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소개팅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아래와 같은 글을 썼었습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3446665&sca=&sfl=wr_name%2C1&stx=%EB%B0%B1%EA%B3%B0&sop=and&scrap_mode=
그러고 그날 밤 전 새벽 1시에 잠에서 깼고, 마침 또 새벽에 일하는 학교 후배가
남자친구땜에 화가 난다고 상담을 요청해와서 그거 들어주고 하다가 5시에 잠이 들었습니다.
상담해주면서 소개팅을 나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되었는데, 나 혼자 끙끙 앓느니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우선 당사자에게 돌직구를 던져보기로 했죠.
"안녕하세요 XX씨- 중략..혹시 소개팅을 하실 생각이 없으신데, 주선해주신 분들
덕분에 억지로 나오시는건 아니신지요..? 만약 그러신거라면 전 괜찮으니 무리해서
나오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다만, 제가 오해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어서 이렇게
여쭤보고자 합니다. ...후략"
출근하고서 이렇게 연락을 했더니 답이 왔습니다.
"아, 백곰씨가 오해를 하셨던 것 같아요.그런건 아니니, 원래 보기로 한 날짜에 만나요"
뭐 나오기 싫은거 억지로 나오는건 아니라고 하시니, 저도 조금은 마음이 편해졌고,
그래서 그렇게 금요일 저녁에 모처에서 그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근데 만나기로 했던
스벅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 옆에 있는 콩다방으로 자리를 옮겨 만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XX씨~"
"아, 안녕하세요 백곰씨"
2018-08-05 09:46:27
솔로탈출의기운이감지되었습니다 2
2018-08-05 09:50:48
예배 시간에 쓰셔도 성모 마리아님께서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2018-08-05 10:01:47
이글을 읽은 내탓이오~ 내탓이오~ 내 큰 탓이로소이다,,,
2018-08-05 11:23:42
좋은 단백질원이죠 |
글쓰기 |
아니 결제했는데
프롤로그만 보여주고 끝나면
어떡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