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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연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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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0-24 21:09:49

공무원과 연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말 그 무엇보다도 노후를 위해서 공무원을 한다는 분들이 매냐에도 많다고 알고 있어요.

저 역시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30대 중반이 다 되어서 이제 대기업 갈 수 있는 상황은 절대 안되고,

또 다른 길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인데, 주변에서는 노후를 생각하면 

그래도 공무원 도전이라도 해보라고 하네요.

전 솔직히 오랫동안 공무원 시험치는 쪽의 공부는 손을 놓아서 자신도 없네요.

집에서 도와줄 형편도 전혀 아니라.. 

 

그런 의미에서

가장 궁금한게 정말 공무원이 최고일까요? 노후만 생각하면 공무원 말고는 대안이 없는 걸까요?

어떤 생각들 가지고 계신가요?

4년제 지잡대 나와서 변변치 못하게 30대 초반의 끝을 달리고 계신다면,

매냐 여러분 들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밑도 끝도없이 3년 정도 공무원을 준비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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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18-10-24 21:12:12

그 연금 반토막 난지 오래라서

3
2018-10-24 21:14:36

연금 얼마 안 되어요..ㅠ

3
2018-10-24 21:16:16

부부가 공무원이면 모를까...연금만으로 노후 대비하기에는 모자랄 것 같습니다.

1
2018-10-24 21:18:36

연봉을 떠나서 너무 리스키 해요
경쟁률을 보면 결국 못 붙고 그 바닥 뜨는 사람이 다수일텐데..
그나이에 너무 위험해보여요..공부머리가 아주 특출난 게 아니라면 30대 중반 가까우시면 순발력 체력 암기력 다 떨어져요

2
Updated at 2018-10-24 21:19:34

연금은 더이상 메리트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년까지 고용보장이 되고 본인을 둘러싼 상황(특히 나이!!)과 전혀 무관하게 들어갈수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대기업이 불가능하다면 남은건 중소기업인데 그보다는 되기만하면 뭘로봐도 공무원이 낫죠. 다만 안되면 그냥 돈 시간 날리는거니 본인이 냉정하게 판단해보세요.
아 요즘 공사 같은곳도 스펙상관없이 ncs같은거로만 뽑던데 그쪽도 생각해보세요.

WR
2018-10-24 21:34:49

안그래도 공사 쪽을 생각해보라는 분들도 꽤 있으시더라고요.

채용비리의 급도 안 될텐데, 무슨 힘 써보겠다면서 어머니 지인분이 애기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WR
2018-10-24 21:54:04

근데 공사는 나이제한 없나요? 제한은 없어도 나이 많아도 뽑을까요?

Updated at 2018-10-24 22:29:23

자세히 말씀은 못드리나 확실히 나이를 안봤다고 판단할만한 경우를 제가 보기도 했고 경험도(최종합격 후 저는 다른곳 감)했기 때문에 ‘나이를 정말 안보는 곳이 존재한다’까지는 제가 확답할수 있습니다.
다만 하도 정말 블라인드 채용인지에 대해 말들이 많아서 전부 실제로 그럴것인지는 모르겠네요.

3
2018-10-24 21:19:17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 공무원은 봉급도 꽤 됩니다. 수당이 좀 많아요. 하기에 따라서. 급여는 보통 서울시 > 지방직 > 국가직 순입니다. 말로만 듣긴 했는데 서울시는 월급 한 달에 세 번 나눠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어요.
연금만 보고 선택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보고요. 연금은 재직기간동안 월급의 평균액 x 재직기간 x 1.7% 입니다. 많이 줄었다고 느낄지 몰라도 1.9%에서 1.7%로 준 겁니다.
공무원 공부는 개인마다 다른데 아웃라이어를 제외한다면 9급은 1년 6개월에서 2년, 7급은 2년 6개월에서 3년 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개인차가 있지만 꾸준히 올바른 공부방법으로 도전한다면 누구나 된다고 생각은 합니다.

3
2018-10-24 22:28:52

죄송하지만... 공시 경쟁률이 이미.. 웬만하면 떨어지는 시험입니다. 합격자들 엄청난 확률을 뚫고 들어간 겁니다.

1
Updated at 2018-10-24 22:44:41

‘꾸준하게 하고 올바른 공부방법으로 하면’ 누구든지 합격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합격하냐의 문제죠. 대부분 공부 제대로 안해요. 머리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요.

3
2018-10-24 21:21:22

솔직히 과연 30년 뒤에도 공무원 연금이 나올까요?.. 전 국내 분위기상 국민연금 빵꾸 난 순간 공무원연금 국민연금이랑 통폐합하고 지금에서 또 반토막 낼거같은데요? 연금보고 일하기엔 너무 먼 미래입니다.

Updated at 2018-10-24 21:29:12

국민연금이랑 합치면 퇴직금줘야해서 지금보다 세금 더 많이 들어갑니다.

연금개혁 이후 공무원된 사람들중에선 차라리 국민연금이랑 합치고 퇴직금 달라는 사람들도 제법있습니다.

2018-10-24 21:33:42

대신에 이미 일반국민의 몇배나 낸 돈의 원금도 못돌려받겠죠. 전부다 통폐합 하고 기본소득제로 전환될수도 있구요.

2018-10-24 21:30:54

공무원연금은 기존에는 퇴직금이 없는대신 비교적 많은 금액을 받았는데,, 법을 계속 개정하면서 안좋아지고있어요
이해하기쉽게 말씀드리면 예전에는 5급 퇴임시 월250정도에 58세 이후부터 수령가능했는데 지금은 140정도에 65세부터 수령이구요
계속 개정하면서 더 안좋아지고있죠,,

WR
2018-10-24 21:37:01

정말로 반으로 줄었네요?

근데 국민연금은 저거의 반인거죠? 100이 안된다고 들어서..

2018-10-24 21:38:42

국민연금의 납입금은 공무원연금 납입금과 비교해서 매우 적습니다. 쉽게 말해 지금까지 공무원연금은 많이 내고 더 많이 받았었죠.

WR
2018-10-24 21:51:23

아 결국 이제 비슷하게 받는다는 거고,

전에는 조금 더 내고, 더더더 많이 받은거네요?

2018-10-24 23:45:55

아뇨 늘 국민연금보다는 훨씬 많이 냈어요. 그러니 많이 받았죠.

2018-10-24 21:32:39

1. 공무원연금 손보면서 연금 수령액이 대폭 감소했습니다. 90년대 들어가신 분들이 은퇴 후 보통 250 전후로 받는다 하면 지금 들어가시는 분들은 훨씬 줄어들었죠.
2. 경기도 지방직 9급 경우 기여금 30 떼고나니 초임 세후 160 넘기가 힘들더라구요. 물론 떡값과 연차 차면 정근수당 이런거 받으면 나아지겠죠.
3. 사기업 지원의 경우 토익 자격증 등 스펙을 만들어두면 자소서만 쓰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공무원 시험은 총점 390점을 맞아도 탈락이면 끝이죠.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2018-10-24 21:47:36

할수있는게 아니라 해야만 하는 상황이면 해야죠.
본문의 그런의미에서 밑으로 ? 된 부분은 전부 아닙니다가 답입니다. 하지만 공무원 말고 다른걸 한다고 생각했을때 ? 의 물음에 확신가질 수있을까요.. 전 회의적입니다.

왜 3년을 잡죠? 경쟁률을 모르진 않으나, 절박한 상황이라면 그 시간을 줄일 생각을 하는게 맞죠.

Updated at 2018-10-24 21:55:06

저도 동의합니다. 할꺼면 정말 목숨걸고 해야지, 3년잡고 어영부영할꺼면 아예 시작조차 안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WR
2018-10-24 21:55:48

솔직히 2년하고 안 되면 손 떼야한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제가 지금 겁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1
2018-10-24 21:57:21

공무원의 장점은 근속이죠

잘리지 않는것이요 거기에 줄었지만 노후 연금도 보장되어있구요

 

사기업 45면 다 짤립니다. 저것도 많이 버틴거라고 봐야되요.

Updated at 2018-10-24 22:11:39

연금보고 하는 직업은 이제 군인이죠. 

연금너프 안먹었고 45살 전역하는 소령 - 중사도 연금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무원은 연금도 연금이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무적의 안전성 및 비교적 낮은 업무난이도를 보고 하는겁니다.

지금 현실적으로 하실 수 있는 선택이, 공무원과 공기업이라 생각합니다.

9급 상당 공무원 및 고대졸 공기업 모두 종류가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탐색기간이 필요 하실 듯 하고

수험생활이 걱정되신다면 비교적 가기 쉬운 공기업을 먼저, 

그다음 그나마 가기 쉬운 교순소(나이제한이 있는지..) 등 현실적 목표 지정이 먼저일거같습니다.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중위권 공과 대학 출신인데 08년 경제위기 즈음부터 79급 많이 치기 시작했고

아는 기술직 9급 합격자 선후배들 중 수험기간이 1년이 넘은 사람 한 명도 없었습니다.(삼수한 사람이 없음)

제가 아는 선에서 김포에서 일 하는 여자 후배의 최단기록이 3개월이었을겁니다.


물론 기술직은 전공이 기사시험 거의 그대로 시험에 나오는거라 애초에 노베이스가 아닙니다만

절박하게 목숨걸고 한다면야... 3년까지 바라 볼 일이 있을까 생각합니다.

WR
2018-10-25 01:46:53

밑도 끝도 아무것도 없이 그냥 공무원 학원가서 상담하니, 기술직에는 생각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전 인문계라 베이스가 완전 다르다면서요.
하필이면, 기술직만 아니었으면 더 힘을 받았을텐데. 과에서 조교하던 여자동기도 1년만에 연락했더니 안동가서 동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더군요. 부산에 한 달에 두번오면서요.
한편으로 부럽고, 어케 또 다 붙는구나 싶네요. 제대로 공사생각을 해볼까 다시 고민을 하게되네요.

공사는 결국 경쟁률이 조금 낮다는 그 메리트가 큰 걸까요?

2018-10-25 03:42:18

공사는 직군과 소재지에 따라서 형편없는 경쟁율을 보여줍니다
강원랜드 말고 강원도 산하 공사의 경우
전년도 경쟁율이 10대 1 정도였던 곳이 있고..
전공도 안 보고 직무적성만 보는 곳도있고요
단점으로는 들어가기 쉬운 공사는 연봉이 엄청 짭니다

본인이 중요시 하시는게 어떤건지
어느걸 해야 여건에 좋은지
순위 탐색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WR
2018-10-25 17:16:16

지금생각하는건 부산교통공사도 생각해보고 있어요. 밤늦게까지도 근무해야되고 해서 좀 그래도, 회사도 도심에 있고 해서 경쟁률은 꽤 높은 듯 싶더라고요.
하필 지금 또 모집하고 있어서 다음을 노려봐야겠네요.

근데 시험의 범위나 난이도는 공무원만큼 높은거겠죠? 공사도요?

2018-10-25 18:37:19

교통공사가 비교적 저연봉에 주야근무가 있으나
고용안전에서 무적입니다.
적자난다고 뭐라는 사람이 없으니...

난이도... 어려운 만큼 어려운데
표면적 경쟁율 자체는 공시보다 낮습니다
예를들면 부산에 자산관리공사라고 제가 못 들어간 회사가 있는데
저 때는 25:1인가 그랬고
올해도 최대가 60:1 정도입니다
공무원 시험처럼 허수도 있고요.

또 ncs를 제외하면 2-3과목인지라
공부량도 수월하고
지방공기업은 수도권 사람들이
응시를 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018-10-24 22:47:18

지금 내는 금액에다가 20~30년 후 내가 수령할 금액 생각하면 차라리 국민연금하고 통합하고 퇴직금 받고 싶습니다
비슷한 연봉의 사기업 직장인과 비교하면 매월 납부하는 금액이 국민연금 대비 2배 이상 차이 나지만 제가 수령할때 금액 생각하면 이제 공무원은 연금있잖아 라는 말 들으면 화가 나요

2018-10-25 00:06:22

100프로 공감합니다

 

어차피 지난 정부처럼 근무하다보면 계속 깎일텐데

 

기여금 금액은 매번 높아지고, 연금 탄다고 욕은 욕대로 먹고

 

공무원도 국민연금 통합+퇴직금 받고싶네요...플러스로 근로기준법도 적용좀 받았음 하구요

WR
2018-10-25 01:41:37

근로기준법, 안그래도 공무원은 최저임금에도 하나도 적용안받는 말도 들었어요. 연금땜에 참는다고 아니고. 법은 다 따로 적용이고.

1
2018-10-26 09:05:28

30대 후반에 대학원 다니면서 교직준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결혼도 했고 애도 둘이에요. 삼십대 초반이면 오히려 젊다고 봅니다.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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