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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집 운영합니다. 궁금하신거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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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22 14:09:29

시작한지 2년정도 되었습니다,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자영업도 많이 힘드네요 -- 모두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제가 막상 맥주를 파는 입장이 되니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하기가 여간 쉬운게 아니네요. 시작하기전에는 어떻게 하면 손님들이 좋아하고 장사가 잘 될것같은지 쉽게만 느껴졌었는데, 막상 업주의 입장이 되니 쉽지는 않네요. 

이러나 저러나, 최근에 특히 전세계적으로, 또 국내에서도 맥주 트렌드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존까지는 사실상 버드와이저라던지 코로나라던지 아니면 카스하이트라던지, 그런 대중적인 맥주가 주를 이루고 있었죠. 물론 전통의 유럽맥주들의 존재를 무시할수는 없지만, 비싼 가격이나 취향이라던지 복합적인 이유로 전세계적으로 대중적이지는 못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서야 에일맥주, 이른바 수제맥주가 전세계적으로, 한국에서도 큰 열풍을 일으킵니다. 이해를 돕자면, 기존맥주는 카스하이트라던지 버드와이저라던지 대형기업에서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대용량으로 만들어내는 맥주라고 본다면, 최근에 유행하는 에일맥주는 전세계의 작은 양조장에서 개성있게 만드는 맥주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OB에서 생맥주로만 쳤을때 카스, OB필스너를 저비용 대용량으로 만들어 유통을 한다는 느낌이라면 (사실 제 생각에는 마트에서 맥주를 살때 맥주값보다 운반비/병값이 더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유행하는 에일맥주는 한 양조장에서도 몇십가지의 레시피로 다양한 맥주를 소량으로 만들어냅니다.

그러다보니 실험적인 맥주가 많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강릉의 버드나무브루어리는 국화나 산초를 넣어 만든다던지, 셉템버브루잉 같은곳은 최근에 고추사워에일을 만들기도 했죠. 

물론 한국에서 이런 어메이징한일이 가능하게 된 배경에는, 한국소비자들의 취향도 더 다양해지고, 또 사회적으로 그런 취향에 대한 존중이 되기 시작하면서 에일맥주시장이 많이 성장하게 된 밑거름이 된 것 같습니다. 

최근까지만 해도 세계맥주집과 봉구비어같은 스몰비어집들이 많이 성행했으나, 최근에는 확실히 탭하우스라는 개념으로 적게는 3-4가지, 많게는 몇십가지의 전세계의 다양한 맥주를 먹어볼 수 있는 맥주집들이 강세인것 같습니다. 물론 기존의 세계맥주집도 많게는 몇백가지의 맥주가 있지만, 요즘 성행하는 탭하우스는 또 소비자의 needs를 조금 더 기민하게 반응하여 질좋은 맥주를 신선하게 생으로 서빙을 한다는 점에서 더 큰 가치를 만들었다고 느낍니다. 

아직 한국에서 맥주는 여름장사고 지금 경기가 워낙 좋지 않으니 확실히 잠잠해진 느낌이기는 합니다만, 추후에 맥주시장이 어떻게 바뀔지 흥미롭게 지켜볼만한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맥주의 트렌드보다는, 매니아분들이 평소에 맥주, 특히 생맥주집에 대해서 어떤게 궁금하실까, 같이 얘기를 해보았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쓴 글인데, 이렇게 길어져버렸네요.. 

그래서 매니아분들은 생맥주집에 가시면서 평소에 어떤게 좀 궁금하셨나요? 저말고도, 자영업하시는 매니아분들 많으실텐데, 같이 얘기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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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2-22 14:10:26

저는 맥주맛이 1순위이고 2순위가 기본안주인데

면을 튀긴 안주와 고구마깡 안주가 굉장히 인상깊었 습니다.
근데 특정 몇몇군데를 제외하고 이런 안주를 제공하는 맥주집을 본적이 없는데

이런거는 단가가 안맞아서 그런건가요?

아 또

에일맥주는 일반맥주보다 가격이 두배정도 나오던데, 이건 어떤 이유가 있는건가요?

WR
2016-12-22 14:17:33

1. 튀긴면이나 고구마깡이 좋은 안주인데, 막상 매출을 올리고 싶은 입장에서는 이걸 비싸게 받을 수도 없고, 또 저렴하게 받자니 인건비생각에 망설여지는것 같습니다. 


2. 단가적인 측면에서 에일맥주에 들어가는 홉이나 맥아를 더 좋은걸 쓰고 또 많이 넣기 때문에 더 비쌉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맥주가 더 진하고 향이 다양하고 강할수록 비싸다고 판단하면 되는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일반맥주는 보통 대기업의 자본력으로 좋은 기계를 써서 만들기때문에 비용절감을 많이 하는 반면에, 에일맥주는 소량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2016-12-22 14:17:01

져지입고가면 매니아할인 되나요
건승하세욥

WR
2
2016-12-22 14:18:03

맥주에 소주 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12-22 14:20:47

소맥에일이군요^^숙취통ㅎㄷㄷㄷ

2016-12-22 14:20:50

혼자 오시는 분들이 있는 편인가요??
혼자 가면 뭘 시켜야 하나요??

WR
2016-12-22 14:23:11

가게에 따라 다른데 저희가게는 꽤 오십니다. 


사실.. 이건 업주마인드차이인데, 저는 안주안시키고 맥주 많이 드셔주시는 손님 좋아합니다.. 
2016-12-22 14:30:15

아. 맥주만 먹는것도 가능하군요~
분명 제가 스물 즈음에는 안주 안 시키고 맥주만 먹기도 했었는데,
이젠 안주 안 시키면 안되는 분위기더라구요.

WR
2016-12-22 14:32:50

가끔씩 안주 강요하시는 사장님들도 계신데, 요즘같은 불경기에.. 

1
Updated at 2017-01-18 02:37:20

.

WR
1
2016-12-22 14:31:51

저도 가난해서 비싼 에일맥주는 못먹고.. 진리의 편의점 4캔만원 아닐까요. 기네스/킬케니/필스너는 캔으로 먹어도 퀄리티가 좋은것 같습니다. 


그 외에 좋은 에일맥주들은 마트에서도 한병에 4-6천원하기 때문에 저도 선뜻 구매하기 망설여집니다.  
WR
2
2016-12-22 14:35:00

가성비를 떠나서 맥주만 보면..


브루클린브루어리에서 나오는 맥주들 전체적으로 괜찮고, 요즘 마트에 Brewdog맥주도 많이 풀렸던것 같더라구요. 그 친구들도 맥주퀄리티 참 좋습니다. 

흔하지는 않은데, 나중에 Bookoo IPA드셔보실 기회있으면 한번 드셔보세요. 드럽게 비싼데 드럽게 맛있습니다. 
1
Updated at 2017-01-18 02:37:39

.


WR
1
2016-12-22 14:57:50

역시 팡구님 뭘 아시네요.. 시에라 네바다 페일에일은 클래식이죠. 


어메이징근처에 성수맥주 한번 가보세요. 거기 사장님이 맥주 좋아하셔서, 맥주 맛있게 서빙해드릴거에요. 
2016-12-22 14:43:20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한 것 같지만 궁금했던게 생맥 메뉴들 중에서 '기네스 생맥' '쾨스트리쳐 생맥' '호가든 생맥' 등 해외 맥주를 생맥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들은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바로 가져오는 건가요? 아니면 재료라든가 레시피 등을 사용해 국내에서 만드는 건가요?

WR
1
2016-12-22 14:48:31

맥주마다 다릅니다. 제가 알기로는 저 셋 다 해외에서 물건너옵니다. 제가 아는 지식으로는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수입생은 아직은 없는것 같습니다.


대신에 호가든이나 버드와이저병맥주는 국내생산이죠.

보통 만들어지게 되면 레시피 고대로 만들어지게 될겁니다, 어차피 다 과학인데요 뭐.


2016-12-22 15:01:31

역시 그대로 물건너 와서 그런지 시중에 파는 캔,병과는 맛이 확연히 다르군요.
호가든, 버드와이저는 처음에 맥주 구입할 때 친절한 지인 덕분에 국내에서 생산한다는 것을 미리 알게 되어 지금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그런 말 하면서 구매하려는 것을 말렸는데 그 말 듣지도 않고 사서 마셨다가 그 자리에서 바로 버렸던 아픈 역사가 )

답변 정말로 감사합니다.

2016-12-22 14:47:54

미국 현지에서는  ipa가 가장 인기가 많은데 

한국에서는 ipa가 인기 있나요 ?
WR
2016-12-22 14:51:29

지역마다 다른것 같습니다. 이태원/강남쪽에서는 아직도 핫합니다, 굉장히. 


제가 있는 지역은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맥주가 쓰고 향이 강한걸 못받아들이는 분이 많습니다. 
2016-12-22 14:48:06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맥주 안주는 무엇인가요? 너무 비싼 거 말고 무난한 것 중에서요.

WR
2016-12-22 14:53:07

전 개인적으로 물,치즈,땅콩이요..


물론 좋은 분위기가 제일 좋은 안주 아니겠습니까.
2016-12-22 14:51:37

혹시 고기님 가게에서 킬케니 드래프트 파시나요?

WR
2016-12-22 14:54:46

저희는 동네소비력이 약해서 없습니다. 


생맥주도 결국엔 식품이기때문에, 순환이 잘 되어야 맛있습니다. 그래야 신선한 맥주를 팔고, 손님들이 그에 만족해서 한잔을 더 시키게 만드는게, 어떻게 보면 맥주장사의 큰 부분이라고 느낍니다. 

맥주는 장사 잘되는곳에서 드세요!!
2016-12-22 14:56:54

아 그렇군요. 킬케니 팬인데 파는곳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WR
2016-12-22 14:59:06

보통 아이리쉬펍 아니면 찾기 쉽지 않죠. 전 cu에서 킬케니 많이 사먹습니다. 안에 나이트로젠위젯이 들어가서 생보다 신선도는 떨어져도 충분히 훌륭합니다. 

2016-12-22 15:05:00

네 워낙에 맛난 맥주라. 지방에 살아서 그런지 씨유에서도 잘 안보이더라구요. 가끔 서울가게되면 많이 챙겨 옵니다. 킬케니 좋아하시는 분을 만나다니

WR
2016-12-22 15:10:37

맥주가 아직 비싼 술이다 보니, 어쩔수없이 그 지역의 소비력을 그대로 따라가는것 같습니다. 킬케니 정말 좋습니다. 

2016-12-22 14:53:41

관 청소 제대로 안한 가게에서 생맥 마신 날은 참 짜증나더라고요. 요즘은 케그 냉장보관 하는 업장도 많지만, 동네 치맥집에서는 생맥 마실 바에 병맥 날짜보고 먹는 게 더 나으니 아쉬워요.

WR
2016-12-22 14:56:10

맞아요. 게다가 요즘같이 경기안좋고 겨울에는 질이 떨어지는경우가 많죠. 치킨집들은 설거지에 기름기가 많고 바빠서, 잔에 기름기가 아직 남아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 잔에 기포가 끼죠. 



2
2016-12-22 15:02:20

크래프트맥주회사에 있습니다. 저희 술 좀 넣어주시죠

농담이고요.

맥주드시는 분들 중에서 수제맥주찾아서 드시는 분들이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하네요. 사실 아직까진 맥주를 비싼 돈주고 마시기에는 아까워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WR
2016-12-22 15:09:16

아 실례지만 어디신가요!! 궁금합니다!!


HAWKS님이 더 잘 아시겠지만, 부자동네는 없어서 못팔겠죠. 

저희는 경기도쪽 신도시 동네라, 잘 알고 드시는 분들은 잘 없구요. 메뉴판으로나 현수막으로나 서빙으로 영업을 강하게 해서 많이 먹여서 다행히 자리가 좀 잡혔습니다, 그나마 잔에 5천원씩으로 해서 최대한 덜 부담스럽게 가격대를 잡았습니다. 


2016-12-22 15:43:27

공개적으로 오픈하기는 그렇고 쪽지로 보내드릴게요

경기도 신도시쪽이면 제 담당지역일 수도 있겠네요.

5천원이면 정말 싸게 파시는 편이네요~ 거의 6천원 내지는 7천원인데

WR
2016-12-22 15:44:26

쪽지부탁드립니다. 플래티넘이라서 가능한것 같습니다. 

2016-12-22 15:46:24

플래티넘이면 워낙 가격이 저렴하니... 가능하겠네요

WR
2016-12-22 15:50:10

네.. 가능합니다. 

2016-12-22 15:19:22

에일은 상면발효방식, 라거(필스너)는 하면발효방식이죠.
저도 맥주 좋아합니다. 생맥 맛있는 곳은 잘 몰라서 집에서 필스너우르켈이나 크롬바허를 마시죠. 요즘은 좀 더 싼 클라우드를 마시기도합니다. 맥스 스페셜홉 나오면 그걸 마시구요.

WR
2016-12-22 15:24:59

맞습니다. 손님들도 가끔 물어보면 저도 저렇게 대답하고, 사실상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에일은 진하고 라거는 청량감있는 맥주로 보는게 편하다고 설명드립니다.


더 정확히 얘기를 하자면, 어차피 발효방법의 차이일 뿐이기 때문에, 도펠복처럼 진한 맥주가 라거가 될 수도 있고, 브루클린라거처럼 진하지만 라거인 경우도 있고, 심지어 IPL이라고 India Pale Lager같이도 나오져. 


Updated at 2016-12-22 15:24:18

맥알못이라 부드러운 바이젠만 좋아합니다 에일은 초딩입맛에 쓰더라고요 ㅎㅎ 동네에 트x비어라고 공장이 있어서 한번 가봤는데 싸고 맛이 끝내주더라구요 여긴 솔잎향을 넣은 것도 있네요

WR
2016-12-22 15:25:55

동네에 트레비어가 있다니, 축복입니다ㅎㅎ 

2
2016-12-22 15:37:20

다트기계놓으세요!

WR
2016-12-22 15:38:35

공간이 없습니다 ㅜㅜ

2016-12-22 15:44:03

대동강 페일에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에 먹은 에일맥주중 제일 괜찮아서 ㅎㅎ

WR
2016-12-22 15:45:56

대동강 페일에일 엄청 인기있죠.

저는 아무래도 가성비를 생각하다보니까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좀 있었습니다, 마케팅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16-12-22 15:45:33

IPA 추천 좀 해주실 수 있나요? 맨날 인디카랑 스컬핀만 먹으니 질려서

WR
2016-12-22 15:48:49

자몽자몽한것만 드셨네요. IPA좋아하시면 스톤이 정말 잘 만드는것 같습니다. 


근처에 탭하우스 좀 있으시면 국산 IPA 추천드립니다.
2016-12-22 17:04:30

경기도 신도시면 동탄, 광교 정도인가요? 그 근처면 제가 들를 수 있는데.. 위치좀 알려주세요~ 

WR
2016-12-22 17:10:10

쪽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저희가게는 그냥 동네호프집이라서..ㅜㅜ

2016-12-22 17:22:59

저도 혹시 쪽지 보내 주실 수 있으실 까요 ㅎㅎ 저도 그쪽동네 살거든요

2016-12-22 18:56:08

맞으시다면 저도 좀... 그쪽 거주하는데 마땅한 술집이 없네욧!

2016-12-22 18:00:37

저도 쪽지주세요! 아 저는 파울라너 헤페바이저 좋아하는데 이쪽 취향으로는 어떤 맥주가 추천될까요?

WR
2016-12-22 18:42:35

그러면 에딩거, 마이셀, 바이엔슈테판, 아르코브로이, 호프브로이, 슈나이더 이런 독일밀맥주가 좋습니다.
근데 그래도 파울라너가 워낙 좋은 맥주라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2016-12-22 18:56:31

저도 헤페 좋아합니다.
바이엔슈테판 헤페 추천 드립니다ㅎ

Updated at 2016-12-22 19:11:57
탄산가스통을 구하다보면 하이트진로마크가 붙은 탄산통(파란색 가스통)을 보게 되는데...

이건 납품업체에서 주는건가요 ?  아니면 수거해 가는지 ?

탄산가스통을 하나 구해야되는데 가끔 인터넷으로 보면 아는분이 호프하시는데 받아서 사용하곤 하더군요..

생맥주집에서도 사용하시는지요 ?

참 저는 밀맥주랑 흑맥주를 좋아합니다..    파울라너랑 기네스를 좋아합니다..

시골이다보니 파울라너나 기네스도 생맥주집이 서울에 있다던데.. 평생 한번 가서 먹어볼수 있을런지...
2016-12-22 19:36:43

중국칭다오에서 자영업하고 있습니다
맥주에 대해선 아예 모르구요.
한국에선 카스 하이트보다 칭다오가 비싼데 여기선 반대네요.
덕분에 칭다오 맥주를 물보다 많이 마시고 있습니다.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2016-12-22 20:46:48
사업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유럽다녀와서 코젤다크가 좋아졌습니다.

비싸더군요.
2016-12-23 01:05:28

전 맥주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저번에 하이네켄 생맥주...
(그 생맥 기계에 깡통 연결해서 나오는 형태)

먹어봤는데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맛도 맛이지만 맥주 향도 좋고
냉장기능도 있어서 시원했구요...

알바할때 들은 얘기로는 종종
하이네켄 본사에서 맥주 교육도 한다는데
가면 맥주 무진장 먹는답니다... 공짜로

2016-12-23 13:18:18

맥알못이지만 맥주집을 주로 2차로 가며 가서 안주안시키고 크림맥주만 한잔씩 시켜서 먹습니다. 집근처에서 주로 마시는데 개집비어라든지 맥주전문점이 생기면서 생긴 소비문화 같습니다. 가게안에 다트가 있어서 술값내기를 항상 합니다. 맥주맛은 그닥 중요하지 않은거같고 분위기가 중요한거 같더라구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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