도의 폐쇠화

=> 전쟁시작(십자군)

=> 서로 싸우면서 발전

=> 호라즘이 징기스칸한테 버티다 길 열어줌(원래 호라즘이랑 적당히 협상하고 중국 정리 예정)

=> 헝가리까지 쑥대밭

=> 동서가 나름 교류를 시작

=> 꼽사리 껴서 이슬람도 나름 교류시작

=> 르네상스/대항해시대 => 종교개혁/인쇄술

=> 근대까지 계속 자잘한 전쟁에 혼란기에서 계속 기술 발전

=> 산업혁명(짠!)

이라고 생각하면 역시 무함마드를 빼곤 현대 유럽은 생각하기 힘드네요

1
2019-03-11 17:00:37

사실 이슬람이 없었다면 대항해시대도 없었을 수도 있죠

애당초 대항해시대의 배경이 동양과의 교역에 있어 이슬람과 유목민의 영향을 받지 않는 동양으로의 신항로 개척이었으니까요. 정작 발견한 건 엉뚱하게도 동양이 아니라 웬 금광이 가득한 대륙이었습니다만... 뭐 넓게 보면 이것도 지팡이었을지도(...)

WR
1
2019-03-11 17:08:01

그냥 파도가 이끄는대로, 바람이 부는대로 가봤더니 왠 금광의 대륙이..

참 역사나 인생사나 모르는 거 같습니다!

WR
2019-03-11 17:06:40

저는 그냥 종교 관련된 측면만으로 엄청났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알던 것보다 무함마드의 존재로 인해 바뀐 인류 역사가 엄청나네요..

역시 역사는 시간대로 흘러가는 것이니 연계된 게 참 많은 거 같습니다!
재밌네요 역사 참..

2
2019-03-11 16:42:28

종교를 제외하고는 마르크스..?

WR
2019-03-11 16:46:32

맑스도 역시 어마어마한 영향력이겠네요!

엄청난 길이의 인류 역사로 보면 늦게 태어난 인물들이 갖는 영향력 ‘임팩트’의 불리한 점(?)이 있을텐데 맑스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WR
2019-03-11 16:47:03

제가 생각도 못한 후보 인물들도 있군요!

감사드립니다 :)

1
2019-03-11 16:58:22

많은 곳에서 크리스티아니티는 예수와 바울이 미친 영향력이 반반이라 무하마드를 1위로 꼽더군요

2019-03-11 17:34:03

종교계, 서양 기독교는 예수를 제외하면 '바울'과 '루터'가 투탑이라 생각합니다.

2019-03-11 18:33:24

예수와 바울의 영향력을 반반으로 쪼개도 무함마드보다 영향력이 커보입니다.

1
2019-03-11 18:35:10

개인의 생각이라 이해할 수 있지만 기독교인들(신구교)에게 이정도면 신성모독 아닐까 싶네요.

1
2019-03-11 16:43:01

신대륙 발견이요...

WR
2019-03-11 16:43:53

아이고 생각해보니 콜롬버스를 빼먹었네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1
2019-03-11 16:45:41

태클같아 죄송스럽습니다만 정확히 말하면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지는 않았죠

WR
1
2019-03-11 16:47:51

앗.. 부끄부끄럽습니다!

저도 알아가는 점이 있으니, 죄송하실 것 없습니다!
지적 감사드려요

3
2019-03-11 17:09:23

물론 콜럼버스 이전에 원주민들이나 유럽에서 배로 와서 발견한 바이킹들도 있으나 그들의 발견은 큰 의미가 없죠. 콜럼버스이후로 그쪽에 새로운땅이 있다는것을 인식하기 시작했으니깐요

2019-03-11 17:15:02

말씀대로이긴 합니다만 흔히 콜럼버스가 “최초로 신대륙을 발견한 인물”이라는 인식은 좀 정정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정확히 말하면 “아메리카 대륙과 유럽 대륙의 교류를 시작한 인물”이라고 해야겠죠.

솔직히 그의 행적을 보면 과연 이 사람을 위인이라 칭해야 하는지는 상당히 의문이긴 합니다만 이건 뭐 부차적인 문제이구요.

2019-03-11 18:36:27

심지어 콜럼버스는 거기가 신대륙이라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신대륙이라고 처음 인지한건 메디치 가문에서 파견한 아메리고 베스푸치였고 그래서 아메리카로 명명된거죠

2
2019-03-11 16:43:24

저는 히틀러요.

WR
1
2019-03-11 16:49:35

생각해보니 히틀러도 있었네요!

우리에게 알려진 히틀러 말고도 히틀러 관련된 음모론이나 수많은 야사를 생각하면 진짜 이 인물도 물론 쓰레기짓으로 유명해졌지만 엄청난 영향력 같습니다..

8
2019-03-11 16:44:06

구텐베르크 한표 던집니다.

WR
2019-03-11 16:51:45

역시 발명가들이 빠지면 섭하려나요?!

인류의 생활 방식이나 뭐 여러 가지 등을 송두리째 바꾼 인물들이니..

2
2019-03-11 16:45:22

히틀러와 스탈린

WR
2019-03-11 16:52:21

히틀러 말고도 스탈린도 있었군요!

WR
2019-03-11 16:53:10

헤라클래스를 잊고 있었네요!

어릴 때 그 누구보다 많이 들어본 이름입니다!
초등학교 친구들 너도 나도 할 거 없이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책 보며 외치던 그 이름..

2019-03-11 18:29:08

헤라클레스는 왜죠?

1
2019-03-11 16:46:45

구텐베르크 아니면 피타고라스?

WR
2019-03-11 16:53:51

수학의 아버지가 빠져서는 안되겠군요!

어릴 때 수학에 고생하며 이 분 참 많이 원망했던..

2
2019-03-11 16:46:58

고타마 싯달타-부처님 아닐까요?

WR
2019-03-11 16:55:10

부처님 또한 종교적인 분이시니 역시 영향력이 어마어마할 거 같습니다!

사실 종교 관련된 인물들은 모두 너무 오버 밸런스일 것도 같아서 뺄까 생각했었던..

1
2019-03-11 16:47:41

나폴레옹 한표요

WR
2019-03-11 16:56:05

나폴레옹 토탈워 도 하면서 나폴레옹 책 참 많이 읽었던 옛날 생각이 나네요!

4
2019-03-11 16:48:25

링컨.
에디슨.
세종대왕은 전세계적인 영향력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만 놓고 봤을때는 너무나 큰 사건이라....
그리고 농담으로 jyp요.
트와이스를 만듬.

WR
2019-03-11 16:56:37

우리나라 국력이 더 커져서 한글이 더 보급화 된다면..

세종대왕님도 언젠간 이 명단에 꾸준히 등판하시겠죠?!

2
2019-03-11 17:06:08

트버지

3
2019-03-11 16:48:56

불심으로 부처님 밀어봅니다

WR
2019-03-11 16:57:20

역시 종교적인 인물 분들이 강력한 거 같습니다!

종교야 말로 뭐 인류 역사 그 자체이니..

2
Updated at 2019-03-11 16:49:18

징기스 칸이라고들 많이 하죠. 동서양 문화, 문물교류에 영향이 크다고요. 지배 영역도 엽기적이지만.

WR
2019-03-11 16:57:50

동양 인물이 나오면 뭔가 뿌듯해지네요.

국뽕을 넘어 동양뽕!!

2
2019-03-11 16:50:04

이곳은 매니아
당연히 마이클 조던

WR
2019-03-11 16:58:59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3대 천왕 아니겠습니까!

1
2019-03-11 16:52:12
Peter Andreas Grünberg
모두에게 하드디스크를 선물하신 분입니다.

2
2019-03-11 16:56:21

저는 그 분보다 토렌트의 아버지 브램 코헨을 찍고 싶습니다 

하드 디스크를 선물하신 분이 우리들에게 커다란 항아리를 선물해주었다면, 이 분은 전 세계 소년들을 오올블루에 데려다주셨어요. 

 

저의 영원한 캡틴... 

WR
2019-03-11 17:00:02

저도 남자니..

이건 논쟁 종식이네요..

남자로써 그 분의 존함(?)을 생각 못하다니..

2019-03-11 17:38:30

오올블루

WR
2019-03-11 16:59:29

앗..

그렇다면 논쟁 종식이군요.....

2
2019-03-11 16:53:12

인류 역사로 따지게 되면 고대 인물들 중에서 봐야 할 거 같은데요. 

근대에도 세계를 바꾼 사람들은 (너무) 많지만 전체 역사 중 한 사람을 꼽게 되면 고대에서 부터 현대까지 영향력을 끼친 사람을 꼽아야 하니 고대에서 뽑을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저도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불을 발견한 인물이나 바퀴를 발명한 사람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 이상은 발명가 중에선 뽑기 힘들지 않나싶구요. 

아르키메데스를 생각했지만 제가 수학이 (상상이상으로) 젬병인 관계로 인류 역사에 어떤 임팩트를 남겼는지 제가 증명할 수 없어서 실패.

철학가 중에서도 굉장히 많아 고민을 했지만 역시 예수 그리스도 만큼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없는 거 같네요.

 

기독교 창시로 인류 절반 가까이의 사상과 생활양식 그리고 규율을 제시했는데 이게 아직까지 먹히고 있죠. 

 

WR
2019-03-11 17:01:20

말씀을 보고 나니..

정말 불을 발견한 인물의 이름이 만약 역사서에 있었다면.. 그 파급력은 대체 어느정도였을 지 감이 안오네요!

1
2019-03-11 17:02:33

저도 사실 처음 떠오른 게 예수 그리스도였는데

본문에서 예수 제외라고 하셔서

1
2019-03-11 17:24:45

오늘 진짜 난독증이 피크를 찍는 날인 것 같네요 

아래 국대 글에서도 명단 2,3번 봤는데 선발 명단에서 이강인 못 찾고 '강인이 어데갔냐!' 이러고 있고;

예수 그리스도를 빼면 마찬가지로 다른 종교들의 선지자들은 제외해야겠네요.

 

그렇게 되면 저도 알렉산더 대왕이나 징기스칸 뽑아야 할 거 같아요.

인간 이하의 삶을 산 사람들이 많아 철학의 혜택을 못 살던 사람들이 많아서 철학자들은 제외.

지역적 정복자들은 제외. 근대 인물들은 제외. 발명가들 중에서 인류 대다수 사람들이 쓰던 발명품을 개발한 사람들이 적어서 제외.

 

이렇게 제외하니 동양과 서양을 물리적으로 이어준 정복자들 밖에 안남는 거 같아요

1
2019-03-11 16:53:22

서양에선 알렉산더, 다빈치, 뉴튼 등이 있겠네요

WR
2019-03-11 17:02:43

예술 쪽 인물로 다빈치도 있었겠군요!

물론 제가 알기론 다빈치를 ‘고작 예술 쪽 인물로 한정하는 것은’ 실례라고 알고 있지만요..

1
Updated at 2019-03-11 17:04:16

너무 많아서 한 명만 꼽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구텐베르크-활자의 발명으로 종교개혁, 출판의 확대, 교육의 확대, 나아가서는 대중언론의 출현에 공헌.

징기스칸-동서양의 상호 인식 계기마련, 유럽 판도를 뒤흔들며 이후 유럽 역사에 장기적인 영향을 끼침.

히틀러-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쟁을 유발, 인간의 이성을 믿는 그때까지의 철학 사조가 뿌리채 뒤흔들리는 계기를 마련.

마호메트-기독교와 쌍벽을 이루는 이슬람의 창시. 현재까지 수많은 신자를 거느린 종교로 발전하며 중동이 세계의 화약고가 됨으로 인해 현재의 국제정세에까지 영향을 미침.

카이사르-이 양반이 없었다면 로마의 갈리아, 브리타니아 원정이 없었을 수도 있고 그 결과는 현 국제사회의 대국이며 근세시대 세계의 대표적인 열강이었던 프랑스, 영국의 향후 역사에 큰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농후.

WR
1
2019-03-11 17:04:07

구텐베르크의 발명이 생각해보니 인류 교육에도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쳤겠네요..

결국 뭐 인류가 지금 현 상태처럼 말도 안되는 수준까지 발전하고 진화한 건 교육 덕분이니, 정말 어마어마한 발명을 한 것이었네요!

1
2019-03-11 17:08:24

각종 전자기기에 익숙해진 현 세대에는 체감이 잘 안될수 있습니다만

생각해보면 목판이나 금속판 같은 이미 존재하는 컨텐츠의 대량복제가 아닌, 문자 하나하나를 찍어낼 수 있는 활자의 출현은 후대 엄청난 영향을 끼쳤죠. 이게 아니었으면 성서의 번역은 필사본 혹은 활판인쇄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고 널리 보급되기도 힘들었을 겁니다. 다양한 책이 나오기도 힘드니 지식의 보급속도 또한 현저하게 늦춰졌겠죠. 이는 현대식의 균등교육 보편교육 보급의 난이도를 높였을 테고, 매일매일 내용이 바뀌는 주간지 신문의 출현은 꿈 속의 영역에 불과했겠죠.

WR
1
2019-03-11 17:12:23

역시 역사란.. 스노우볼 같습니다!

하나의 발명이 다른 위대한 움직임을 이끌고 그게 또 이끌고 또 또 이끌고 하면서 인류는 점차 발전하고..!

1
2019-03-11 16:56:51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이 아닌가 싶네요. 현재 철학의 근본이 되었으니

WR
2019-03-11 17:05:21

역시 철학 쪽 인물들도 있겠군요!
그 철학을 기반으로 인류의 행동이나 뭐 여러가지 방식 등도 정해지는 등, 과거의 철학이 정말 오랫동안 인류를 이끌었다시피(?) 했으니..

1
2019-03-11 17:07:00

쿠베르텡 ..!

WR
2019-03-11 17:09:28

모르던 분이었는데, 네이버에 쳐보니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가 이 분이시군요!

올림픽이 전 세계의 축제인 걸 생각하면..

5
2019-03-11 17:07:21

반년정도밖에 안지났는데 인류최고 영웅을 잊으셨네요.. 에어컨을 창조하신 윌리스 캐리어 한표갑니다
이분이 없었으면 강력범죄수치가 엄청나게 높아졌을겁니다.

WR
2019-03-11 17:10:15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감히 에어컨을 만드신 위대한 분의 존함을 잊고 있었다니..


여름에 무시무시한 태양 맛 보면서 후회하기 전에 깨달았네요!

2019-03-11 19:49:04

제가 캐리어님 때문에 세종대왕님보다는 편하게 살다가겠구나 합니다

1
2019-03-11 17:10:12

 구텐베르크, 찰스 다윈, 애덤 스미스, 마르크스

WR
2019-03-11 17:11:43

앗.. 경제학도인데 애덤 스미스를 깜빡하고 있었네요!

질리도록 들은 그 단어 ‘보이지 않는 손’...

1
2019-03-11 17:11:32

제가 한번 돼보겠습니다

WR
1
2019-03-11 17:12:47

나중에 매니아에서 등판하셔서 싸인으로 인증해주세요!

2019-03-11 17:19:28

믿어주시니 감사합니다

3
Updated at 2019-03-11 17:15:32

윗분이 저와 비슷한 의견을 주셨네요

인류사의 거의 모든 발전과정은 동-서간의 교류에 의해서 이루어졌다고 

볼수 있는데, 서양이 처음으로 동양보다 앞서고 산업혁명까지 이루어내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 신대륙의 발견에 있죠.

신대륙을 발견하게 된 원동력은 서양세력과 적대적인 이슬람 문명이

중동지방을 장악하여 동-서교류를 힘들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대륙 서쪽 끝에 고립된 서양문명은 살아남기 위해서 바다로 향하게 되고, 

그 결과 신대륙 발견, 그 전까지의 동-서양 교류라는 

고정된 발전 루트를 뒤엎게 되면서 인류의 문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서양세력이 고립된 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굳이 한명의 영향력을 뽑자면 

중동지역을 통합한 이슬람문명의 창시자, 

마호메트 무함마드가 인류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WR
2019-03-11 17:15:29

진짜 신기하면서도 재밌네요 역사..

인류의 삶을 완전히 뒤바꿔 버린 산업혁명 (학과 교수님께서 산업혁명 이전의 인류는 정말 현 인류와는 아예 다른 수준이었을 정도였다고 하시거군요.) 인데 그걸 이끈 건 신대륙 발견이고 또 그걸 이끈 건 이슬람 문명의 출현이고..

진짜 역사는 연계가 참 재미나네요!

Updated at 2019-03-11 17:19:06

여기에 굳이 한발 더 나아가자면 

이슬람 문명의 출현은 결국 기독교의 영향때문이라고 

할수 있으니 작성자분이 처음 말씀하신대로 

결국 가장 중요한 인물은 예수였다고 할수 있겠네요 ^^

1
Updated at 2019-03-11 17:21:46


아아 코언 니뮤ㅠ 씨드소리가 나면 당신인줄 알겟읍미다

WR
2019-03-11 17:16:46

사진이 너무 빛나서 잘 안보여서 그러는데..

어떤 분 사진인가요?

2019-03-11 18:03:14

당신은 그저 빛..... 

1
2019-03-11 17:20:00

마르틴 루터. 장 칼뱅. 츠빙글리 등의 종교 개혁가들도 있습니다

1
2019-03-11 17:21:47

 캐리어 박사님...

1
2019-03-11 17:23:02

제임스 맥스웰이 떠오르네요.

전자기학 없이 과연 현재 삶을 살 수 있을것인가(..)

1
2019-03-11 17:23:57

1. Johann Gutenberg (mass media--movable type for printing) 
2. Isaac Newton (gravity)
3. Martin Luther (Protestant Reformation)
4. Charles Darwin (evolutionist writer)
5. William Shakespeare (Renaissance playwright)
6. Christopher Columbus (explorer)
7. Karl Marx (19th c. political writer)
8. Albert Einstein (physicist)
9. Nicolaus Copernicus (astromony)
10. Galileo Galilei (astromony)
11. Leonardo da Vinci (for science)
12. Sigmund Freud (psychoanalysis)
13. Louis Pasteur (bacteria)
14. Thomas Edison (inventor)
15. Thomas Jefferson (3rd US president, Declaration of Independence)
16. Adolf Hitler (Nazi leader during WWII)
17. M. Gandhi (led peaceful revolution in modern India)
18. John Locke (17th c. philosopher)
19. Michaelangelo (Renaissance artist/sculptor)
20. Adam Smith (18th c. Scottish philosopher and economist)

미국의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A&E가 선정한 지난 1000년의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 100명 중 상위 20명이라네요~

저번에 다른분 글에서 본 내용입니다

1
2019-03-11 17:25:38

듀렉스? 오카모토?

1
2019-03-11 17:29:50

최초의 컴퓨터를 만든 사람도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인터넷이라는 개념도 그렇고요.

1
Updated at 2019-03-11 17:30:47

개인적으로는 엘런튜링, 폰노이만

1
2019-03-11 17:59:42

윌리엄 캐리어
에어컨을 발명하셨지요.
제임스 와트
증기기관을 상용화 하셨네요

2
2019-03-11 18:03:28

칼 마르크스라고 생각합니다. 

1
Updated at 2019-03-11 18:25:25

아담 스미스/케인즈도 떠오르네요..

1
2019-03-11 18:39:33

다른건 모르겠고 저에겐 이노우에 아저씨요. 슬램덩크때문에 농구에 입문하게 됐고 이 나이까지 가장 열정적으로 즐기는 취미가 됐네요.

1
2019-03-11 18:51:49

스티브잡스요.

1
2019-03-11 19:14:21

컴퓨터 보급화를 이룬 빌게이츠 밀어봅니다

2
2019-03-11 19:43:34

공자는 현대는 몰라도 고대부터 근세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친 사람들로 보입니다.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 중 동아시아 지역에 오랫동안 통치 이념으로 자리하고 있었으니 서양 종교만 못하다고 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중국의 채륜도 종이를 발명했으니 기록에 영향력을 따지면 어마어마 하다고 생각됩니다.

1
2019-03-11 21:21:28

딱 한명을 고르라면 수천년 전 어쩌면 만년도 이전에 인류 역사상 최초로 바퀴를 발명한 이름 모를 누군가에게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2
2019-03-11 21:32:58

종이 발명한 채륜..?
종이가 없었다면 인류 문명이란 사실상 중세수준에 머물렀을거라고 생각해요

1
2019-03-11 22:00:33

갈릴레이 갈릴레오는 어떨까요. 근대과학의 아버지라 불리시는 분인데

실증의 물리학의 기틀을 잡으셨다고 봐서요.

박빙으로 아인슈타인도 추천하고 싶네요.

 

2
2019-03-11 22:09:46

댓글을 쭉 다 봤는데 또 아리스토텔레스가 빠지네요....

아리스토텔레스의 업적은 매우 다양하고 많지만, 귀납법에 대한 정리는 감히 아리스토텔레스를 과학의 아버지라 불러도 무방할만큼 과학사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발명 혹은 발견이라고 봅니다.

2019-03-12 01:13:31

징키스칸, 쿠텐베르텡, 에디슨

2019-03-12 08:58:39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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