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없는친구
혹시 님들 중에 주변에 예의없는 친구가 있나요?
제 나이가 30대초입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미국유학을가서 일하고 1년반정도전에 완전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중학교때 공부를 잘하는편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디자인공부를하여서 미국에서일하고와서 한국에서 취직/이직 준비중이구요.
뭐 그러려니했습니다만 나이를 먹을수록 옛날이미지?로 저를보는게 기분이 상당히 불쾌하더군요.
예를들어 어떤친구가 게임을하길래...저는 게임을안합니다...그래서 "게임재밌어? 이게뭐가재밌냐.ㅎㅎㅎ"이랬더니 "이거 머리쓰는 게임이야, 넌 머리쓰는거 안조아하잔"이런식입니다. 또는 초등학교때 제가 좀 순진한편이고 그래서 장난이지만 울었던기억이있습니다. 그런걸로 술자리에서 가끔 얘기를하더군요. 옛날엔 이랬는데 마니컷다? 이런식으로요. 뭐 항상 저는 무시를했습니다.
문제는 그친구가 친구들무리에서는 다른친구들과 더친하고 (제가 한국에 오래있지않았기때문일수도있습니다) 학교도 잘나오고 직업도 상당히 좋습니다. 다른친구들은 직업이 좋지못한친구도있고 천차만별인데 저친구처럼 저런말을 저에게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뭔가 분위기상? 제가 뭐라고 못하는 느낌입니다..
예를들어 제가 좀 격하게 반응하면 "뭐 그런거가지고그래"이런거 있자나요..분위기 깨지고..
그친구는 키가작고 딱히 여자들에게 어필될외모가아닙니다..하지만 직업이조아서인지 소개팅은 마니들어오는거같더군요..반면에 저는 엄청난 미남은 아니지만 몸관리도하고 키도 큰편이라서 나름 여자친구가 항상있었습니다.
제가 예민한걸까요? 아니면 그친구가 약간 자기자신에게 없는것때문에 저를 공격하는걸까요? 제가 이런생각을하는게 그친구에게 미안하면서도 만날때마다 약간 마음이 불편한건 어쩔수가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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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냥 생각없이 말을 툭툭 던지는 사람들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