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본 한국 연예인 목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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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5 00:21:36
저는 이상하게 한국살때는 연예인을 한번도 못봤는데, 캐나다에서 본 연에인은 있습니다.
1. 박미선 송은이. 2008년도 여름에, 밴쿠버로 유학을 가는 비행기 안이였습니다. 밤에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화장실에 갔는데, 비행기 복도에서 박미선씨하고 송은이씨를 만났습니다. 세벽에도 불과하고 되게 친절하게 예기도 해주고 사인까지 해줬습니다. 알고보니 두분이 밴쿠버에 콘서트 차원으로 해서 들린거였습니다, 연에인을 처음본 기억이라 진짜 신기했습니다.
2. 정준하. 이번에 무한도전이 북극곰의 눈물이란 특집 촬영을 위해서 박명수 정준하가 캐나다에 왔습니다. 북극에 가려면 보통 제가 사는 도시인 위니펙을 거처서 오는데, 박명수 정준하씨도 위니펙에 조금 머물고 북극에 갔습니다. 저는 이런사실은 전혀 모르고 동네몰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Shoppers에 (한국으로 따지자면 조금 많이 큰 편의점) 익숙한 실루엣이 보여서 다가갔는데, 정준하씨였습니다. 들리는 소문때문에 말을 걸까 말까 고민했는데, 아는척을 하니까 악수도 해주고, 사진까지 요청하니까 찍어줬습니다.
둘다 캐나다에서 우연히 만난거였기 때문에 정말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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