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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시아계 탈모약 질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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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2 08:06:00

남성형탈모가 아닌데도 탈모약 복용했다가 끊으면 탈모가 생기진않죠?

그리고 탈모에도 여러가지 유형이있는걸로 아는데 남성호르몬에 의한 탈모가 아닐경우에는 프로페시아를 복용해도 효과가없는건가요. 그럼 약을 복용했을때 효과가 없다면 남성형탈모는 아니라고 봐야하는건가요.

제가 이제 약 복용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나는 혹시라도 남성형탈모가 아니라 관리잘하면 원상복귀될수도있는 탈모다라는 이상한 희망을 품고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약복용을하더라도 남성형탈모가 아니라는걸 알고나면 중단해도 더 심해지거나 원래 안빠질게 빠진다거나 이러지않는다면 일단 먹고보고 나중에 중단해도 좋지않을까 생각하는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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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7-22 09:22:02

그게..제가 지금 복용하고 있습니다만, 복용을 시작하면 최소 3개월 이상은 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나옵니다.

저도 친가, 외가쪽 모두 유전이 없었는데도 24살인가부터 진행된 케이스인데, 탈모에 '확실'하게 효과가

있다고 드러난 것은 먹는 프로페시아와 바르는 미녹시딜밖에 없어요,

 

미녹시딜은 머리에 바르면 불쾌한 느낌(요즘같이 습하고 더운 날씨엔 더더욱 지옥입니다)에다 냄새가 나서

대부분 프로페시아를 쓰는데, 프로페시아는 머리가 빠지는 것을 지연시켜주는 것이기에 진행속도가 상당히

빠른 케이스가 아니라면 3개월 정도면 눈에 확연히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복용 전보다 확실히

머리 빠지는 것이 줄고, 휑한 부분도 어느 정도 보완되는 것이 보입니다.

 

그런데 프로페시아를 먹다가 끊으면, 상당수가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우선은 먹어본 이후에

피부과 같은 곳에서 상담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병이 슬프게도 아니에요.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면서 관리를 잘 하신다면, 최소한 복용 이전보다야 많이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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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2 09:44:59

어차피 처방전 없이는 살 수 없는 약이라, 약을 사시려면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의사분과 상담을 하게 되실테니 그때 문의하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2017-07-22 10:17:59

남성형탈모 아니면 원형탈모일텐데요....? 그게아니라면 99퍼센트는 남성형탈모로 보시면 됩니다. 약을 하루라도 빨리 모근이 살아있을때 시작하고 인류가 탈모를 정복하기를 겸허히 기다리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2017-07-22 11:17:16

먹다가 중단하면 다시 생깁니다.
탈모를 지연?억제?시키는 약이지
탈모가 없어지거나 머리털이 생기는 약은 아닙니다

관리잘하면 원상복귀되는 탈모증상은
휴지기 탈모증상인데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로 인해서
모발이 제 수명을 유지하지 못하고 탈모가 됩니다

이런 경우 관리만 잘하면 다시 모발이 나올 수 있긴 합니다

WR
2017-07-22 11:27:53

다시 생기는게 이전보다 더심하게 생기는건가요 이전상태로 다시 발생하는건거요

2017-07-22 12:20:09

어차피 이건 처방전 있어야지 구입 가능하니
병원 가면 안 물어본것까지 자세히 설명을 해 줍니다.
어차피 이런건 의사샘이 최고죠

WR
2017-07-22 13:07:05

이것저것 물어보니까 의사쌤이 엄청 귀찮아하더라구요 탈모 피부과 몇군데 다녀봤는데 다들 귀찮아하더라는...

2017-07-22 13:05:21

먹다가 끊어본 사람입니다. 더 빠집니다. 지금은 다시 먹고 있습니다.

WR
2017-07-22 13:09:03

이런... 이 말 들으니 복용의지가 다시 사라지네요...

2017-07-22 13:29:05

사실상 가셨던 병원 의사의 문제같네요.
귀찮아 하는 태도야 티맥님의 주관적인 느낌이니 뭐라고 못해도 질문에 확실하게 답을 안해주니 우왕좌왕 하시는 느낌입니다.

제가 다니는 병원의 선생님 말씀만 그대로 옮기자면 먹다가 중단하면 더 빠진다 라는 말은 그냥 먹음으로서 유지되던 녀석들 + 원래 진행 될 애들이 빠지는거라 더 빠지는걸로 보이는거라 말씀 하셨습니다.

처음 먹을때도 이거 먹는다고 아예 안빠지는게 아니고 진행을 늦춰주는 거다.
원천적인 차단은 아니고 약효에 면역라는 부분도
현재 연구중이라는걸 알아야 된다, 그래서 나이를 먹으면 약을 먹더라도 어쩔수 없이 빠지게 될거다.
하지만 그때쯤엔 사회적으로 젊다 하실 나이는 지나 상대적으로 덜 신경써도 되는 나이대가 될테니
그때가서 머리를 심으셔도 되고 아니면 약을 끊고
오픈하고 다니셔도 된다.
대신 심으면 약도 계속 먹어야 한다.
(심은부분은 빠지지 않지만 약을 먹지 않아서 빠지는 부분이 빠지면 98월드컵 호나우도 깻잎머리가 되겠죠)
라는 식으로 냉정하게 사실을 말해주셨고 전 괜한 희망같은거 주지 않으셔서 더 좋았습니다.

다음에 갈 일 있으시면 의사가 귀찮아 하던 말던 본인 돈 내고 진료를 받으시는거니 더 확실하게 물으셔도 됩니다.

2017-07-22 13:46:03

 현재 5년 정도 복용중입니다만....피냐스테리드 계열의 약품은 의사,약사 마다 설명해 주는것이 다릅니다.

모든 설명이 미묘하게 달라요. 대략 10군데의 탈모 클리닉과 피부과를 다녀보고, 20곳 이상의 약국에서 약을 사면서 진료 받고 질문도 해봤는데요. 모든 부분에서 동일한 설명을 해주는 경우가 한번도 없었습니다.

어느 부분은 같은데 어느부분은 다르죠.

 

가장 차이나는 부분이 복용방법 이구요. 모든 의사, 약사 분들이 똑같이 해준 설명은 부작용 관련 내용뿐입니다. 그 외의 부분은 미묘하게 같거나 다르더군요.

 

호르몬 제재이기 때문에 반드시 효과가 있다고 할수는 없구요. 일단 원형 탈모가 아닌 남성분의 경우는 대체로 효과를 봅니다.

 

복용을 중단 했다고 바로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는 것은 아니고 다시 진행이 되는 것뿐이구요. 남성 호르몬 조절제 이기에 여성과의 성관계에서 주의를 요합니다.

 

그리고 아직 진단을 받으신 적이 없으신가 보네요. 피냐스테리드 계열 약은 처방전 없으면 구매가 불가능합니다. 어차피 병원 가셔야 하니 가셔서 확실히 진단 받아보세요.

2017-07-22 14:39:33

이성과 성관계할 때는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고, 경고 문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소아환자 혹은 여성에게 투여하지 말 것.  

2.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의 경우, 부서져 조각난 약의 일부를 만지지 말 것. 


2017-07-22 14:36:13

2년 넘게 먹고 있습니다. 프로페시아 먹다가 카피약인 핀페시아 먹고 있습니다. 제 경험상 더 나진 않습니다. 빠지긴 빠지는데 다시 난건지 모르겠지만 먹기전 머리 상태랑 지금이랑 2년 넘게 그대로입니다. 더 안나도 좋으니 이 상태만 죽을 때까지 유지라도 된다면 여한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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