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질문입니다 ..

영화보다가 도망..
스토리가 매우 궁금하네요..

저도 30대 초반입니다.

연애를 적당히? 해봤구요

여자들은 안정감을 필요로합니다. 내가 사랑받고있다는 확신? 이라고 해야하나요?

나중에 질려하는거는 여성분들 몫이겠지만 다정한 남자를 싫어하는 여성은 없더군요.

제 생각엔 호감이있고 사귀기로했으면 엄청 표현까진아니더라도 지금 글쓴이분께서 이여자를 좋아한다는 기분이들게 제스쳐나 스킨쉽을 하는게 좋을거같아요.

마음은 덜 가더라도 어느정도의 액션은 취하는게 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첫인상은 호감이나 그걸 오래 유지시킬 매력이 없으신게 아닐까요?

사귀고 나서 그 다음 관계가 연애로서 느낌이 없다면 그 관계는 유지 되기가 힘드니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좋은 사람인 것 같아서 만났는데
재밌지는 않은 것 같네요...
혹은 설레지 않는다거나요

여성분이 먼저 대쉬할정도로 호감이 있는데

한달만에 다시 차인다..

면 글쓴이께서 말만 사귄다지 호감이 안생기셔서 사귀는것처럼 전혀 행동을 안하신거 아닐까요?

잘생기셨는데 매력이 없으신거 아닌가요..

저도 작성자분께서 여자분들께 어떻게 대하는지 확인할 수 없으니 글로서 유추한다면..
여자분들께서 확신 또는 애정을 못느낀게 아닐까요??
소개팅을 해서 만났고, 여자분께서 고백하여 만났지만 딱 그정도의 모습만 계속 보여주는 것?
이게 제가 예상하는 정도입니당.
아니면 첫인상 및 이사람의 예상되는 모습(즉 이사람이 어떤 스타일의 사람일 것이라는 추측)과 달라서?

이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당

정말 확인이 필요하다면
여자분과 교제 후 연애를 해본 친구 또는 ing 인 친구들에게 사귄 후 같이 만나보세용!
그러면 답을 좀 더 확실히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당

회원들이 글쓴이를 매니아로 인정한 듯 하다

제 전여친이 저 사귀기전에 저랬더군요. 표현을 잘 안 하고 성격이 정말...

상대 여성분들이 자존심이 상해서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먼저 만나자고 한것도 흔한 케이스는 아닌데 (남자분들이 먼저 다가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몇번 만난걸로 마음이 별로 안간다고 하셨으니 표현도 별로 안하셨을 것 같아서요. 연애 초반에 여자분들의 자존심 챙기기는 본능같은건지.. 대단하잖아요. 그걸 건드린게 아닐지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저도 소개팅으로 꽤 많은 분을 사겼는데 한달정도 밖에 못갔던 것 같네요~ 생각해보면 머가 문젠지 아직도 모르겠긴 한데 꽤 오랜시간 동안 알면서 사귀면 서로에 대해 이해도가 높지만 소개팅으로 사귀게 되면 이해도가 낮은데 그 다름에 대해 이해하려는 노력을 덜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답은 아니겠지만 저도 답답하네요

기대와 달라서 이겠지요. 8/10 성공률은 주변에선 들어 본적도 없는 확률이고 여성분이 먼져 고백하는건 경험 한번 해보고 싶네요
'낯을 가린다=나한테 관심이 없다'가 가장 확률이 높을것 같네요.
만약 위의 케이스이면

1.정식으로 사귀는걸 조금 늦춘다
2.초반에는 좋아함을 의식적으로 연기한다
3.자신이 실제 마음과 다르게 낯을 가린다는 것을 말로 지속적으로 전달 설득한다.

정도가 해결책으로 따오르네요

소개팅 말고 다른 경로로는 어떤 지 궁금하네요. 서른 초반 정도에 안정적인 조건의 남성은 소개팅이 많이 들어오기도 하고, 사귀기 시작하는 것까지는 20대 초, 중반보다는 쉬운 편이거든요. 아, 그리고 호감을 천천히 키워나가는 성향이시라면 소개팅은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게다가 삼십대의 소개팅은 서로 조건도 보고 되도록이면 속전속결로 결정해줘야 한다는 암묵적인 룰도 있어서요. 관심 있는 분야의 동호회를 가보시거나 운동 모임, 회화 학원을 다녀보시는 등의 소개팅 외 다른 경로를 시도해 보세요.

표현을 해줘야해요 남자도 뭐 마찬가집니다만 여자들은 더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을 느끼기 원하거든요 말씀하신대 답이 나온 것 같아요

헤어진 당사자에게 헤어지려는 이유를 물어보는 게 사실 제일 좋지만 그게 아니라면 주선자에게 물어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여자쪽하고 친한 친구라면 여자는 그 친구한테 분명 얘기할꺼거든요~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실 자신은 노멀한거라고  착각하는 게 꼭 1-2개쯤은 있기 마련이구요

그 부분을 잘 해결(?) 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