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끊는 방법
밑에 흡연에 대한 글을 읽다보니 금연 하려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현재 금연 4주차인데요
금연동기는 다름아닌 담배갑에 새겨진 무서운 사진들때문이네요(정부가 성공했습니다)
1. 우선 혼자서는 못끊을거같아서, 같은부서에 같이 담배피러다니는 신규직원을 꼬셔서 같이 시작했구요
2. 일단 흡연은 중독보다는 습관이 더 크다고 보고 반드시 대체할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마름모꼴의 까칠까칠한 박하사탕 아시죠? 마트에서 대짜로다가 한봉지 사고, 락앤락 밀폐용기에 가득 담아서
책상에 올려놓고 수시로 먹었습니다.
3. 그래도 몸에서 니코틴을 원하기 때문에 보건소에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신규직원은 하루 한갑을 피기때문에 중독정도가 높아서 패치를 팔에 붙였고, 저는 하루 반갑이라서
금연껌을 받아서 하루 3개정도 씹습니다
금연껌이 니코틴 성분이 있어서 씹으면 입이 얼얼하고, 약간 가슴이 벌렁벌렁한게 씹으면 담배생각이 안나더군요,, 신현준씨처럼 금연껌 중독될까봐 하루에 3개이하로만 씹습니다.
현재까지 이러한 방식으로 4주째 금연에 성공하고 있고, 이제 담배가 그리 생각나진 않습니다.
오랜 흡연자로써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있네요
그래도 화나거나 상식이하의 민원을 상대하게 되면 담배생각 날거같아서 최후의 보루로 보건소에서 무섭고 징그러운 사진들을 받아왔습니다.
정 안될때 모니터에 붙여놓을려고하는데 아직 거기까진 안갔네요..
어쨋든 담배는 몸에 해로운 것이고, 매니아회원님들도 도움이 될까 해서 적어보았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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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끊어야지 하면서, 담배피면서 글을 읽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