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삼성 4분기 영업이익 9.2조

 
5
  4320
2017-01-06 09:15:14

2013년 3분기의 10조 이후 최대라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기업인 것만큼은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34
Comments
2017-01-06 09:16:31

우리나라에서 1년에 9.2조 매출올리는곳이 몇곳이나 있을까요?

2017-01-06 12:35:15

매출이 아니린 영업이익이죠. 매출은 100조 가까이 될겁니다.

Updated at 2017-01-06 13:03:57

음..당연히 그건 알죠. 제말은 일년에 9.2조 매출올리는것도 몇군데안될 것 같아서요

그리고 매출은 50조정도에요.

2017-01-06 18:10:28

매출 10조 기업이 2016년에 23개 정도로 나와있네요.

2017-01-06 18:11:24

감사합니다. 기업으로 따져도 23개인데.삼성전자는 정말 독보적이네요

2017-01-06 09:17:16

정말 대단한게 노트7에서 5조 날려먹고, 세탁기 폭발로 3조 이상 날려먹었죠.

2
Updated at 2017-01-06 11:33:50

아직 1조 남았다...

2017-01-06 12:02:39

영업이익이면 날리고 난 뒤에 남은 돈 아닌가요? (는 저도 알못이라...)

2017-01-06 12:26:02

영업이익이면 다 날리고 남은금액이죠

매출액 - 매출원가 - 판관비 = 영업이익

2017-01-06 13:48:17

아이고.. 저는 영화 아저씨....


아직 한발 남았따


패러디 하려고 한건데... 죄송합니다.


2017-01-06 14:07:35

앗 아뇨 제가 아저씨를 안봐가지고요...

2017-01-06 09:18:51

영업이익이 9.2조라니 어마어마 하네요.
메모리 반도체 마진이 50프로 내외라고 들었는데, 대단합니다

2017-01-06 09:25:52

노트7 성공했으면 13조는 찍었겠네요 후덜덜

2017-01-06 09:28:06

위법행위와 국민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히며 이재용이 승계했죠. 조만간 감방갈거라고 봅니다.

2017-01-06 09:35:46

근데 한 기업이 저렇게 천문학적인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면 그 나라의 경제에 순영향인가요 악영향인가요? 경알못이 묻습니다.

1
2017-01-06 09:45:33

사업장이 다 외국이지 않은이상에야 순영향이죠.

 

우리나라에 애플, 삼성, 구글같은게 있었다면 사람들 취업하기엔 참 좋았을거에요.

 

독일이 약간 최상위권 기업들이 많죠. 물론 그렇다고 탱자탱자 논다고 다 들어갈 수 있는건 아니에요. 외국에서 그만큼 몰려오니까요. .다만 국내 경제에는 순영향이 맞긴하죠.

1
2017-01-06 09:47:16

돈을번 분야가 국내의 중소기업과 대결한부분이었다면 여러가지로 챌린지가 될수 있었겠지만 반도체분야가 2010년대 초반이미 세계적으로 과점구도로 구축된 탑티어들끼리의 경쟁으로 본다면 경제에는 순영향이죠. 삼성이 없다고 가정시에 국내기업이 받을 효과는 제한적이라 생갹됩니다. 다만 저 효과를 온국민이 같이 누리는건 아니라는 점에서 곱게 보지않는 시선은 많은것 같습니다.

2
2017-01-06 09:49:16

아래말씀하신대로 정당한 수익만이라면 막대한 이익을 줍니다. 정상적인 시스템내에서라면 당장 내는 세금만해도 천문학적으로 내야할테니까요

근데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친 대기업적인 정책 과 많은분들이 얘기하시고 예상하시는 그런 문제들로인해 해가되고있는부분도 분명있겠지요

1
Updated at 2017-01-06 12:42:27

좋은거죠. 매출을 많이 낸만큼 직원도 많은거고 그 많은 직원들이 예를들면 치킨을 더 사먹게 되어 서민경제도 더 사는거죠.
삼성은 매출이 대부분 수출이라 외화버는거지만, 반대로 롯데 같은 내수 기업이 너무 거대해지면 서민 자영업이 죽어 문제가 되지만 이것도 예를들면 롯데몰이 생기면 집값이 오르는 효과로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1
2017-01-06 12:40:28

삼성전자 같은 경우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나오고,

매출에 대해서 국내 기업이다보니, 법인세를 한국에 내고 있습니다.

(법인세 비율 조정에 대해서는 다른 문제라서 제외하구요.)

국내 법인세의 25% 정도를 삼성전자에서 내고 있으니, 세금 운영 관점에서

큰 영향을 주고 있지요, 사업장 주변도시들(수원,화성,천안 등등등)의 소비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부분이니, 당연히 긍정적인 영향입니다.

1
Updated at 2017-01-06 14:32:56
잘은 모르겠으나 일단 10대 대기업의 실효세율? 이 12% 정도이기 때문에 세금은 10조의 25%의 절반도 안될겁니다. 세금도 세금이지만 몇년 전까지만 해도 불경기라 어렵다 하면서 실제로는 사업이 빠르게 확장되면서 해외 고용인원을 엄청나게 늘렸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중국과 일본, 애플 등 미래에 악제들이 많은것은 사실이지만 사업을 확장하면서 국내 고용인원은 줄이고 해외에서 고용이 늘어나는 삼성의 성장이 옛날만큼 한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의문이네요. 안 좋은 뉴스라고는 할 수 없지만, 서민 경제와는 동떨어진 뉴스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의 대기업들은 manufacturing에 몰려있고 대부분 경쟁이 심한 산업에 몰려있기 때문에 국가에서 세금 줄여주고 투자를 촉진한다고 해서 고용이 늘어나는 효과 또한 적습니다. 책에서 본것인데 오히려 투자할 수록 고용이 줄어든다는 의견도 봤습니다. 투자>생산 효율 증가>인원감축 으로 이어 진다고 하네요. 
2017-01-06 17:24:32

제가 말한건 기업들이 내는  총 법인세의 25%~30% 정도가 삼성전자에서 나온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실효세율은 말씀하신데로 대기업이 약 17% 정도인데

감면 받는 부분을 감안하면 15% 이하가 되겠지요.

(꾸준히 법인세 조절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고용 관련해서 국내 사업장이 아닌 해외 법인이 많이 늘어나는것도 사실이고

2000년 중후반처럼 국내 고용이 폭발적으로 늘어가는것도 아니긴합니다

(당시 삼성전자에서 대졸만 1년애 5~6천명씩 뽑던 시절이었니까요..)

그래도 여전히 다른 대기업에 비하면 많은 인원을 뽑는 편이고, 국내에 있는

여러 사업장 주변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임직원들 그리고 같이 일하는 협력업체분들, 그 가족들이 지역 상권에

생활을 위한 각종 비용을 지불하게 되고, 그리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가 되니까요.

그리고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면 어찌되었던 법인세를 내는 "총금액"이 늘어납니다.

그 늘어난 세금만큼 저희같은 서민들의 세금을 줄여주는 정부가 아닌게 문제겠지만요.


2017-01-06 18:07:03
삼성그룹을 다 합처도 우리나라 한해 전체 법인세에서 삼성이 납부하는 금액은 20%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법인세 총액은 증할겁니다. 저도 삼성의 어닝 쇼크가 한국 경제와 아주 동떨어저 있다는 것이 아니라 호제이기는 하나 삼성이 돈을 좀 더 번다고 하여도 크게 바뀌는 것은 없다는 것 입니다. 돈을 더 버는 만큼 고용이 늘어나지 않고 오히려 인력감축을 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임직원들이야 보너스 좀 더 받겠지만 협력업체들의 임직원들에게 이익이 얼마나 돌아갈지 의문입니다. 삼성이 있는 수원이야 좀 나아질 수 있겠습니다만, 우리가 생각하는것 만치 그렇게 큰 효과는 없을 것 이라는게 제 생각이구요. 한 발 더 나아가자면, 삼성이 잘되라고 국가에서 세금 감면 등등의 해택을 주는 것으로 아는데 그렇게 해준 만큼 국민들에게 정말 돌아오는가?하는 의문을 제기하고 싶습니다. 
2
Updated at 2017-01-06 18:32:56

100대 기업의 법인세가 2015년 기준으로 총 12조였고

그 중에서 삼성전자에서만 4.4조를 냈었습니다.

(기사 조금 찾아보면 나올겁니다.)

삼성 전자에서 내는 비율이 35% 정도가 되네요.

대기업들 세금 감면은 삼성전자에만 해당하는 부분도 아니고,

그 와중에서도 수익이 안나서 세수에 도움이 안되는 기업체들이 허다한데

최소한 삼성전자는 해외에서 매출의 대부분을 가져오고

그런 금액을 국내에 세금으로 냅니다.

순전히 내수로 먹고사는 기업체들에 비해서 훨씬 좋은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데요

그리고 헙력업체에 대해서는 국내외 대기업들이 모두 문제이긴 하지만

삼성의 경우는 업체에 현금결재를 최초로 시도했고,

(아직도 많은 기업체들이 어음 결재를 하고있죠..)

상생운영이라는 감사 조직이 있어서, 과도한 단가 인하에 대해서

관리하는 거의 유일한 국내 대기업입니다.

고용 관련해서도 타기업대비 여전히 상당히 많은 인원을 뽑고 있습니다.

기업체 하나로 국민 전체에게 하나하나 해택에 돌아오게 하는 부분은

국가가 그 세금으로 정책을 운영하는 부분이지, 기업체에게 요구할 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

기업체는 고용,주요 도시에 대한 소비 및 경제활동 등으로

충분히 기여하는 부분이라고 보여지구요.

그리고 16년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사회 기부금이 약 3,700억원 입니다

2위인 SK 텔레콤이 670억인거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수치의

사회 기부금을 내고 있습니다.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면 이런 사회 환원금도 늘어나서

복지 증가에 도움이 되기도 하구요..



Updated at 2017-01-06 19:26:12
기사에서 본거라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국 15년 총 법인세가 45조 입니다. 위에서는 기업들이 납부하는 금액의 25~30이라고 하셨는데 10%도 되지 않습니다. 바로 위의 댓글에서 100대기업이라고 정정하셨는데, 처음부터 그렇게 쓰셨으면 제가 20%가 되니 안되니 하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무튼 우리나라에서 대기업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0.8%이고 매출액은 64%입니다. 그런데 100대 대기업이 내는 세금은 전체 법인세 중 보다 훨씬 적은 수치입니다. 이게 정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당연히 삼성이 없는것 보다는 있는게 좋고 이왕이면 잘되는게 좋은거는 맞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이것이 최선인가? 정말 의무를 다하는것이 맞는가? 하는겁니다.

1. 해외에서 어머어마하게 돈을 벌어들이고 있으며 그중에 일부는 한국에 납부됩니다. 그런데 벌어들이는거에 비해 내는 양은 적습니다. 중소기업보다 실효세율이 낮습니다. 개인은 소득이 더 많으면 많은 세금을 내는데 기업은 반대입니다. 이것도 정상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2. 상생운영을 이야기 하셨는데 제가 이번년에 수십개의 대기업의 싸이트를 보았는데 제조업에 있는 회사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상생을 중요시 하며 관련해서 내부적인 기구가 있다고 써논것을 보았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믿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의식은 한다는 점에서 전보다는 나아지기는 했습니다. 아무튼 역시 삼성만 하고 있는것이 아닙니다.
3. 타기업 대비 많은 인원을 뽑는다고 하셨는데 맞는 말씀입니다만, 그건 기업이 크기 때문에 당연한 것입니다. 삼성이 우리나라 GDP에서 차지 하는 만큼 사람을 고용하고 있을까요? 규모를 생각하면 고용인원은 적습니다.
4. 삼성전자가 3700억 기부했다고 하셨는데 빌게이츠와 부인이 2013년에만 2조 8천억을 기부했습니다. 삼성전자의 크기를 생각하면 3700억이 큰 돈일까요? 아마 16년에 포함은 안됬겠지만  그 기부금에는 K스포츠 미르제단에 기부하는 금액도 들어갑니다. 그리고 세율이 1%만 올라가도 3700억 보다는 세금이 많이 걷힐 것이고 기업이 복지에 투자하는것 보다는 정부가 그돈을 모아서 국민에게 투자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일 겁니다. 그리고 기사를 찾아보니 이중 1800억이 삼성의 공익재단 5개에 기부한 것으로 아는데 이중 3개는 이재용 부회장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재단은 삼성 계열사 주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기부라고 볼 수 있을까요?

위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당연히 삼성이 잘되면 약간이라도 좋은게 맞습니다. 이왕이면 잘되는게 좋은건 당연한 거구요. 그리고 저 역시 이것이 삼성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은 이윤추구가 목적이고 많은 사람들의 이권이 걸려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이익을 포기하면서 윤리를 고려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구요. 이를 적지 않은것은 제가 위에서 말하고자 하는것은 잘잘못을 따지고자 하는게 아니라 단지 삼성의 이익이 그렇게 서민경제에 큰 효과는 없을것이다 라고 말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책임은 정치인들과 정부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2017-01-06 19:35:21

법인세 비율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가 많은 부분이라 별도로 하겠다고

처음에 적어놓은건데, 그 비율 문제에 대해서 정상적으로 올리는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정상화 되는게 맞고, 대기업이 좀 더 많은 세수를 부담하는게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논의는 삼성의 이익이 증가하는게 국가에

도움이 되냐 안되냐의 논의 부분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기업체의 이익이 증가하면 정해진 비율 만큼

세수가 증가하니까 당연히 도움 된다고 말씀드린거구요.


그리고 상생 관련해서 내부 감사기관에 대해서는

실제로 관리하는 회사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삼성전자쪽은 그나마 제대로 운영을 하는 부분이라서 말씀드린겁니다.

(제가 그쪽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어놓은 부분이구요)


기업체의 고용 효과에 대해서는 규모에 비해서도 고용 인원이 적은 편은 아닙니다.

10대 기업을 합친거보다 삼전에서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하던 시기도 있었고,

지금은 그 당시보다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고용 비율은 대기업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소기업체가 더 많아져야 고용이 활성화 되는 부분이지만,

삼성전자의 주요 품옥은 중소기업이 운영하기 어려운 부분이라서

그 부분까지 삼성에서 채워주기는 어려운 부분이지요.


그리고 기부금 항목에서도 빌게이츠 부부의 경우는 개인의 자산입니다

더구나 10조 이상의 대기업의 기부금 비율에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비율입니다.

미르 제단이 지원도 분명히 있겠지만, 그 이전부터 타 기업체 대비

많은 금액을 항상 하고있는 부분도 분명히 사실이긴합니다.


물론 All About 님의 의견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하는 부분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기업체 이익의 증가는 분명히 도움이 되는 항목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위에 적은것처럼 좀 더 많은 법인세를 내는쪽으로 변경이 되어야하고

그 세금을 가지고 필요한곳에 운영을 하는게 정말 효율적인 서민 경제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겠지요..

(성남시가 좋은 예시가 되겠네요.)



Updated at 2017-01-06 19:45:33
우선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처음부터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 한것이라고 짧게 적으면 될것을 다른 이야기 하는데 너무 길게 적었네요. 아무튼 말씀하셨듯이 저도 도움이 안된다고 하는것이 아니라 더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우리에게 이익이 배분 되지 않고 있는 현실에 문제제기를 한 것 입니다.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성적인 토론이 가능한 매니야 만세 라고 하고 싶네요.

2017-01-06 19:50:56

아니요 기분나쁠일이 아니죠..

서로 알고 있는 부분이 다르니, 그거에 대해서 토론하는건데요.

대기업의 낙수효과는 사실 경제 전문가들도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라

정답이 어떤건지는 정확히 알기는 어렵겠지요.

세금만 제대로 사용된다면 사실 한국같은 규모의 경제국가에서는

복지활동이 충분할것 같은데, 그게 잘 안되는게 제일 문제같아요..

좋은 주말 되세요!

2017-01-06 09:42:30

요새 반도체가 핫하네요

4
Updated at 2017-01-06 10:29:58

영업이익이 투자로 이어져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데... 이 루트가 끊겨있죠. 직원들이 일에 치여죽어도 임금 조금 올려줄 뿐 신규 채용은 제자리고(행복 팔아 건강팔아 돈번다는 이야기가 농담이 아닙니다.), 직원들 쥐어짜내서 이익이 나도 투자로 이어지지 않고 사내유보금으로 쟁여놨다가 배당을 하거나 부동산매입을 하거나... 그정도밖에 하지를 않죠. 

1
2017-01-06 14:26:04

삼성 같은 경우에는 투자 정말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일단 반도체 팹 하나 짓는데 10조 이상 들어가는 투자를 하죠. 말씀하신대로 이런 투자로 일자리가 얼마나 늘어나는지는 불확실합니다만, 단순히 돈 쟁여놓는건 아닙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임금 조금 줘서 좋은 직원을 뽑을 수 있으면 당연히 그렇게 합니다. 삼성에서 잘하는 엔지니어들이 자꾸 외국 회사로 옮겨가기 시작하면 임금을 올려서 잡으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테크 기업들은 현금 쟁여두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술이 워낙 빨리 바뀌어서 삼성 같은 기업도 언제 한방에 훅 가거나, 세계 1위하던 분야에서 뒤처지고 변화에 빨리 대응하지 못할 수 있는데, 그럴 때 현금 쟁여둔게 있으면 인수합병을 통해서 기술 변화에 빨리 대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얼마 전에 8-9조원 들여서 하만 인수한 것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Updated at 2017-01-06 14:42:46
책에서 본것인데 현대, 삼성 같이 경쟁이 심한 제조업들은 요즘 추세가 투자를 할 수록 고용이 줄어드는 현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투자>생산 효율>인원 감축>원가 절감>경쟁력 향상 이니까요. 애플도 엄청난 현금을 쟁여 두어서 언론에서 엄청 공격을 했고, 불안정한 세계 정세를 고려해서 기업의 그런 행동들도 이해 하지만 사회전체를 봤을때 바람직하지 못한게 사실인것 같습니다. 특히나 삼성은 온나라가 잘되라고 밀어주는 회사인데, 국가에서 밀어준 만큼 국민들에게 돌아오는게 있는지 의문입니다.
2017-01-06 13:04:01

노트7 때문에 손실이 꽤 컸을거 같았는데 역시 대기업 of 대기업이네요.

2017-01-06 13:16:01

음.. 잘했어

00:37
 
2850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