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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되면 누구에게까지 공개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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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5 13:45:53

물론 저희 부부에게 올리 없는 미래에 대한 상상이지만 가끔 토요일 저녁마다 아내랑 로또 1등에 대한 상상을 얘기하곤 합니다.

호기롭게(?) 아파트도 하나 사는 날도 있고, 은퇴시점을 한 10년 빠르게 앞으로 당기고 여기저기 놀러다니는 날도 있고, 건물주가 되어보는 날도 있고... 뭐 그런 시덥잖은 얘기들이죠.


매니아 여러분들은 만약에 로또 1등에 당첨된다면 주변인 누구에게까지 공개하실 것 같나요?

저희 부부는 (어차피 상상이지만) 딱 둘이서만 알고 있고, 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정말 1등이 당첨되어 아파트를 사더라도 있는돈 없는돈 힘들게 끌어모으고 대출까지 껴서 겨우 사는것처럼 연기하고, 양가 부모님께서 큰 목돈 필요하실때도 어떻게 어렵게 어렵게 마련해서 드리는 것처럼 보이게 연기를 하기로 했어요.

그래야 많은 주변 사람들의 평화와 안녕이 유지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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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2019-02-15 13:46:54

저요.

15
2019-02-15 13:47:02

제가 내일 담청될거니까 매니아분들께 공개하겠습니다.

WR
2019-02-15 13:52:17

당첨되시면 커피 기프티콘 하나 쏴주세요

2019-02-15 13:53:15

내일 속상하시겠어요.
저 혼자 단독 1등 당첨 될 예정이라

2019-02-15 15:54:42

메로나 기프티콘 하나 부탁드려도 될까요

1
2019-02-15 17:33:15

특별히 바나나 메로나로 사드릴게요

1
2019-02-15 19:11:52

캡쳐완료

2019-02-15 14:13:58

실례지만 아이스크림하나만..

2019-02-15 13:48:06

그게 현명한 결정일꺼라고 봅니다.

2019-02-15 13:51:08

나만 아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자산을 처분할 일이 생겨도 투자해서 얻은 이익이라고 말하지 로또 당첨금이라고 절대 말하지 않을 겁니다.

Updated at 2019-02-15 13:51:47

가족, 제일친한 친구 6명

2019-02-15 13:52:10

본문처럼 부부 정도가 공유하는 건 좋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로또 이런 돈은 "꽁돈"이란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절대 절대 알려서는 안됩니다.

1
2019-02-15 13:52:11

직계가족요

2019-02-15 13:52:38

당첨된적 없다고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스스로를 속이겠음 혹시 말실수 할지도 모르니

2019-02-15 13:52:54

현재는 부모님...근데 로또에 0이 붙는다면 혼자만 알렵니다

2019-02-15 13:53:32

당첨이 되면 부모님과 반반 나누고 서로 터치 안하기로 십수년전에 이미 합의 봤습니다.

 

어디든 말 안할꺼에요. 

2019-02-15 13:55:53

본인만 알아야죠

2019-02-15 13:55:56

마눌님

2019-02-15 13:56:27

저는 아무한테도 말 안할거같아요

Updated at 2019-02-15 13:56:47

부모님 뭐..근데 당첨돼도 부모님은 그냥 저 쓰라고 할거 같아서 공개 안하는건 친구들 입니다. 사실 친구지만 돈 관련 문제는 거의 얘기 안합니다 한순간에 금이 갈수 있어서..

2019-02-15 13:56:33

당첨 여부는 저만 알고 있을 테지만 돈이 생긴 건 부모님과 미혼인 여동생에게만 말하려구요
로또 당첨되면 가족들에게 좀 나눠 줄 생각이었거든요

2019-02-15 13:58:51

아무한테도 말 안할겁니다 ㅎㅎ

 

2019-02-15 13:59:28

부모님에게만요

2019-02-15 14:01:31

전 매니아에 알리겠습니다

2019-02-15 14:01:48

사우나나 유산소운동중에 항상 행복한 생각하죠....

걸리면 연차쓰고 촌놈 서울상경 당첨금 받고...또 뭐하고 뭐하고....혼자 미친놈처럼 씨익

 


 

근데 마지막엔...현자타임...일단 걸리고 다시생각하자...

2019-02-15 14:04:34

아시는분이 당첨된적이 있는데
그분도 아무한테도 얘기안하시다가
어떻게알았는지 기부요청 전화, 집방문때문에 가족들도 알게되어서 조금 서먹해졌다고 말하시더라구요.
저는 가족들한테는 얘기할생각입니다

2019-02-15 14:05:03

모두에게 비밀로 평소대로 지낼겁니다

7
2019-02-15 14:06:16

글의 뉘앙스가 왠지 당첨되신듯 한데

쪽지로 치킨 기프티콘 하나만 부탁드립니다.

2019-02-15 14:13:03

저는 피자 기프티콘 하나만 부탁드립니다...

WR
2019-02-15 14:13:33

한달 용돈 20만원인데....

치킨 한마리라니 너무 무리한걸 요구하시네요

2019-02-15 14:06:34

친누나에게만 알릴 것 같아요.

2019-02-15 14:11:58

어머니.아버지.동생.가장친한친구1명 입니다.

2019-02-15 14:13:00

아내와 본가/처가 2촌 이내의 혈육까지요.

2019-02-15 14:13:39

마나님까지만 입니다...

2019-02-15 14:14:50

내 마음에게 알려 주겠습니다.

2019-02-15 14:16:14

행복한 상상. 저도 항상 고민해여. 저리면 와이프까지만? 엄마가알면 다 소문내실까봐

2019-02-15 14:18:37

4등만 두번...

제가 알릴 수 있는 한계까지 알리고 다녔습니다.

당첨금보다 돈을 더 쓴 거 같아요 술 산다고

1
2019-02-15 14:20:28

저도 생각해봤는데
엄마 와이프(아직은 여자친구입니다) 여동생 제일친한친구1명 이렇게 4명한테만 알릴것 같네요
아버지께는 주식으로 많이 날리시고 그이후에 여러 일들이 있어서 알리지 않을거구요
제일친한친구1명은 제 목숨과도 바꿀수있는놈이라 알릴것 같습니다

2019-02-15 14:23:51

아내

2019-02-15 14:24:20

부모님이 연금으로 저보다 잘 사니 부모님에게만 알리겠지만 입이 가벼워서 불안한...

2019-02-15 14:27:26

같이 사는 가족 딱 거기까지만 얘기할 것 같네요. 그리고 이 글 덕분에 행복한 상상했네요~

2019-02-15 14:36:35

 부모님께는 말하게 되지 않을까요

2019-02-15 14:39:50

저만 알고 재테크 잘 해놓은 다음 주위에 조금씩 베풀면서 살 것 같네요.

시간 좀 지나면 와이프-부모님-형제자매 순으로 살짝 알려줄 듯...

2019-02-15 14:50:28

저도 엄청 상상을 자주하는데 

당첨된다면

여자친구에게는 알리지 않을 생각이고 (결혼 후에도 그냥 돈이 조금 있는걸로..)

직계가족 즉, 부모님, 친형, 가까이 살고 자주보는 친척분들에게는 2등이 4장 된걸로 해서(약 2억)

균등하게 나눠주고 나머지 금액은 (대략 15억정도) 즉시연금, 건물투자 등으로 최대한 안정적으로 

자산을 굴리고.. 중략.. 입니다.  


2019-02-15 14:56:12

 안알랴줌

2019-02-15 14:59:10

 저는 동생정도...

 

1
2019-02-15 15:00:46

평생비밀로해야죠
돈앞에서는 어떤일도 생길지 모르닌깐요

2019-02-15 15:06:40

가족에게도 비밀로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2019-02-15 15:20:53

요즘 로또 1등은...알려줘도 되지 않을까요...

1등되도 건물주 못 될텐데요.....

1등되도 회사에서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2019-02-15 15:27:52

딱 부모님께만 알려드리고 1억씩 드리겠습니다

2019-02-15 15:29:21

이미 매니아에 다 알리셨네요ㅎ

WR
Updated at 2019-02-15 16:07:35

오해이십니다


제가 근데 로또를 안사서요

Updated at 2019-02-15 16:00:15

혼자만 알아야죠.
자칫하면 사람 다 잃죠

2019-02-15 16:00:25

전 부모님한테도 안알리고 여동생 한명한테만 알릴 겁니다.

여친한테도 안알랴줌..

2019-02-15 16:18:51

한 13년 전에 2등 당첨된 적이 있습니다.

 과감하게 부모님 드렸습니다.

그때 부모님, 누나, 저, 당첨확인할때 옆에 있던 친구 까지 5명만 알렸었습니다.

뭐 한 10년 지니까 제 친구들한테는 이야기 했는데 친척들에게는 알리지 않았습니다.

좀 그럴까봐.. 암튼 최소한의 사람만 알고있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참고로 친형은 아직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19-02-15 17:29:18

저는 와이프와 부모님, 장인어른까지만!

내일 당첨된다면 매니아에도 알리겠습니다.

Updated at 2019-02-15 19:03:02

농협 지점장님 한테만~

 

 

2019-02-15 21:30:14

딱 가족정도만..

2019-02-15 22:37:44

혼자만 알거나 배우자까지가 적당할것 같습니다.
한 명이라도 더 알게되는 순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처럼 어떻게든 퍼져 나갈 확률이 높기때문에..
위에도 댓글에 있듯이 부부끼리만 알고 평소처럼지내면서 열심히 벌고 대출 받아서 집 샀다고 얘기하고 부모님 도울때도 보너스 모은거다라는 등의 핑계를 대면서 도울것 같습니다.

2019-02-17 12:23:22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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