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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 재미있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이 재미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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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22:15:16

이거 DL로 받아서 환불도 안되고 하다가 너무 재미없어서 정말 다들 재미있다고 글을 올려주시는데 이 분들 지금 진짜 재미있다고 하신게 맞나 이런 생각까지 들 정도로 저는 재미가 없네요.

토귀전 극 이런건 재미있게 했는데 몬스터헌터 이건 너무 타격감도 별로고, 느린 움직임이나 이런데 답답하고 시스템도 복잡하고 그래서 영 흥미가 안생기네요. 게임이 어렵냐면 어렵진 않은 것 같거든요. 점점 어려운 애들 만나겠지만, 뭔가 저는 초반이라 그런진 몰라도 확 끌어당기는 강한 맛이 없습니다. 저는 주로 혼자 할 것 같은데 이게 제가 혼자하기 때문에 재미가 없는건지 뭐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너무 재미없어서, 이걸 DL로 사서 환불도 못하는 상황에 화도 나서 저는 삭제를 했는데 이미 사버린 게임이라서 나중에 혹시 생각나면 다시 할 수도 있겠지만 진득하게 해봄직한 게임인지 아직 파악도 안됩니다. 이런 게임이 별로다라고 하기엔 이런 게임을 안해본게 아닌데 이상하게 이 게임만 몰입이 잘 안되네요.

이래서 게임은 디스크판을 사야한다는 교훈을 다시 한 번 안고 저에게는 KOF와 함께 실패한 DL로 남을 듯 합니다.

Comments

2018-01-27 22:18:42

게임은 개인 취향이죠!

2018-01-27 22:21:54

저는 오히려 토귀전을 별로라 생각이 드는사람이라..
진짜 취향인가 봅니다

2018-01-27 22:22:13

개취겠죠...

원래 명작이라고 해도 별로인 경우가
더러 있더라구요.

2018-01-27 22:24:21

재미있다고 해주시는 부분들을 말씀해주시면 그 부분들을 좀 중점적으로 느끼려고 해보고 싶은데 일단 제 기준에 타격감이 너무 별로인게 크고, 시원시원하게 뭔가 팍팍 꽂히는 맛이 안드는데, 여기에 공격에 속도감이 없다보니 하면서 좀 답답하다고 해야할까 그러네요.

2018-01-27 22:31:27

타격감은 너무너무 나쁜 전작에 비해 향상 된거지 원래 쾅쾅 퍽퍽 보다는 오미조밀 톡톡 하는 재미로 하는 게임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거. 저도 몇번 실폐 하다가 이번에 다시 도전하네요. 가장 큰이유는 이 게임을 좋아할법한 다른 도시에 사는 친구랑 놀고 싶어서 입니다.

Updated at 2018-01-27 22:39:35

저도 이런부분 때문에 망설여지고 있어요

무쌍류도 재밌게 해봤고 완다와거상도 재밌게 해봤고...

근데 디아블로나 몹잡고 렙업하는건 지루해서 안한편이거든요..

좀더 반응들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네요

2018-01-27 22:41:20

저는 예전에 토귀전 극 할 때 주로 싱글플레이만 했는데 이게 스토리가 반복이긴 하지만 뭔가 기다려지는 맛이 있었거든요. 이건 일단 스토리모드부터 별로 흥미가 없네요. 재료수집하고 무기강화하고 이 맛인 것 같은데, 이게 전투가 지루하지 않아야 재미있게 할 것 같은데 전투가 초반이라 그런지 조금 지루하네요. 코옵으로 할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보니 이거 결국 멀티플레이로 할 때 그 매력이 커지는 게임이라면 저는 못할 것 같네요.

2018-01-27 22:40:40

혼자 하는것보단 여럿이서 같이할때가 진짜 재밌는 게임같아요

2018-01-27 22:41:49

전 거의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혼자하다보니 그래서 장기적으로 문제 같네요. 토귀전 극 그것도 한 번도 멀티 안하고 멀티도 혼자서 다 했었거든요.

2018-01-27 22:52:10

거너류 무기들 한번 들어보시고 정 안맞으면 접으셔야 겠지요 채집하고 몬스터 잡아서 소재모아서 업글하는 노가다 게임인지라 스토리라고 볼것도 없는게 사실이구요

2018-01-27 23:04:36

게임을 좀 잘못 잡으신 것 같네요. 원래부터 취향을 좀 타는 게임입니다. 시원시원한 액션을 보여주는 게임은 절대 아니고, 제목 그대로 “사냥꾼의 삶”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게임 입니다. 전투도 피지컬한 싸움 이전에, 전투 준비 과정, 그리고 전투 중에 이것저것 챙기고 신경써야 할 것들, 어떤 전략으로 전투를 할 것인가? 이런거에 초점이 맞춰진 게임 입니다.

2018-01-27 23:15:12

유튜브에 올라오는 리뷰들에서도 타격감, 손맛 떨어지는 걸 단점으로 지적하더군요.

전 게임은 영화나 음악보다도 더 취향 탄다고 봅니다.

리뷰, 영상 많이 찾아봤는데 그래픽은 참 마음에 드는데 시스템이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것 같아 보이더군요.

하루에 조금씩 시원시원한 게임 좀 하다가 자고 그런 게 취향에 맞는 저에겐

안 맞을 것 같아서 구입 안 하기로 했습니다.

막줄에도 공감하는 게 CD로 사야 나중에 진짜 안 맞아서 처분하고 싶을 때 조금이라도 돈 받고 팔 수 있으니까요.

국전 주변에 갈일 생기면 오고가다 들려서 중고로 팔고 현금화하면 좀 후회가 덜하더라구요.

2018-01-27 23:56:45

헐;;; 저도 억지로 몇시간 잡고 정확히 이생각 했습니다. DL판이라 환불도 못 받네요 ㅜ

2018-01-28 00:00:48

취향을 엄청타는가봐요. 이 게임

여기저기 지금 글들 찾아보니깐 원래 타격감은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고, 진득하게 하는 게임 준비과정이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하니 멀티로 파티 맺어서 안하고 한다면 큰 재미를 못느끼나봅니다.

이왕 사뒀으니 내일 재설치해서 다시 좀 해보긴 해봐야 할 듯 하네요.

2018-01-28 00:11:13

몬헌 3rd G만 PSP로 했었는데 저같은 발컨한테는 너무 어려운 게임이라 클리어 하는 것만으로 성취감 느끼고 그랬습니다. 40분만에 티가렉스 처음으로 잡고 환호하던게 기억나네요. 아직 초반이라 쉬운 몹만 잡으신건지 아니면 게임을 너무 잘하셔서 전투가 길기만 하고 재미가 없다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어서 계속 해보라고 강하게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2018-01-28 00:13:09

속도감은 애초에 없는 편인 게임이고 조작을 익히고 익힌 조작으로 패턴을 파악해 도륙하는 재미로 하는 게임이죠.
멀티는 함께하는 즐거움, 솔플은 혼자 잡았다는 성취감 그리곤 장비 만들기 위한 노가다만 남는 게임이죠.

가볍게 즐기기는 어려운 게임이죠.

2018-01-28 00:24:21

몬헌은 뭐랄까 이제는 이름만 가지고 장사하는 수준이죠. 현재는 타 게임이 워낙 많으니까

게임성을 따진다면 뒤떨어지는부분도 있거든요.

2018-01-28 00:35:06

저는 몬헌같은 게임 완전 처음해보는데 나름 재밌는거같아요. 그 흔한 무쌍종류 게임도 안해봐서 타격감 좋고나쁨도 판단불가에..

2018-01-28 01:27:15

전 몬스터 패턴 읽고 꾸준히 때려서 결국 잡아내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젠 시간적 여유가 없다보니 한마리 잡는데 그렇게 오랜시간을 들일 수가 없어서 포기한 게임입니다. 시간적 여유만 되면 전 천천히 꾸준히 즐길만 하더라구요.

2018-01-28 02:22:19

취향 엄청 탑니다 이 게임. 근데 아스카님도 계속 해보시면 재밌어지실거에요... 저도 처음에는 뭐 이런 게임이 재밌다고 하지... 이러면서 몇 주 묵혀뒀는데, 나중에 할 게임 없어서 해보다보니 너무너무너무 재밌더라구요

뭐 게임 자체가 재밌으려고 하는 거니 재미없는 걸 참는게 본말전도 같지만... 취향 타는 건 맞는데 여튼 재밌습니다

2018-01-28 08:52:18

몬헌 동인지를 보면 더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2018-01-28 09:28:03

DL 낙장불입

공감합니다

그런맥락에서 최신게임을 빨리 구입하지 않는 플4/스위치 유저입니다 ㅠ
(NBA, 피파 제외)

2018-01-28 09:46:56

옛날에 2ndG만 했었습니다.

이 게임은 타격감 없구요, 실력 느는 재미로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몬스터 하나하나 패턴 파악하고, 처음엔 못잡던 애들 공들여서 하나하나 잡아가는 게임이죠. 캐릭터가 장비 강화외에 스탯 올라가는게 없고, 게이머 실력이 느는 게임이라 취향을 탑니다.
처음 티가렉스 잡았을때 정말 성취감이 어마어마했습니다. 나중엔 우습게 잡게됐구요.

2018-01-28 12:42:36

저랑 똑같으시네요
워낙 대작이라 해서 와이프 졸라서 어제 사고
2시간 정도했는데
어디서 재미를 찾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다행히 시디로 샀는데 얼른 재미를 느껴보고싶네요

2018-01-29 21:26:36

제가 워낙 스피디하게 전개되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이게 안맞다고 느낀게 너무 천천히 전개가 되는 듯 합니다. 빠르게 잡기 위해서는 무기강화나 이런걸 하고 재료수집하고 어찌보면 디아블로랑 비슷한 듯 한데 전투자체가 조금 느리다보니 좀 힘드네요. 토귀전 극 할 때는 비슷했어도 전투가 좀 박진감이 있었거든요 이건 그게 부족하긴 한데 오늘 푸케푸케인가 얘까지 혼자서 어떻게 잡았는데 한 번 사냥하면 너무 장시간 하게 되는게 문제 같습니다.

꾸준히 해서 강해지는걸 목표로 하면 할 순 있을 것 같긴한데 재미있어서 한다기보다 DL로 받아둬서 버리지 못하니 일단 해보자 하고 하다보니 이것도 노동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