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게임 비교적 중요인물들의 결말에 대한 이야기(스포주의)
1시즌의 중심인물인 에다드는 죽을 운명입니다.
이미 1시즌 1화에서 다이너울프의 어미가 죽어있고 어린 새끼들만 남아서
스타크가의 자식들에게 분배될때 예정되어있던 스토리죠.
중요 인물들의 죽음은 결과론적인 면이아니라.. 애초에 미리 기틀을 잡아놓은
작가의 생각에 의해 죽은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의 부제는 "불과얼음의 노래"이고..
그리고 분명히 불과얼음중 불은 대너리스를 얼음은 존 snow를 일컫는 부제죠....
결과론적인 일이아니라 반드시 일어났어야될 죽음들이 맞죠..
특히나 스타크가문에서 장애자가된 브랜든 스타크를 제외하고 나머지 두 적통아들들의 죽음은
존스노우가 북부의 왕이 되기위한 필수조건입니다..
이 작품은 존스노우와 대너리스가 주인공으로서 애초에 정해져있는 드라마가 맞습니다..
존이 나이트워치에 갈때부터.. 뜬금없이 대너리스의 생고생을 1시즌부터 보여준것도
길게 그들이 주인공임을 깔고가는 포석이죠..
그리고 크게본다면 이 작품의 주인공은 다섯입니다.
존스노우,대너리스,티리온,브랜든,아리아 이 다섯이죠..
작가가 절대죽지않는다고 공언한 캐릭터들이구 이 다섯의 성장스토리가 모든시즌의 중심스토리죠
애초에 이미 완성형 인물들이었던 에다드,롭스타크,타이윈라니스터 등의 인물들이 살아있다면
극의 전개가 힘들어지죠..
왕좌의게임은 궁중암투 권력암투가 주제가아니죠..
결국에는 왕국을 통합시킨 대너리스,존스노우가 장벽북쪽에서 내려오는 언데드와 백귀들을
무찌른다는게 이 작품의 가장 핵심 내용입니다.
존스노우가 사실은 타르가르엔과 스타크가문의 고결한 피를 이어받은 귀한인물이었고
대너리스가 천년만에 용을 다룰수있는 진정한 타르가르엔인것은
그들을 위한 이야기에 나머지 인물들은 조연이자 엑스트라임을 반증하는것이죠.
아쉽지만 에다드,롭,타이윈등의 인물들은 삼국지의 유비 조조가 아니라 원소,동탁입니다..
그 인물들의 반전의 죽음이 아쉬운건 그만큼 이들이 이미 성장이 다 끝난 캐릭터라는 이야기구
드라마가 될수가없지요..
작가가 죽지않는다고 공언한 다섯인물..
존스노우 대너리스 브랜든 티리온 아리아 이 다섯은.. 분명히 흠결이 많았던 인물들인데
각자의 신념대로 성장한 인물들이고 그게 스토리지요.
서자,몰락한 왕가의 후손이나 야만족에게 팔려간 몸,난쟁이,장애자,기사가 되고싶은 명가의 딸..
그리고 그들을 따르는 중심인물들도 마찬가지로 흠결이 하나씩은 있는 인물들입니다. 자세히
살펴보시면 재미있다고 느끼실점이 많습니다..
왕좌의게임은 흠결있는 인물들이 중심이되서 긴겨울과 백귀들로부터 왕국을 지켜낸다는
아름다운(?;) 판타지 서사극이죠... 완벽한 능력을 갖춘 에다드,타이윈,롭스타크등이 낄자리가 사실없어요
앞으로 사소하게 궁금한 전개는 이미 다이어울프가 죽었는데 여전히 살아있는 산사스타크는
어떻게 존스노우의 뒤통수를치게 되서 더욱 몰락할것이며..
아리아스타크는 언제쯤 자신의 다이어울프 니메리아를
다시만날지(?;;;;) 그런것들이 궁금해지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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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부제보다는 원제 혹은 제목이 맞는 말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