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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좀 드니깐 유행어나 시끄럽게 말하는게 듣기 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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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10:46:21

ㅇㅈ? ㅇㅇㅈ

이걸 자리야와 리퍼가?
오졌고요~지렸고요~

어제 피방갔다 중딩들이 우르르 시끄럽게 떠드는데..하 고문이더군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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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14 10:50:58

루시우 킬금인데 실화냐?
피씨방엔 각종 실화도 난무하죠.

2017-03-14 11:24:32

한사람은 응아니야 다른한사람은 응맞아 무한반복하면서 걸어가는 두 젊은이를 본적이 있습니다.

4
2017-03-14 11:29:41

너무 가벼워 보여요
특히 남자가 그러면 더 매력없는 듯 해요

2017-03-14 11:37:20

공감가는 글입니다

1
2017-03-14 16:41:55

약간 불편할 수 있는 덧글이네요.

1
2017-03-14 19:01:43

어떤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끼시나요? 

2017-03-14 19:34:34

사실 제가 조금 민감한 부분일수도 있지만. 약간의 섹시즘이 있어보입니다. 사실 '특히 xx가 xx하면 더' 라는 문장 자체가 프레임을 씌우는 느낌이 다소 느껴지는 문장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한 스포츠 커뮤니티라는 특성상 저런 은어를 쓰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도 이 글과 덧글을 읽으시며 가벼워보인다는 표현에 약간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
제가 밑에 적었듯이 저러한 표현은 그 세대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러하니 다른 세대에게는 소통이나 공감이 아닌 가벼움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허나 이러한 것들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면 어느정도의 존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017-03-14 19:58:02

음. 요즘같이 양성갈등이 만연한 때에 남자는 ~하다 라는 내용은 자칫 민감할 수 있습니다만.. 그렇지만 어 인정? 오졌구요~지렸구요~ 등의 촐싹대는 말표현이 성인남성이 실제로 쓰는게 그리 어른스러운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은어를 쓰는분들을 존중하지 않는게 아니에요.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다만 제가 느끼기에는 그렇다는거에요. 그분들을 비하하는게 아닙니다.
은어들은 어느 세대때나 있어왔지만 단어수준이었지 지금처럼 말투자체가 촐싹맞은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러니까 본문에 글쓴이님처럼 듣기싫다 라는 말이 나오는거구요.
혹여 제 댓글을 보고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만 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2017-03-14 19:54:17

굉장히 동의합니다. 대략 대학교 후반 정도 나이부터는 여기저기서 자주쓴다면 본인에게 마이너스요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6
Updated at 2017-03-14 11:49:17

요즘 유행하는 말 많죠..

당근이쥐 혹은 이거 연계해서 말밥이쥐
아오 짱나라
너 정말 안습이네

저는 최신유행 N세대입니다.

1
2017-03-14 11:51:55

아조씨 척추서요?

1
2017-03-14 11:53:22

부장님 요즘 세대가 아니시군요

요즘에는 KIN, 뷁, 하이루 등이 유행합니다.
2017-03-14 15:44:02

방가방가도 빼놓으시면 안됩니다!

2017-03-14 11:50:54

동생이 이번주말에 '1도 안 닮았다'고 해서 약간 충격..

Updated at 2017-03-14 11:53:26

버디버디시절 한글파괴때보다 지금이 더 순화되었다 생각하지만... 지금은 야민정음이 있기 때문에..

2017-03-14 13:31:10

댕댕이 커여워!

2017-03-14 13:34:30

윾지애의 밤새도록 돌아가던 판람차

2017-03-14 14:51:04

야민정음이 좋은건 아니지만 은근 중독성이 있는거 같아요. 세종머앟님 죄송해요

2017-03-14 11:53:18

30대가 훌쩍넘고부터는 유행어는 그러려니하는데 시끄러운건 정말 못참겠더라고요.

2017-03-14 12:12:25

정말 듣기 싫은거 맞죠... 근데 이걸 막을수가 없는게 더 싫습니다...


이제는 뭐 공중파에서도 이런 언어들이 아무렇지 않게 간간히 들리기도 하네요
2017-03-14 12:21:38

다들 비슷하군요,, 저도 진짜 요즘 어린 친구들이 쓰는 말에 적응이 안됩니다..

동호회에서 동생들이 그런 말투쓰면 말좀 이쁘게 하라고 얘기하는데

생각해보면 저희 어릴적에도 똑같이 그랬었죠~

Updated at 2017-03-14 12:26:18

저도 젊은 (어린?) 마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어린 친구들 접해보면 세대 차를 훅훅 느끼게 되네요.

예전식으로 표현하자면 통신체를 저희 때는 진짜 온라인 상에서만 사용했었는데 어린 친구들은 실생활에서도 거리낌 없이 인터넷 말투(?)를 사용하더군요. 저도 텍스트로는 신조어나 웹상에서 쓰는 표현들을 잘 사용하긴 하는데 차마 면대면에선 쓰지 못하겠더라구요.
2017-03-14 12:51:47

뭐 그 친구들도 나이 먹으면 다 자연스럽게 안쓰게 될겁니다

2017-03-14 12:58:52

채팅은 괜찮은데 말로하는 건 오그라드네요. 듣기도 싫고요.

저도 유행에 민감한 나이는 아니지만 채팅에서는 저런 인터넷용어는 자주 씁니다.
2017-03-14 13:25:49

응아니야 처음 들었을때 "왜 긍정이랑 부정을 동시에 말하지?"하고 생각했었습니다.
"1도 ~다"라는 말 처음 들었을때 "일도가 뭔데?"하고 물었습니다. 보통 하나도 라고 말하지 않나요?
~각? 인정? 어인정 이거레알 반박불가 빼박캔트~ 라고하던 군대동기가 있었는데 너무 밉상에다가 대화자체를 못이어가게되니까 너무 싫었습니다.

2017-03-14 14:08:48

전 그래서 실화냐? 대신 거짓이냐? 쓰고있습니다

2017-03-14 15:42:44

단어자체는 인상적인것도 있고, 괜찮은데 말로 하니 영 없어 보이는 경우가 있죠.

'각'도 이제는 좀 익숙해져서 종종 쓰는데 '실화냐'는 차마 말로 못하겠더라구요.
2017-03-14 16:46:35

상인들이 경재성을 위해서 은어를 쓰듯이 젊은 세대는 그 세대들끼리 소통과 공감을 위해 쓰는겁니다. 물론 공적인 자리에서 쓰는 것은 문제가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존중해줘야죠.

이 커뮤니티에도 많은 젊은 분들이 저런 언어를 쓰고 있으십니다. 그런데 소통과 배려가 원칙인 매니아에서 공개적으로 저들의 언어를 '고문'이라고 칭하시는 것은 다소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WR
2017-03-14 16:49:31

아무리 피방이라지만 너무 시끄럽게 떠들어서요.

2017-03-14 16:55:46

어우... 제가 덧글을 읽고 그 내용을 글쓴이 분의 글하고 착각을 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민망해서 얼굴이 빨게지네요.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WR
2017-03-14 17:06:03

아니에요. 님말씀도 맞아요

2017-03-14 20:40:32

서른한살에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영어 가르치는데요. 하도 은어, 외래어를 많이 쓰길래 교실안에서 안좋은 말 못쓰게 하기로 규칙을 정했습니다. 그러고나니 좀 낫더군요 애들도 그런말 안쓰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하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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