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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카톡할때 띄어쓰기나 맞춤법 잘 안지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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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19 11:14:01

저도 뭐 맞춤법 완벽하진 않은 편이라 누구한테 뭐라하긴 좀 그렇긴 한데

띄어쓰기 없이 완전히 붙여서 톡하고... 된소리 안쓰고 ‘했어’를 ‘햇어’ 로 계속 쓰는 사람을 얼마전에 알게 됐는데 이거 꽤 거슬리네요. 빨리 쓰느라 그냥 스킵하는건지...

외국 산지 오래된 사람도 아니고 한국에서 대학까지 나온 사람인데도 톡을 저렇게 하니까 영 신경쓰이네요.

그렇다고 대놓고 왜 그러냐고 물어보기도 그렇고. 설마 요즘 트렌드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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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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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9 11:15:09

그냥 그 사람 습관이죠

2019-02-19 11:15:54

설마 트렌드일까 싶네요. 특정 어투면 모를까요. 그냥 예전 문자 쓰던 시절부터 그런 사람들 많았죠. 주위에 그런 사람 없다가 만나셔서 더 눈에 밟히시는 게 아닐까 싶어요.

2019-02-19 11:16:37

띄어쓰기랑 햇어 정도면 그래도 양호한 편인 것 같네요.

워낙 별의 별 사람들을 다 보다보니...

2019-02-19 11:17:16

저는 다한증이 있어서 오타 엄청 많이 나는편인데 귀찮아서 그냥 보낼때가 많아요 

2019-02-19 11:19:45

친구끼리 카톡할때

저도 햇어 정도가
오타나면 그냥 보냅니다.

일일히 수정하는것도 귀찮고,
의미 전달되니까요

2019-02-19 11:21:50

쌍자음같은건 그냥 오타나도 보내죠
특히 그 사람 쓰는 쿼티앱 따라서 쌍자음은 진짜 입력 어려운경우도 있습니다. 오류도 많구요

2019-02-19 11:21:52

습기로 인한 오타나 기기의 오류 등 이런저런 문제들이 있고, 그로인해 수정하는 과정이 사람에 따라 매우 귀찮은 경우도 있는지라 의미만 전달된다면 문제 없다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정말 한글을 잘 모르는 분들을 몇번 본 이후로는 반대로 장난으로도 맞춤법 지적하는 사람이나 짤을 볼때 아쉽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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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9 11:23:51

공적인 톡이 아닌 이상 대충 보냅니다

2019-02-19 11:25:31

의미가 통할 수 있는 정도의 오타는 수정하기 귀찮아서 그냥 보내요.

2019-02-19 11:27:54

특별한일 아닌이상 저도 그냥 대충대충보냅니다.
저도 이러니 당연히 상대가 맞춤법 틀려도 딱히 거슬리지는 않네요

2019-02-19 11:32:41

'했어'를 '햇어'라고 쓰는건 치는데 조금이라도 간편하면서 의미 전달에는 문제가 없으니 그렇다 치는데

'제작년'은 진짜....

'재작년'이나 '제작년'이나 쓰는데 드는 수고는 똑같은데 제작년이라는 말 쓰는 분들 참 많네요.


2019-02-19 11:35:47

폰에서 쌍자음은 그냥 눈감아 줍니다,

저도 워낙 많이 틀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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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9 11:42:18

된소리 받침 간단하게 쓰는건 트렌드까진 아니더라도 많이들 그럽니다. 저도 종종 그러고요

2019-02-19 11:46:46

저는 자음(ㅇㅇ, ㅇㄷ, ㄴㄴ... 요런 거요)만 쓰지 않으면 

그냥 다 그러려니~ 넘어갑니다. 공적인 대화가 아니다 보니까요.

 

Updated at 2019-02-19 11:49:56

친구끼리라면 쌍자음은 저도 웬만하면 오타 신경안쓰고 보내게 되더라고요. 

의미 전달이 모호할만한 띄어쓰기나 틀리면 무식해 보일법한 맞춤법은 정확하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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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9 11:50:07

32살인 전 친한 친구들이랑 할 때는
거의 받침 생략, 띄어쓰기 무시 하고보내는스탈입니다.
밥머금?, 겜방가자심시마다

평소엔 맞춤법충인데 이상하게 친구들과 카톡하면 일부러 더 망가뜨려 보내는거 같아요

Updated at 2019-02-19 12:14:28

띄어쓰기는 예전 핸드폰 초창기 시절 문자 보낼때 글자 수 제한 때문에 띄어쓰기를 하지 않고 보내던 버릇이 남아 있으신 분들이 많이 생략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카톡을 할 때든 대화를 할 때든, 다른 사람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어떤 이유에서든 굳혀져버린 각 개인의 스타일인데, 자기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다고 거슬리게 보는 것 자체가 본인 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 아닌가 싶어요. 공적인 문서나 논문 같은 것도 아니고 말그대로 캐주얼한 챗일 뿐인걸요.

달리 생각해보면 띄어쓰기나 맞춤법 등을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카톡 등을 이용하는 사람은 글쓴 분 같은 스타일을 되게 깐깐한 사람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어떠한 행동양식에 있어서 기준이란 각 개인에 따라 다른 건데,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보편적 기준을 상당히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그냥 각 개인의 스타일이나 개성을 있는 그대로 " 아 그냥 그런 스타일이구나 " 하고 생각하는것이 편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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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9 15:28:28

작성자님은 그냥 답답하다는 건데 이런 댓글은 좀 아쉬운 거 같습니다.

2019-02-19 12:29:51

저는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깐깐한 편인데 제가 너무 꼰대같은 걸까요?

2019-02-19 12:37:41

그냥 혼자 삭히시면
꼰대 아니고,
일일히 지적하면 좀
답답하게느낄거 같긴하네요

Updated at 2019-02-19 12:41:21

지적은 안 하는데 맞춤법 틀리고 띄어쓰기 틀린 것 보고있으면 좀 답답하긴 하더라고요. 천상 국어교사 체질인 것 같은 느낌? 사실 대학교 학과도 국어국문학과 가려다가 말았던지라..

2019-02-19 12:41:34

그건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요.

2019-02-19 12:49:11

공식적인 문서도 아니고 귀찮으니깐 대충 보내는거죠. 카톡같은 메신저는 결국 대화의 새로운 매개체인건데 사람들이 대화할때 표준어안쓰고 발음 정확하게 안한다고 뭐라하지않자나요. 카톡에서는 몰라서 틀리는게 아닌이상 소통만되면 아무문제없다고 봅니다

2019-02-19 13:14:50

손이 많이 가서요.
qwerty쓰고 있는데 오타가 엄청 나와요.
수정하면서 쓰는 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2019-02-19 14:15:18

전 그냥 제 편한대로 일부러 오타도 내고 합니다. 이유는 그냥요. 저는 그게 재밌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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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19 21:01:24

가늠하다를 간음하다, 로 바꾸는 경우만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간혹 ‘됬’ 도 거슬리긴 한데 그러려니 합니다.
‘애’ 와 ‘에’ 는 자판이 가까이 있으니 실수했겠지 넘어가고요.

2019-02-19 16:01:48

카톡같은 메신저야 사적대화가 주용도니 뭐 깐깐하게 맞춤법까지 지적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너무 어이없는 맞춤법 틀림을 빼곤 말이죠.(대표적인 예가 '어의없다')

 

제 친구도 카톡에서 '가르치다'를 자꾸 '가리키다'라고 하길래 그거 지적했더니만 기분나뻐하길래 

그냥 냅둡니다. 다 큰 성인을 가르쳐서 바꾸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기에.... 

2019-02-19 18:50:00

성격상 신경 쓰여서 꼭 고칩니다.
다른 사람한테 지적하지는 않습니다

2019-02-19 22:41:30

저 완전 맞춤법 오타쿠인데 카톡에선 그냥 일부러 ㅅ받침만 쓸 때도 있어용
그때그때 쓰고 싶은 말투라고 해야 할까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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