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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838
2018-04-18 16:06:07

현재 미국,영국,프랑스는 시리아에 공습을 감행하고 거의 모든 화학무기 생산기반을 파괴했다고 하는데, 화학무기 여부에 상관없이 이 공습 자체는 투표를 거치지 않아 국제법에 위배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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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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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8 16:12:53

유엔 차터 7장인가에서 국가간 공격을 다뤘던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국가의 군사적 액션에 대한 제한들을 달아둔 부분이었는데..국제법이란게 조약에 가입되어 있지 않는 경우는 관습법이라 binding power 도 없고 해서..공습같은 경우는 un에선 안보리 정도에서야 상정될텐데 p5국가들 모두가 동의하는 경우가 경제적 제재 경우에도 없으니 거의 패스안된다고 보시면 되구요, 따라서 유엔이름으로 군대를 보낼일은 평화유지군 정도면 없고 저 공습도 다음총회나 안보리 중요안건이 되지 싶네요

WR
2018-04-18 16:19:04

자세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
안보리 회의로 패스가 안된다고 해서 독자적으로 군사행위를 한 것은 지금까지 미국이 국제법을 기반으로 세계질서체계를 만든 만큼 스스로 어기게 됨으로써 여러가지 명분을 잃게 되는 꼴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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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4-18 17:42:33

부시가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있어서 이라크전을 일으켰나요?

미국은 원래부터 국제법같은거 신경 안 쓰고 자국 이익 최우선이었죠.

2018-04-18 18:18:39

맞습니다. 사실 세계 어느 국가건 국제법 준수보단 자국이익이 우선이죠. 다만 미국은 그것을 관철시킬 힘이 있기에 무서운거고요.

WR
2018-04-18 18:23:59

이라크 전쟁은 안보리를 거치기라도 했지요. 이번 전쟁은 아예 회의 없이 진행된거라.

2018-04-18 18:27:38

그런 면에서 이라크전이 오히려 더한거죠.

대량살상무기가 없다는 UN과 IAEA 사찰단의 보고서를 씹고 침공했으니까요.

WR
2018-04-18 19:06:04

뭐 모르던 바는 아니지만 이걸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건 좀 씁쓸하네요.

Updated at 2018-04-18 19:38:49

어차피 제재를 가할 방법도 없죠.

상임이사국 3개국이 개입한 일이라 안보리 통과도 힘들지만 거부하면 그만이라 결의안 채택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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