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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음악 소개) 듀라라라! 오프닝곡 "裏切りの夕焼け - 배신의 저녁노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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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1-27 22:37:42

 작품 소개 예고해놓고 1년이 지나서야 글이 나왔네요

 오늘 소개드릴 작품 "듀라라라!"는 '나리타 료우고'의 동명의 라이트노벨을 영상화한 작품이며, 2010년 전 24화의 구성으로 TV 방송된 이후 뒤늦게 2015년에 총 36화 구성으로 2기가 방영되었습니다. '바카노' 소개글 때에도 말했지만 원작자 나리타 료우고 작품의 특성이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전부 주인공인 '군상극'이라는 점과 그들의 활극이 어찌보면 유쾌-상쾌하게 그려진다는 점이며, 애니화도 이런 특성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시청자들이 감상하는 데 부담되지 않도록 적절한 호흡과 편집을 가해 보기 좋은 작품으로 나와주었습니다. 1기는 말이죠. 1기는 원작의 인기도 상당히 있었고(애니화 당시 이 작가분 작품이 상당히 잘 나가고 있었으니까요) 영상화도 잘 되어서인지 굉장히 흥행에 성공했는 데.. 2기가 어떤 사정인지 너무도 늦게 나오는 바람에 + 그리고 예산이 정말 없었구나 하고 느껴지는 영상의 영향(제작진의 눈물겨운 노력이 느껴졌지요)으로 겨우 평타를 쳤다고 하는군요. 그래도 이 작품 원작 팬들에게는 좋은 선물입니다.

 

 군상극이니만치 수많은 장면과 등장인물이 교차하는 초반부가 진입장벽입니다..만 대신 그 부분을 넘기고 각각의 사건과 그에 얽힌 인물이 한곳에 모여 대소동이 일어나는 클라이막스 부분이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그리고 반전!이랄까요.. 별 거 없을 거 같던 인물이 나중에 깜짝활약을 하며 사실은 거물급이었다는 식의 등장도 상당히 카타르시스(평범 중의 평범으로 보였던 주역 3인방이 전부 그럴 줄은 몰랐었습니다.)를 느끼게 해주는 게 이작품의 또다른 포인트겠군요. 의외성으로 독자들을 놀래키게 하는 작가분의 이야기 짜는 능력이 참 대단하고.. 소소히 드는 생각으로는 작품 보면 배경이 되는 이케부쿠로는 왠 마경인가 싶기도 하고 '라이라 학원'에선 왠지 자주 엄청난 인물들이 배출되는구나 하는.. 어쨌든 의표를 찔러주는 맛이 좋았던 작품입니다.

 

 음악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이 작품의 첫번째 오프닝곡인 "裏切りの夕焼け - 배신의 저녁노을"는 일본의 펑크록 밴드 'THEATRE BROOK'의 곡으로 절로 어깨가 들썩이게 만드는 흥겨운 락 음악입니다. 작품 분위기를 잘 나타내고 있기도 하고, 곡만 따로 들어도 정말 좋습니다. 올린 영상은 오프닝 추가영상을 덧붙여 잘 편집된 것인데, 수많은 작중 등장인물들을 한번씩 특징을 잡아 보여주는 것도 있고.. 이것으로 이 작품의 분위기를 알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라이브영상입니다. 락음악은 라이브로 들어야죠!

 

 "Trust Me"

 1기 첫번째 엔딩곡으로 쓰였으며 boy그룹 X4의 일원인 松下優也(마츠시타 유야)가 노래를 불렀습니다. R&B풍의 쉽게쉽게 귀에 들어오는 흥겨운 리듬의 곡입니다. 엔딩영상으로 올리며, 역시나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얼굴을 비추는 군요.

 

 1기 두번째 오프닝곡으로 쓰인 "コンプリケイション - 컴플리케이션" 입니다.

 락 밴드 'ROOKiEZ is Punk'의 곡으로 감미로우면서 흥겨운 그리고 역시 묵힌것을 확 날려주는 맛이 있는 락음악입니다. 이 밴드의 대표곡 중 하나이기도 한 명곡! 들어보시면 알게 될 겁니다. 

 이 밴드의 라이브 영상도 금방 보여서 이것도 올려봅니다. 역시 현장의 맛이 있어요.

 

 

 

 

 

이번에도 좋은 작품, 좋은 노래 소개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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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1-27 22:14:14

컴플리케이션은 진짜 갓곡이죠.

WR
2018-01-27 22:20:42

'배신의 저녁노을'도 갓곡이죠! 둘 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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