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거의 10년전이었습니다. 재미있는 주제의 일본 영화가 개봉했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성추행범으로 몰린 억울한 한 사람과 쓰레기같은 일본 법조계에 일침을 가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그 즈음에 "초식남"이라는 단어가 일본에서 성행합니다.
그때당시만해도 "남자가 여자에 관심이 없다고? 그게 말이 되냐?"는 말이 나왔고
일본이 이상해진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에서 기사 하나가 나옵니다.
성추행범 취급을 받던 남성이 선로로 도주를 시작했고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지요.
https://news.joins.com/article/21589606
기사는 최근기사입니다만, 저 때만 해도 일본의 썩은 법조계의 문제로 생각했고
우리나라에서 저런일이 일어나리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현재의 대한민국
많은 연예인들이 성추행 혹은 성폭행범으로 기소당합니다.
업소 아가씨들부터 일반인들까지.
실형을 산 사람들도 있고 무죄로 밝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무죄든 실형이든 그들 모두 예전의 이미지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이었나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18/0200000000AKR20170818119551004.HTML?input=1195m
억울하게 성실한 선생님 한분이 세상을 등지시게 됩니다.
청원도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크게 이슈가 되는 보배드림사건
너무 유명해져 더이상 할말도 없는 사건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펜스룰"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초식남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졌습니다.
우리가 10여년 전 믿었더 법의 보호는 더이상 우리의 것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일본처럼 말이죠. 그렇게 쓰레기라 비웃던 일본 법조계가
지금의 우리의 법조계였다는걸 이제서야 눈치챈거죠
기사 검색 몇개만 해봐도 법조계분들은 신나게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삼으면서
징계 혹은 파트 변경등으로 자신들의 밥그릇과 명예를 지키며
떵떵거리고 살면서 자신들이 내리는 판결은 게임에서 캐릭터 죽이듯이 하고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억울함에 세상을 떠난 선생님도 "하지 않았음"을 소리쳤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죠
한 여자의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는 그렇게 세상에 원한을 남기고 떠났고
그 가정은 파괴되었으며 그 어떤 후속조치도 없었고 억울함만 커져가고있지요
보배의 글을 올린 여성분도 남편이 갑자기 범죄자가 되었으며 그 가정은 수입이 끊겼고
변호사비를 포함한 여러 지출에 힘들것이며
주변의 눈초리를 견디기 힘들 것입니다.
그분도 큰 소리로 주장했습니다. "나는 하지 않았어"
이젠 우리도 공포속에 살게 되었습니다.
언제라도 크게 소리칠수도 있겠다라고 말입니다.
나는 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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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실수를 바다건너서 그대로 답습한다는게 웃깁니다.
일본은 지금 초식남의 시대는 지나고 절식남시대입니다. 그냥 여자랑은 상종자체를 안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