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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프레스 잘하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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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06 12:42:18

<p>저는 웨이트 경력은 2년정도 됬어요 군대에서 부터 시작했으니 다음 달이 딱 2년 되는달이네요.</p><p>처음 시작할때 벤치프레스 120kg가 목표였습니다. 1년잡고 목표세웠는데 말도안되는 목표였네요.</p><p>키가 185고 팔다리도 긴 체형이라 더 불리한 지는 모르겠는데 아직도 100kg 언저리 늪에서 헤매고 있습니다.</p><p>보조 없이 저혼자 동네 헬스장에서 운동중이긴 한데 너무 슬럼프가 길게오니 잘 하지도 않게되네요.</p><p>다행히 하체 근력은 중급자 이상정도 되는데 몸무게가 90키로에 육박하게 무게도 불렸는데 안느니까&nbsp;짜증나네요. 애초에 상체근력이&nbsp;타고난 것도 없네요 손목도 더럽게 얇구요.</p><p>나이드신 분들도 벤치&nbsp;빵빵 잘치시는데 너무 부럽습니다. 유투브에 &nbsp;벤치프레스 요령쳐봐도 별다른것도 없고 벤치무게 증량할때 본인만의 팁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같은 무게에서 6개월정도 정체중입니다ㅜㅜ</p><p><br></p>
ps. 추가로 크레아틴 드셔보신 분들 효과있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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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06 12:29:18

제가 벤치무게자체를 높게안치니 잘모르지만 혹시나해서

보조자가있음 늘수도있어요 마음속 무게에대한 두려움이 전 무게치는데 가장큰벽이었던듯...

WR
2017-03-06 12:30:51

보조자를 구하기가 힘드네요. 트레이너도 없는 조그만 헬스장인지라..ㅠ

2017-03-06 12:34:48

보조 있으면 확실히 도움 됩니다
무게 칠때 옆에 있어 주는데
훨씬 부담이 줄거든요

WR
2017-03-06 12:38:02

결국보조자가 답인가 싶습니다.. 몇번 깔려보니 쪽팔리기도하고 무서워서 방어기제가 생겨서 안들리나봐요.

2017-03-06 12:48:35

사실 저도 헬린이지만..

제 생각엔 상체발달형 아닌 이상 3대 운동 중에 벤치 성장이 제일 더딜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어떤 분은 데드 200 1년 걸렸는데 벤치 100은 4년 걸렸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렇고 주변에 운동하는 친구들 봐도 다들 벤치 중량이 제일 안는다고 다들 그래요.

루틴을 좀 바꿔보시는 건 어떨까요. 중량딥스를 시도하거나 덤벨 종류부터 건드리면서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아니면 파워리프터식으로 흉골을 위로 많이 띄운상태 즉 벤치랑 상체 사이의 공간이 최대한 넓어지게 자세를 잡고 벤치를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그럼 가동범위가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중량부담이 좀 덜어질 겁니다.

WR
2017-03-06 12:53:28

파워리프터식 벤치가 따로 있나보군요. 중량딥스를 다시 할까도 생각중이긴합니다 다행히 중량벨트가 있긴해서요. 저만 벤치성장이 더딘게 아니라 다행이란 생각도 드네요. 답변감사드립니다!

2017-03-06 12:58:51
키가 크시고 팔다리가 길고 손목까지 얇으시니 부럽네요...그런데 그런 체형이신데 굳이 벤치 무게에 집중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100 정도 드시면 그것도 상당한 무게이니 그정도만 유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키도 173이고 몸도 좀 땅땅한 편이라 한창 들때는 140 까지는 가능했는데 40 60 80 100 이런식으로 무게를 늘려가다가 110 정도부터 보조를 붙여서 마음의 평화를 얻고 저는 가슴에만 집중을 했습니다. 혼자서도 120 정도까지는 큰 무리가 없기는 하지만 자세가 무너지기도 하고 쓸데없는 부위에 힘이 들어가서(힘을 꽉 주다보니 목이나 잇몸에 무리가 가기도 하더라구요) 보조를 붙여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심리적인 부분도 많이 작용하는 것 같아요. 프리톡에 Galex 님이 쓰신 글에도 있지만 고중량은 부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저처럼 30대에 진입하신 분들은 고중량 운동으로 인해 손상이 가는 부위가 생기더군요.
WR
2017-03-06 13:08:58

엄청난 스트렝스에 놀랐습니다.!
일단 아직까지는 몸에 무리는 안가지만 보조자는 꼭 필요하겠군요. 몸조심해서 운동하겠습니다~

2017-03-06 13:00:53

제가 지금 120을 들고 있긴한데, 정체가 될때는 세트 수 마다 휴식시간을 조금이라도 길게 주는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푹 쉬어주는게 중요한거 같구요. 갯수 신경안쓰고 1개를 하더라도 무게를 올리겠다는 생각으로 벤치를 드는게 중요한것같구요. 정체기 잘 타파하시길 응원합니다.

WR
2017-03-06 13:09:36

답변감사합니다. 세트당 2분정도 쉬고있는데 좀 더 쉬는게 좋을까요?

2017-03-06 13:14:19

한 3분정도까지도 괜찮은 것 같아요. 꼭 가슴이 펌핑 안되도 되니까 정말 무게 자체만 신경쓰시면 더 무게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익숙해지시면 다시 원래대로 원세트 가셔도 될듯해요.

2017-03-06 13:21:50

그리고 저는 크레아틴 추천 안합니다. 사실 체내에서 합성되는 물질을 굳이 먹을 필요가 있을까 싶더군요. 뭐 먹으면 근력향상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먹으면 계속 먹어줘야하고, 수분증가로 인해 몸이 븟고 체중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몸에 화학물질이 들어가는걸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편이지만, 섭취 안하셔도 충분히 더 잘 드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업이 아니시라면 비추합니다.

WR
2017-03-06 13:25:53

알겠습니다.답변감사해용~^^

2017-03-06 13:04:19

아 그리고 크레아틴 같은 경우 저는 보충제의 효능보다도 심리적인 부분이 큰 것 같았습니다. 오늘 크레아틴이랑 아미노산 단백질 먹었으니 더 빡세게 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인지 운동도 더 잘되고 효과도 더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부작용 인지는 모르겠는데 제 친구는 계속 두통을 호소하더군요. 제가 과학적 방법보다는 턱걸이 한세트로 40개씩 할 정도로 좀 무식하게 운동하는 스타일이라 지속효과가 좋은 크레아틴이 큰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2017-03-06 13:48:01

저는 크레아틴 잠깐 몇달 먹어봤는데 별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요.. 확실히 갈증 많이 나는건 느껴졌지만..전 원래 육식을 많이하고 소고기를 많이 먹어서 (미국에 있는데 소고기가 값도 더 싸고 해서.. 스테이크같은 경우는 1달에 3번정도 구워 먹는듯..). 크레아틴이 많이 안들어가는 식생활을 하시면 도움 되실지도..


Updated at 2017-03-06 14:32:41

저는 보통 헬스장 회원으로 밴치프레스를 무겁게 드는 사람은 아닙니다.(74kg에 벤치 1rm이 90이었습니다)
일단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알고싶습니다.고급탄력님께서 '난 최고의 리프터가 될거야'라는 목표를 가지고 계시다면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할말이 없겠지만 보통 사람들이 헬스장에 가는 목표가 몸을 가꾸기위해, 건강한 몸을 위해, 맑은 정신을 가지기 위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일것입니다. 이런 일반적인 목표는 무게에 대한 강박관념이 없어도 운동을 즐길수 있습니다. 물론 보디빌딩에 있어서 고중량은 본인의 성취감으로 연결되며 점점 정복해나가는 무게를 보면서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죠. 또한 초보상태가 벗어나면 누구나 다 원하고 또 필요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곧 부상으로 연결되기 쉬우며 부상이 생긴다면 운동을 쉬어야 하고 심하면 평생 운동을 못하게 될수도 있죠. 저도 예전에는 운동할때마다 '1rm을 올려야지, 옆에 회원보다 더 무겁게 들거야' 생각하면서 운동을 하니 이것또한 스트레스로 오더군요. 물론 고중량의 생각을 바꾼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현재는 저중량 고반복의 운동으로 고중량으로 운동할때와 비슷한 자극을 받으며 운동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량에 대한 압박을 벗어버리고 운동하니 집중도 더 잘 되고 재미도 있더라구요. 고급탄력님께서도 허접한 저의 글을 읽고 고중량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시는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아니면 1주일정도저중량 고반복을 한번 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WR
2017-03-06 14:32:46

공감이 많이되네요. 저도 사실 승부욕이 센지라 이지머니님처럼 남의 벤치무게에 신경을 많이씁니다. 그로인해 스트레스도 많이오죠 원래 들던 무게도 안들릴때는 말할것도 없구요. 하지만 무게목표를 잡고 진행중이기에 스트렝스에 일단 집중해볼 계획입니다. 안들리다가 들릴때의 쾌감도 엄청나구요. 쓰다보니 이것도 중독이네요 ㅎㅎ 이지머니님도 화이팅 하십쇼!

Updated at 2017-03-06 18:11:21

고중량 훈련 계속 하시는 데도 정체기가 오래 가신다면 삼두나 어깨, 등에 신경을 좀 더 써보세요. 저는 이런식으로 벤치 정체기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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