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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턱관절장애에 대해서 잘아시는분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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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14:55:14

치아교정 알아보다가 전부 수술케이스라는 진단 듣다가 턱관절검사도 같이 한 병원에서는 턱관절빠진만큼 들어가면 비수술 선택도 된다고 하던데
왼쪽턱관절은 3.5mm , 오른쪽은 거의 2mm가 빠져있어서 턱이 3mm정도 들어간다고 하는데 턱관절을 치료하면 제 치열이 엉망이라 교정도 빨리 해야하는거같던데 이상태가 오래가면 심각해지나요?? 아직 통증은 없고 걸리고 소리만 나고 그러는데 심해지면 수술하는거같던데 빨리치료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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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0-17 14:58:55

나이가 들 수록 턱관절은 심각해진다고 들었습니다. 통증이 없더라도 경과가 진행되면 조그마한 충격에도 턱이 금방 빠질 수 있어서, 빠르게 치료하는 게 어떠실까 조심스럽게 권유해봅니다

WR
2018-10-17 15:58:24

그렇군요 아 교정 빨리해야되겠네요

2018-10-17 15:42:40

턱관절의 디스크는 퇴행성입니다... 재생이 안되요...

하실거라면 하루라도 빨리 하시는게 좋습니다...

WR
2018-10-17 15:57:58

아... 그렇군요 빨리해야겠네요

2018-10-17 15:44:52

현직 치과 일반의고 졸업한지 5년정도 되었습니다.

턱관절을 어떻게 치료하고 어떻게 2mm를 뒤로 넣는다는건지 전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제가 턱관절 치료를 받는다면 대학치과병원의 구강내과에 내원해서 교수님 진료를 받겠습니다. 

통증 없이 소리만 나는 상태는 치료가 필요한 단계는 아닙니다.

WR
Updated at 2018-10-17 16:02:03

스프린트를 착용해서 넣는다고 들었어요..! 턱관절 장애라는 진단은 안받았는데 반대교합이 있어서 빠져나온 턱관절을 집어넣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2018-10-17 17:27:20

스프린트 5~6년전에 무려 70만원 주고 맞춤제작해서 2년간 불편한거 다 감수하고 착용해도

나아질 기미가 없어서 의사한테 왜 좋아지는게 없냐고 물었더니

원래 스프린트착용은 더 나빠지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지 이거 낀다고 좋아질 순 없다고 하더군요.

멘붕와서 그 다음부터 바로 병원 안가고 스프린트 빼버림. 

WR
Updated at 2018-10-17 18:19:56

헐.... 뭐지...
전 양악수술할거면 더더욱 턱관절 안정시켜서 수술후에 빠져나온게 들어간다고 하시면서 해야할게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이것과 악궁확장장치도 4개월정도 해놓고 비수술교정 수술교정 정할수있다고 들어서... 뭔가 상담을 다시한번 받아봐야겠네요. 유명한 개인병원이라고 너무 믿고만 있었나봐요... 전 스플린트 90 부르시던데요..

2018-10-17 18:22:59

저도 턱관절장애로 20년 고생한 사람이고 안가본 병원이 없는데요.

지금껏 느낀건 딱 하나입니다.

개인병원은 xxx다. 절대가지말자. <- 이겁니다...

턱관절 장애로 오는 사람만큼 나쁜 말로 호구가 없어요.

큰 병원에 턱관절 전문으로 보시는 분한테 가던지 해야지.

개인병원은 돈줄로만 봐서 시간낭비 돈낭비입니다.

그 병원 후기도 많고 뭔 로비를 했는지 일반 치과에서 다 거기로 가라는 이야기는 많은데

알고보니 후기도 다 광고였고 협회에서 무슨 인증만 받으면 추천받게끔 되어 있나

그렇더라구요.

Updated at 2018-10-17 17:14:59

치아교정 만으로 안되고, 양악수술을 동반해야 하는 경우고 턱을 넣는다는 말을 하는거보니 주걱턱을 가지고 있으시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치아교정 만으로는 해결하실 수 없으시고, 스플린트라는 것은 턱관절을 편안하게 해주는 장치지 턱을 집어넣는 기구가 아닙니다. 그리고 스플린트는 오히려 개방교합을 야기시킬 수 있으니 정확한 제작이 필요한데 연세대학교 구강내과, 서울대학교 구강내과(교수진찰)에서 진찰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스플린트를 찬다고 해서 반드시 턱관절이 좋아지는 것도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스플린트로 턱을 넣어서 치아교정만 한다는 것은 표준적인 치료가 아닙니다. 그래서 수술을 하시게 된다면 구강외과와 교정과가 협업되어 있는 병원에서 하시는 것이 좋으시며, 이 경우시라면 치료에 있어 레지던트의 개입이 많은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교정과/구강외과는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실질적으로 레지던트가 교정하고 수술은 교수님이 하시지만 교육병원이다보니 치프가 많이 참여하게 됩니다.

만약에 외관상 심하지 않고 단순히 치아교합만 맞추고 싶으시고 양악수술을 원하지 않으시면 차라리 그냥 사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감각이상, 부정적 외모변화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뼈수술이라 붓기도 일반수술과 달리 굉장히 오래갑니다(2년이상).

턱관절이 소리나는거는 통증이 없으면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지만, 뚝뚝 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모래가 갈리는 소리같은 거는 퇴행성질환이 의심되니 CT촬영이 필요합니다.

WR
2018-10-17 18:11:56

붓기가 2년씩이나... 우와...
엑스레이만 찍고 상담받은 다른병원에선 1cm는 나온거같다고 하시고 턱관절 검사도 한곳에서는 (정확한 검사인지는 모르겠지만) 3mm가 들어갈거라고 그림으로 보여주셔서 그렇게 믿고있었는데 정말 구강내과도 한번 가봐야겠어요
은근 검사비로만 해도 돈이 많이 깨지네요 ㅠㅠㅠㅠ

2018-10-17 17:44:09

 치과의사입니다.

 

 좌우 턱관절이 움직여야 한다는 물리적인 길이가 어떻게 나온건지 모르겠지만, 턱관절의 위치는 사진 찍어서 확인하는걸로는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단지 X-ray로 뼈만 파악하는게 아니라 MRI로 연조직까지 다 확인한다해도 그것만으로 양쪽 턱의 위치가 어디가 가장 좋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아래위 치아가 물리는 상황 때문에 턱관절 위치가 뒤틀리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은 경우에 일어납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경우가 치료해야할 상황은 아닙니다. 위에 다른 분도 설명해주셨지만, 소리나기만 하는 것 만으로도 치료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턱관절이 별로 안좋은 경우에 교정을 잘 하는 치과에서 진행하시는게 좋긴 합니다. 필요하다면 스플린트를 중간 과정에 사용할 수도 있구요. 치아교정이라는게 단순히 치아의 위치를 옮기는 치료지만, 그 과정에서 아래위 턱이 물리는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치과의사의 설명을 잘 들어보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직접 보고 판단한것도 아니고, 대략적으로만 설명한거라서...턱관절, 교정, 스플린트에 대해서 일반적인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네요. 치료해 줄 치과의사랑 잘 상담해보시고 충분히 설명 듣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WR
2018-10-17 18:16:27

긴 글 감사합니다!! 거기선 귀에 어느부분을 꽂아서 뭐 그런 검사를 했었어요... 근데 mri로도 이상적인 자리를 못찾는다고도 하면 정말 다시한번 상담을 받던지 아니면 구강내과를 알아봐야하든 해야겠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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