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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첫 진주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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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10:17:25


많은 분들의 감사한 조언을 듣고 어제 경상대 코트로 향했습니다. 그 전에 근처 보승식당의 김치찌개를 먹었어요.(진주 28년 토박이친구가 강추하길래 갔습니다. 매니아분들이 추천하신 곳들은 천천히 가보겠습니다.)
일인분에 8,000원이고 사진처럼 별 거 없어보이길래 괜히 왔다는 생각을 했어요.
근데 갑자기 상추가 나오고 새우젓이랑 쌈장이 나오더라고요. 김치를 싸 먹나? 라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국자로 김치찌개를 휘저은 순간 국자에 걸리는 딱딱한 것들.. 김치찌개가 아니고 고기찌개더군요.
고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삼겹살, 앞다리살 등등.
원 없이 배 채웠습니다 :)

패딩에 농구화도 안신고 혼자 경상대농구코트에 갔습니다. 코트가 3개인데 한 코트는 족구 한 코트는 경상대학교 동아리 팀훈련(여성 분 한 분이 묶음머리하시고 농구게임하시는 데 아주 매력적..)
한 코트가 남았더라구요.
혼자 가서 끼워달라고 하고, 이래저래 사람들을 모아 5:5도 했어요.
윗지방 생활을 오래한 저는, 농구중에 경상도 사투리를 들어본 게 10년 전이라 적응하는데 데 좀 걸리더라구요.

다들 개성이 강하셨습니다 :)
그래도 재밌게 게임을 했고 다음주 수요일에 생활체육관으로 한 번 오라는 초청(?)도 받았습니다

오늘은 매니아 분들이 추천해주신 식당 갔다가 농구하러 경상대 가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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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7-03-16 10:28:15

경상대 다니고 있는 매냐인으로서 반갑네요

WR
2017-03-16 11:09:22

오늘도 공 던지러 갈 예정입니다 :)
시간 되시면 한 겜 하시죠

1
2017-03-16 10:45:54

개성이 강하다. - 비속어가 난무했다. 인가요??

WR
2017-03-16 11:09:31
2017-03-16 12:55:32

글과는 상관없지만 4월 중순에 경북 예천으로 4박 5일정도 출장을 가는데..그곳에도 농구할 곳이 있기를 바라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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