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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웨스트브룩과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 듀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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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1-02 12:01:39
최근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케빈 듀랜트는 그와 러셀 웨스트브룩과의 관계를 "회사 동료"로 묘사했습니다. 그는 지난 몇년간 둘 사이를 "형제사이"로 말했었습니다. 

"우리는 형제였습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 듀랜트가 말했다. "롤링 스톤을 위한 기사를 쓸때, 우린 대화를 나누고 그리고 그는 자기가 기사를 쓰고 싶은 대로 씁니다. 그가 혼자서 그 단어를 생각해 낸 거에요. 그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 정도 전달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나와 러셀은 같이 자랐어요. 저는 농구 밖에서 제 자신이 누군지 찾아가는 단계에 있었습니다. 그는 이미 그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어요. 그는 이미 안정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안정된 부모가 있었고 대학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저는 그런 것들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는 그 땐 몰랐던 제 자신이 누군지를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었어요. 모른다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는 그가 누군지 알고 있었어요. "

"그러니까 당연히 우리는 이런식(팔을 벌리며)으로 자라게 될 것이었습니다. 나쁜게 아닙니다. 전혀 아니에요. 우리는 여전히 같이 어울립니다. 우리는 어렸어요. 제 관심은 이쪽으로 갔고 그의 관심은 저쪽으로 갔어요. 그는 결혼을 했고 저는 안했죠. 그는 아내와 시간을 보냈어요. 제가 뭘 할 수 있겠어요? 저는 러스를 사랑합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 상관 안합니다. 그가 뭐라고 하든, 팬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 안해요. 지금은 우리의 관계에 있어서 힘든 시기입니다. 하지만 저는 러스를 사랑합니다. 그의 가족을 사랑해요. 그들 모두가 그것을 압니다. 저는 한번도 도덕적으로 잘못된 짓을 하지 않았어요. 실제 삶에서 그에 대해서 한번도 헌담한적 없고, 그의 뒤에서 몰래 뭘 한적도 없고, 누구한테도 그의 성격에 대해서 뭐라고 한적 없습니다. 한번도 한 적 없어요. 저는 그냥 팀을 떠난겁니다. 팀을 바꾼거에요. 밖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이것을 '오 너는 분명 그를 좋아하지 않았나봐'.라고 생각하죠. 절대 아닙니다. 이봐요. 아무도 그것을 이해 못해요. 저는 저가 누구인지 찾기위해 노력중입니다. 그는 그가 누구인지 알았어요. 그는 그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았습니다. 그는 일찍 결혼했습니다. 그는 여자친구를 대학 때 만났어요. 저는 그런 것들이 없었습니다. 저는 집에 부모님이 둘다 있지 않았어요. 저는 아직도 제가 누구인지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우리는 코트 밖 성격에 관해서는 결국 이렇게(팔을 다시 벌리며)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나쁜게 아닙니다."

듀랜트는 그와 웨스트브룩이 평생 친구일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 농구 (삐-) 는 가짜입니다" 듀랜트가 말했다. "이것은 실제 삶이 아니에요. 저는 그것을 사랑합니다. 저는 일하러 매일 갑니다. 매일 열심히 일합니다. 하지만 코트 밖에 관해서 이야기한다면 그 (삐-) 는 실제가 아닙니다. 제가 누구한테 20년 동안 화가 나있다면 어떻게 보이겠어요? 아니 누구랑 20년 동안 불화가 있다면요? 당연하죠, 만약 제가 결혼하게 된다면 그는 초대될 거에요. 만약 제가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다면 그는 초대될 겁니다. 그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도요. 농구에서의 디스, 저는 그것을 안합니다. 저는 그런 것에 놀아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농구 디스에 관심 없습니다. 우리가 경기장에 있을때는 당연히 경쟁할 것입니다. 그는 우리에게 덤벼들 것이고 저도 그들에게 덤빌 것입니다. 그 팀 전체가 우리에게 덤빌것이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하지만 코트 밖에서는 또 다른 것들 입니다. 이봐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아요. 저한테 와서 우리가 서로 싫어하게 만들려 하지 마세요. 우리 말고 모든 NBA선수들 한테도요. 코트에서는 저는 잘하려고 노력하고 그들도 그럴겁니다. 코트 밖에서 저는 누구를 디스하기 위해 낭비할 에너지가 없습니다. 저를 좋아하지 않으면 당신은 제가 한 것에 대한 의견을 가지는 거에요, 그걸 존중합니다. 저는 당신을 위한 사랑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면 저는 그 노력을 알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오기 얼마나 힘들었는지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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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1-02 07:53:28

서브룩도 듀랭이에 대해 어케얘기하느냐에 둘의관계가 달린듯

2016-11-02 07:59:18

어떤 심정인지 이해가 가네요.


저 또한 '농구선수' 로서 듀란트가 내린 결정은 정말이지 맘에 안들지만,

'인간' 듀란트를 싫어하는건 아니니까요.


코트 위에서 좋은 모습 계속 보여주면 좋겠네요.

2016-11-02 08:04:24

"저한테 와서 우리가 서로 싫어하게 만들려 하지 마세요"

2016-11-02 08:12:02

슬슬 결전일이 다가오니 또 시작이네요......

이번엔 얼마나 꼬투리 잡아서 자극적으로 몰아갈지...
2016-11-02 08:22:07

모레 코트에서 찐하게 포옹 함 흐자~ 

2016-11-02 08:37:29

듀랭아 연애못해서 힘들었구나

2016-11-02 08:53:28

그는 일찍 결혼했습니다. 그는 여자친구를 대학 때 만났어요. 저는 그런 것들이 없었습니다.

너이자식...

2016-11-02 10:51:55

아 자음어 남발할뻔 했네요 

Updated at 2016-11-02 19:23:58

듀란트가 매니아 눈팅한다는 증거네요.


매니아 내의 강력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그룹의 환심을 사기 위한 멘트로군요.. 
2016-11-02 08:55:12

둘에게 주었던 애정의 추를 이제 조금은 많이 기울일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듀란트의 인터뷰 보니까 좀 짠하네요...
그동안 많이 고마웠다... 그 쎄다는 골든스테이트도 너때문에 하나 부럽지 않다고 생각할 때가 있었고, 재작년 워리어스전 전반에 몰아치던 경기 보면서 거봐!!! 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예전만큼의 애정은 못하겠지만 멀리서 가끔은 응원할께

2016-11-02 09:03:33

역시 기레기 일거라 예상했지만
그 발언이 생각보다 더 듀란트의 마음에 걸렸나보네요
비록 지금은 냉전이라고 볼수있습니다만 르브론과 웨이드처럼 형제같은 사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Updated at 2016-11-02 09:10:44

아마 서브룩이 인터뷰했던
듀란트는 상의나 문자 전화없었다
여기서부터 시작된거같은데...
이번주 경기전 서브룩인터뷰나 코트에서 대하는거보면 어느정도 가려지겠네요

2016-11-02 09:11:46

천하의 듀란트도 안생겨요..
묘하게 위로를 받고 가는 기분입니다.
코트 안의 듀란트는..모르겠지만.
코트 밖의 듀란트, 힘내시게.

2016-11-02 09:15:11

지금까지의 인터뷰 중에선 제일 낫네요.

그래도 이적 전에 서로 좀 얘기라도 하고 갔으면 훨씬 좋았을 텐데

2016-11-02 09:41:56

직장이라고 생각하면 말못한것도 이해가 가긴갑니다.

2016-11-02 09:24:32

그의 말대로 한 선수가 정당하게 팀을 옮긴것 뿐이죠.
사람들이 필요이상으로 둘의 관계를 이간질 시키는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16-11-02 09:56:50

여... 여자친구가 없어!!?    





다신 욕하지 않을께...   으흑흑흑...  안생겼구나 으흑흑... 
2016-11-02 10:23:53

듀란트는 비교적 본인의 상황에 대해 잘알고있군요. '제가 누군지 찾고있습니다.' 이말은 자신에 대한 심도있는 통찰을 했을때 나올수있는 결론같아요.
저도 여기서 깨달았네요. 왜 결혼을 하고싶어하면서도 하기싫은지, 직장을 관두고싶어하면서도 관두지않는지, 결정하지못하고 미루는 거의 모든게 아직 제가 누구인지 모르기때문에 라는걸요.

Updated at 2016-11-02 10:25:02

오클에서 1옵션이었던 니가

결국은 2인자 였어

누구의 품이 그리웠던거구나...

형은 응원할께 우린 솔로부대니까...

2016-11-02 10:31:49

거북이를 부러워했었구나.

심적으로 힘들었다는게 느껴지네요.
이녀석 진작에 이렇게 이야기하지...
마음이 쓰려오네요...
2016-11-02 10:38:07

솔직한 이말 왜 첨부터 못하나 싶지만 그게 성격일테니.. 직장 옮긴다고 가장 가까운 동료에게도 못말하는 경우가 많지 배신자라고 느낄테니까 그들은.
힘내라. 둘다 잘되면된다

2016-11-02 10:42:35

me too

2016-11-02 10:52:38

참 잘했다 인터뷰! 둘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좋겠습니다. 비록 아쉬움은 있지만 지내왔던 10년가까운 시간은 짧은 시간이 아니니까요

2016-11-02 10:53:38

아니 외로우신 분들 공감이 참

2016-11-02 11:01:59

이떡밥은 끝도없네요...

Updated at 2016-11-02 14:55:52

러셀의 그 풍요는 커리도 그대로 갖고있

2016-11-02 11:11:44

옛날에 듀란트 여친 wkbl온다고 하다가 통수쳤던거 기억나는데...

Updated at 2016-11-02 11:18:49

숨만 쉬어도 주목을 받는 슈퍼스타의 삶이 얼마나 힘든것인지... 조금이나마 짐작이 가네요

아라고 해도 어라고 받아쓰고 어라고 하면 아라고 받아쓰고

친구사이에 있어도 제 3자가 두 명의 관계에 대해 제4자에게 별로 좋지 않게 얘기해도 기분이 별로일텐데
대형 언론들이 부추기고 이야기 만들어내고 수백 수천만의 팬들은 그걸 그대로 믿고... 

이제 그냥 듀란트 응원해야겠습니다.

Updated at 2016-11-02 13:54:34
요즘은 미워하고 욕하기 위해 진실은 중요하지 않고 일부러 중오하려고 이유를 만드는 세상,
진실을 전달해야 하는 언론이 되려 갈등을 부축이고
여기에 악성 미디어들이 어떤식으로 선수들을 어떻게 길들이는지 
거기에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쉽게 같이 동조하는 사람들. 
경쟁심, 충성심도 강요되고 필요한 스포츠지만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느끼는 선수들끼리만이 오고 가는건 다르겠죠.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네요.
2016-11-02 11:18:12

앞으로 듀란트에 대한 사격을 중지하세요.


아군입니다. 그는 아군입니다...
2016-11-02 11:28:17

사격중지!! 사격중지!!!!!

2016-11-02 12:08:57

매니아에서 듀란트와 러셀의 관계때문에 욕하는 분도 있었나요?? 저것으로 비난하는분은 거의 없던거같았는데..현지언론은 다르나보네요..
러셀 인터뷰가 궁금하네요

2016-11-02 12:19:44

많이 힘들었구나.. 진짜 이 인터뷰로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의 관계에 대한 논란은 종결됫으면 좋겠습니다

2016-11-02 12:22:30

그래도 형제한테 문자로 이적을 통보하는건 좀 아니지요.

2016-11-02 12:55:54

너무 과도하게 기자들에게 공격당하는 면이 없지 않아 있어도, 자업자득이라 생각합니다. 불쌍하게 느낄 수도, 여전히 배신감이 들 수도 있는 상황인 것 같구요. 저는 후자네요. 이런 상황까지에서도 이적 결정 이후 러셀과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니까요. 진짜 친한 사이면 저런 상황이어도 연락해야죠. 저렇게 연락도 안하고 지내다가 인터뷰 말대로 명예의 전당 입성 때 초대한다던가 하는 건 엿 맥이는거라 생각합니다.

WR
2016-11-02 13:48:56

솔직히 저도 형제라면 직접 이야기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면에서 듀랜트가 아직 여리다고 봅니다. 
또 만나서이야기 하다 보면 '아 그냥 남아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될 수 있고, 감정에 흔들리고 하다보면 정작 무엇이 자신을 위해 제일 좋은 일인지 결정하기 쉽지 않을 수 있으니 그냥 아무도 안만나고 결정하고 통보하는 식으로 한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를 다루는 방법이 같은 나이 또래보다는 익숙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또 그게 성격인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무래도 듀랜트가 말했듯이 안정적인 가정에서 자라나지 못하고 의지할 사람 없고 하다보니 그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2016-11-02 12:57:04

커리도 결혼했는데

Updated at 2016-11-02 13:07:37

없어도 이렇게 잘 사는 친구입니다.. 걱정따윈....

 



 

2016-11-02 14:57:04

디조던 완전 느끼고 있네요

Updated at 2016-11-02 13:36:32

듀란트 여친 있긴 했어요. 그리고 듀란트정도 되면 굳이 여친없어도 뭐...

2016-11-02 13:50:31

인정!

2016-11-02 14:02:17

금요일 경기 때 둘이 어떨지 기대 되네요

2016-11-02 15:53:42

이게 다 하든 때문이네요
동료가 힘든데 어떻게 상관을
안할수가있죠?
(모바일 기준 24째줄)


죄송합니다^^

2016-11-02 16:33:04

여친없으면 무조건 보호해줘야합니다

2016-11-02 19:11:13

여친이 없었다니!!! 요즘 부쩍 덩크하는 파워가 늘었다 생각했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2016-11-02 22:03:46

마음이 짠하네요.

2016-11-03 00:37:47

역시 매니아.
여친 없다 이 한마디에 대동단결
너 이짜식 화이팅!

2016-11-03 01:43:01

참... 듀란트는 르브론에 비해 많이들 이쁘게 봐주시는거 같네요... 아직도 이 사이트의 분위기에는 적응이 안되는군요. 쩝...

2016-11-03 14:00:30

미국은 문화가 많이 다르나요...?


저는 친한 친구만 되도 팀 이적과 같이 큰 문제는
같이 밥먹고 차마시면서 다 털어놓고 한참 이야기할꺼 같은데...음...,

뭐 같은 팀 친한 동료가 가지마라 라고 말했는데 옮기기로 해서 미안해서 말을 못햇으려나요....?

브룩이 앞에선 안옮겨 인마 걱정마 해두고 어쩌다 혹해서 덜컥 계약하고 미안해서 말을 못했으려나요?

그렇다면 이해가기 보다는 참 소심한 성격이네요...,

물론 기자들이 더 자극적으로 내용을 과장해서 많이 물어뜯기긴 했지만..., 

팀 이적 밣히기 전까지 늘 절대 안떠난다는 인터뷰로 일관하다 갑자기 이적하고,,
심지어 베프에게도 안말햇다는건 저는 막 이쁘게 봐주기 힘드네요...

제가 솔로가 아니라 공감이 안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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