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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까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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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4-16 00:54:10

주말야근을 하고돌아온 누님과 맥주한캔까면서 tv를보고있었습니다. 채널을 돌리다가 케이가 나왔는데 바로 누님께서 이런얘기를 하는겁니다.

"동생아 만약에 나랑 케이랑 동시에 물에 빠지면 누구먼저 구할거니?"


눈치빠르고 정직한 저는 이렇게 받아쳤습니다.

"니 수영할줄 알잖. 그리고 난 예쁜여자부터 구할거임."

그리고 바로 욕먹었네요 헤헤헤

역시 즐거운 남매인가봅니다 헤헷 제가 왜 이글을 쓰냐고요? 맥주들어가니 기분이 좋아서요 흐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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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Comments
1
2017-04-16 00:57:29

저는 수영을 못해요 낄낄
배웠는데 하루 하루동안 진척이 없고 물만 계속 먹구, 강사님이랑 사적 친분이 잇어서 배웠는데도 안되더라구여 힘을 못빼서 하하

WR
2017-04-16 01:01:49

사실 저도 수영그리 잘하지는 않습니다 어린시절에 누님과 같이 배웠는데 실력차이가 하늘과땅차이가 되버렸네요 하하하핳

1
2017-04-16 01:00:16

사람은 정직해야합니다
전 누나랑 안친해서 같이 티비본지가... 햇수로 좀...

WR
1
2017-04-16 01:12:55

사람은 거짓말을 하면 안되죠 네 암튼 그렇습니다

1
2017-04-16 01:09:12

저희 누나는 제가 연예인에 관심없는걸로 알아서 그런거 안물어봐줘서 좋네요.
러블리즈, 오마이걸 아린..등 아주 관심 많은데 말이죠

WR
2017-04-16 01:13:36

사실 저도 일코중인데 누님께서 눈치를 채서

1
2017-04-16 01:15:22

집에 앨범쟁여뒀다가 들켰습니다
저 또한 누나의 역사를알기에 서로 함구하는거로

WR
1
2017-04-16 01:24:33

저도 들켰습니다 나이키신발박스에 넣어두고 옷장안 깊숙히 넣어놓았는데 어느 날 소장의 증거사진과 함께 카톡을 보내더군요

1
Updated at 2017-04-16 01:25:57

저는 아직이니까 더욱 조심해야겠네요

WR
1
2017-04-16 01:31:58

차피 들키게될겁니다 어떻게라도 들키게되더라고요 저도 누님께서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버렸고요 서로서로 윈윈으로 묵인하는...

2
2017-04-16 01:32:58

채널을 우연히 돌리신걸까요.

WR
1
2017-04-16 01:34:53

제가 돌린게 아니고 누님께서 리모콘휠 막돌리시다가 멈췄는데 바로 뜨던데요?

2
2017-04-16 01:36:32

이걸 염력이

WR
1
2017-04-16 01:37:27

사실 10수앞을 본거일지도...

1
2017-04-16 01:38:18

시간여행, 꿈에서소환술, 염력...
당신은 도대체...

WR
2017-04-16 01:39:30
저런 능력을 수능때와 대학교 중간 기말고사때 썼어야 하는데말입니다.....
1
2017-04-16 01:44:23
6
2017-04-16 02:05:55

케이를 슈퍼스타, 팝스타, 하는 이유가 있죠. 더 잘돼서 독보적인 케이원이 됐으면...

1
2017-04-16 02:08:02

아 뜬금 없이 터졌네요. 아이고 님께서는 아재개그계의 박지성, 네드베드라 불리셔야 합니다. 활동량 덜덜합니다.

1
2017-04-16 02:13:09

네드베드 베르베르베르나르 베르테르 발로텔리 그라네로 네그레도...

시내 한복판에서 케이 삼창 해볼까요?

1
2017-04-16 02:39:42

네, 그레도 될까요?

2
2017-04-16 02:52:52

실제 폰케이스마저 네그레도 마킹해놓은 팬입장에서 이런언급좋습니다

1
2017-04-16 07:28:13

사람은 정직해야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누님께 반대로 질문해도...

WR
2017-04-16 07:31:14

사실 아까 누님께서 저랑 남친이 동시에 물에빠진다면 그냥 119부를거라 했네요 둘다 돼지라서 감당안됀다고

3
Updated at 2017-04-16 08:20:40

갑자기 누굴 때리고 싶은데
그냥 하긴 뭐하니
떡밥을 던지신 듯

WR
2017-04-16 08:20:57

직장스트레스를 동생에서 푸는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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