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대학선택 도움 주셨으면 합니다.

취업에 더 유리할까요?

전남 전북이면 사실 서로의 네임벨류 따질 정도의 레벨도 아니고 우리나라 취업시장에서 대기업의 경우 기계 자동차 IT 전자 계통이 다수를 차지하기에 그 계통이면 취업난이도가 압도적으로 쉬워집니다. 물론 예전같은건 아니지만 대학교 2계단 정도는 메꾸고도 남는다고 봐요. 막말로 명문대 문과보다 지방대 공대가 취업시장에선 더 선호하는 과라 생긱합니다. 건설쪽은 제가 잘 모릅니다만 후배를 보니 거기도 썩 좋아보이진 않구요. 공무원이나 고시쪽 혹은 금전적 여유가 너무 없는게 아니고 동생분도 일반적 취직을 원한다면 전북대가는게 훨 낫습니다. 이건 학문의 우위가 아니라 현시대 우리가 살아가는 나라가 IT강국이라 바꿀수 없죠. 당분간 안바뀔거구요.

코멘트 감사합니다!

나름 학교에서 밀어주는 과라 대우도 좋을테구요.

다만 2학년까진 전북대 전주 캠퍼스에 있는데 3,4학년은 새만금 캠퍼스라니에 가야한다니... 그건 좀 별로이긴하네요.

놀지않고 공부하기에 딱 좋은 곳이네요! 농담이고 학교에서 밀어주니 그래도 장래는 다 밝을 것 같군요. 근데 동생이 물리를 잘 할지...

예 정말... 2학년 까지 끝내고, 21개월 군대 갔다가.... 다시 새만금 가면

군대만 한 4년 간 느김이지 않을까... 

공부만하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너무 자동차 쪽에만 취업이 제한되지 않냐는 고민도 있네요

자동차 공학과 출신 사람에게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배우는 영역이 자동차, 기계, 전기전자, 항공, 생산관리, 품질경영 및 관리 ,등 선택할 수 있는 분야가 굉장히 넓고 깊습니다.

단적으로 국가기술자격시험에 공대에 관련 전공과 유사 전공 및 경력으로 공대 쪽 전공(자동차를 비롯하여 항공, 기계 쪽)이 분야가 굉장히 많이 포괄하고 있습니다.

건축쪽도 관련 전공으로 도적할 수 있기는 합니다만 전에 건축전공 출신에게 물었는데 카티아나 인벤터와 같은 3d프로그램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건축 경기가 많이 안 좋아서 저라면 건축보다는 전기전자, 기계, 우주항공, 등 과 같은 전공을 추천 할 것 같습니다.

상세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냥 어딜 가나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는 말 같은데 저도 공대공부를 해본 경험으로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걱정이네요. 전 특히나 물리 전자기 파트라면 치를 떨었는데

건설업이 불황일때 타격이 크다 호황이면 또 급변하니 직업 안정도면에서는 별로인 것 같기도 하구요...

감사합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이네요

많이 힘든가요??

서울 소재 건축공학과 졸업생입니다. 저는 업계를 떠난지가 오래돼서 현업에 있는 분들 만큼 정확한 정보를 드릴 수는 없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우선 업계 전망이 아주 좋지 않습니다. 아직도 일년에 한두번 정도 전 직장(메이저 건설사입니다) 동기들과 만나는데 다들 농담반 진담반으로 "통일만이 살 길이다"라고들 하거든요. 일 자체도 힘든 편입니다. 휴일 제대로 챙기는 건 거의 포기해야 하고, 야근&철야 작업, 조기 출근 등등. (저도 창창했던 이십대 중반의 1년 2개월을 28층 짜리 건물 하나에 갈아 넣고 나서 학을 떼고 퇴사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취업할 때도 취업문 뚫기가 엄청나게 어려웠는데 아마 지금은 더하겠죠. 지거국이 웬만한 서울 소재 대학보다 취업에 유리하긴 하지만, 지거국은 또 지거국끼리 같은 디비전(?)으로 묶여서 경쟁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아서 오히려 비교 열위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생한테도 이런 현실적인 것도 말해줘야겠네요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일반적인 건축공학과 -> 건설사 취업 테크를 타는 경우이고, 다른 길이 아예 없는 건 아니긴 합니다. 다만 관련 공기업 취업은 사기업보다 더 어렵기 때문에 아예 말씀드리지 않은 거구요. 건축공학과의 나름 장점이라면, 공대 다른 학과에 비해 전공 수업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관련 자격증 취득도 상대적으로 쉬운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