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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의 드레이먼드 그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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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0 10:45:40

작년 시즌 커 감독하고도 문제가 있고, 그 부분 타격으로 출장 정지에, 스냅쳇에 성기노출, 팬 폭행 혐의로 체포 등등 역대급 시즌을 보내기도 했지만 동시에 논란이 많은 시즌을 보낸 그린인데요.


ESPN의 골든스테이트 담당 기자가 그린의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기사를 썼습니다.
커와의 관계가 생각보다 매우 안 좋고, 심지어 탐슨과도 불화가 있다는 내용 등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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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20 10:54:33

그린은 적이랑 싸웠으면 싸웠지 동료한테 날을 세울 스타일이 아니라 그닥 신뢰가...
탐슨은 박수가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데 그린 혼자 암만때려도 손내밀 성격이 아니고,
커감독은 절대 저런관계를 오래끌어안고있을 인물이 아니죠

WR
2016-10-20 10:58:40

근데 ESPN에서 골든스테이트만 담당하는 기자라 팀이랑 같이 있는 시간도 길고

기사 내용도 그린을 비난하기 보다는 팀을 걱정하는 느낌이 더 강해요
2016-10-20 11:18:06

오늘 커 감독도 이미 지난 일이고 다 해결된 일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탐슨과의 불화는 스페이츠가 얘기했다고 하네요. 기사나가고 나서 스페이츠가 바로 본인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암튼.. 그린 본인도 작년에 그런일로 느낀 것들이 많으니 좀 정신차리고 조심좀 했음 좋겠네요.


2016-10-20 12:35:49

바로 기사를 쓴 스트라우스가 오디오 녹음이 있고 기사를 출간하기 전에 팩트체커들이 그 오디오를 들었다고 반박을 했네요. 날짜별로 정리해서 쓴게 아주 오래 준비해서 작정하고 쓴 티가 나는 기사네요. 

2016-10-20 11:17:37

그건 팬의 입장에선 확실하게 그렇다라고 생각하긴 어려울 거 같습니다. 디조던이 순둥이에서 한 방에 이미지가 바뀌었고, 듀란트도 올드스쿨 이미지에서 다들 골스 설마 가겠냐 싶었는데 갔고... 거기에 그 소스 제공자가 신빙성을 가지고 있다면 "커는 외부적으로 이렇게 보였기에 그 소스는 틀릴거야" 라고 확답 내리는건 어렵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 디그린은 그럴 수 도 있을거 같은데 그 플레이의 롤 문제로도 골스 내에서 불화가 생겼던 적도 있지 않았나요? 그렇다면 충분히 가능한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2016-10-20 11:46:35

앞에 이야기 하신 사례들은 다 어느정도 가능성을 느꼈던 일이라 그다지...
그리고 전 남의 입에서 나오는말보단 제가 보고느낀걸 더 신뢰합니다. 마크스테인 정도라면 더 따질것도 없겠지만요

그리고 마지막에 언급하신경우 사건당일 그린이 사과하고 해결된걸로압니다
불화란건 오래지속될때나 붙일수있는말이지 이런 단발성 사건에 붙일단어는 아닌거같네요

2016-10-20 11:53:23

저랑은 판단의 기준이 다르신 거 같은 것 뿐, 방랑님의 의견도 동의합니다. 다만 전 제가 겉으로 보고 판단하는것 보다는 관계자의 소스를 더 신뢰하는 편일 뿐입니다. 우리가 겉으로 보는 것과 조금 더 근접하여 보는 관계자의 시점은 그 정밀도가 완벽히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연예인을 우리가 겉에서 보는 것과 관계자인 기자나 매니저가 보는 것이 정밀도가 다르듯 말입니다. 물론 찌라시 그런 건 저도 극혐하지만 마크 스테인 처럼 공신력 있는 분 뿐만 아니라 골스의 전문 기자 정도라면 충분히 어떠한 근거에 의해 이야기를 했을 거라고 전 생각했기에 이런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디그린 건에 대해서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저렇게 일이 벌어지고 마무리 되었다손 쳐도 사람이란 게 쉽게 잊고 으쌰으쌰하긴 어려운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뭔가 부정적인 이슈일 경우에는 더더욱 말이죠. 이건 개인적 경험에 기반한 거라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일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6-10-20 12:00:48

네. 위에 말씀 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모바일이라 생각을 온전히 글로 담아내기힘드네요
감사합니다

2016-10-20 14:10:12

트집잡는거 같아서 조심스럽긴 한데..


남의 입에서 나오는 말보단 보고 느낀걸 더 신뢰하시는데

사건 당일 그린이 사과하고 해결된거는 또 믿으시네요

보고 느끼신건지...

그것도 남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었을텐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믿고 싶은걸 믿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Updated at 2016-10-20 14:25:58

당연히 주관적으로 거를건 거르고 믿을만한건 믿는거죠
매체는 결국 매체생성자의 주관이 묻어날수밖에 없어요. 그런건 알아서 능력껏 거르는거죠

2016-10-20 11:07:26

워리어스는 여러모로 시즌 초반이 굉장히 중요하겠네요

2016-10-20 11:18:30

그린아 제발..

2016-10-20 11:19:33

정말 여러가지로 골치아프네요

듀란트가 멘붕할 조짐이 보여서 걱정 되는데 그린까지 저러면 역대급 전력을 꾸려놓고도 망해 버릴 수 있으니 어떻게든 커 감독과 동료들이 듀그를 잘 관리해줘야겠네요.
2016-10-20 11:25:48

아주 주위에서 흔들기 장난 아니네요

Updated at 2016-10-20 12:26:22

저도 아까 퇴근 글에 읽었던 기사인데 사건별로 꽤나 자세히 정리를 해놨더군요. 다 읽고난 후의 느낌은 그린이 코치나 동료들에 대해 가끔 도를 넘는 행동을 할때가 있었고 이로 인해 잠재되어 있는 불만이 있었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많은 경우 농담처럼 웃고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지만 팀 케미스트리를 해칠 수 있는 불안 요소이다 정도 일 것 같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1. 2015년 6월 19일 우승 퍼레이드 때
"골스의 홍보 담당자인 레이몬드는 오늘 내가 말하지 못하게 하려 했었다. 그는 내가 논쟁 거리가 될걸 알고 있었거든. 우리 팀 멤버들과는 모든 것이 재미있다. 유일하게 재미 없는 시간은 연습, 필름, 경기 그리고 버스를 타는 시간이다. 나는 내가 어떤 슛을 쏘고 커가 정한 것들에 대해서 말하는 유일한 사람이다. 마치 매번 내가 슛을 쏠때마다 커는 불평을 한다. 그래서 내가 슛을 성공시킬때마다 커를 쳐다보는 이유다. 저 친구는 내가 슛을 쏠때마다 불평을 한다."
그러자 앉아있던 커는 웃으며 24%라고 얘기한다. 그린의 플옵 마지막 3라운드 동안의 3점 성공률이었다. 그린을 웃음을 지으며 커를 단상으로 끌어와서 어깨동무를 하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트레이닝 캠프 시작때부터 커는 나를 싫어했어. 거짓이 아니다. 그는 아마도 아직 나를 싫어할지도 모른다. 이 또한 거짓말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이러한 우승을 해나갈 것이다. 이 또한 거짓이 아니다." 

2. 11월 27일 피닉스전
경기 종료 4분 14초를 남기고 점수차는 25점으로 벌어졌다. 그린은 돌파하던 굿윈에게 파울을 했고 그러자 베테랑 제이슨 탐슨이 그린과 교체해 들어왔다. 그린은 코트에 남아 있길 원해보였고 고개를 저으며 벤치 끝으로 천천히 들어가면서 기다리라는 손신호를 보냈었다. 그린은 불만족 스러워 보였는데 그 이유는 그가 트리플더블에 리바운드 한개가 남았기 때문이다. 
25초 후 그린은 스코어 테이블로 돌아가 다시 교체해서 코트에 들어갈 준비를 했다. 작전 타임 사이에 코트에 들어왔고 52초 후 클락이 놓친 레이업 슛을 리바운드해 팁인에 성공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진 피닉스의 공격에서 그린은 고의적으로 부커에게 파울을 하고 자신의 임무를 마치고 벤치로 돌아갔다. 

3. 1월 17일 디트로이트 전 첫 패배 다음날
어시스턴트 코치였던 월튼은 커의 공백 동안에 임시 감독직을 맡았지만 여전히 자신이 코치 시절 하던 루틴들을 이어가려고 했다. 그 중에는 연습 동안에 그린을 위해 리바운드를 잡아주는 것이었다. 시즌 첫 패배를 겪고 다음날 팀은 미시간 고등학교에서 연습을 하였다. 보통 연습날 전통적으로 감독이 언론 인터뷰를 시작하고 월튼도 이를 위해 기자들을 위해 걸어가고 있었다. 그들에게 몇 발자국 남겼을때 그린이 웃으며 끼어들어 말하길 "루크, 그래서 우리가 경기에 졌는데 너는 f---ing 나를 위해 리바운드 해주는걸 그만하는거야?" 루크는 미디어를 뒤로하고 돌아가 그린을 위해 공을 잡아 주었다. 

4. 12월 11일 보스턴 원정에서 2차 연장을 가는 접전을 벌인 후 코치들은 모여 논의를 거친 후에 그 다음날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주전들을 쉬게끔 하기로 결정했다. 보스턴 전은 백투백 첫번째 경기로 2주 동안 7경기를 하며 이어진 동부 원정의 끝자락이었다. 그들은 부상에 시달렸고 연승에 대한 주목과 압박으로 피곤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그린이 동료들에게 최다승을 향해 평생에 있을까 말까한 기회라고 한 열정적인 연설로 뒤집히게 되었다. 시즌을 거치며 열정에 가득찬 그린은 경기나 연습 도중 동료들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었고 동료들로부터 분리되어야 했던 여러 번의 사건들이 있었다. 
"Draymond f--ed up practice and s---" 스페이츠가 전하길 "드루먼드는 좋은 녀석이다. 하지만 결국에 가선 지난 시즌 전체 케미스트리를 망쳐놓았다. 드루먼와 탐슨은 여러번 부딫쳤다." 탐슨은 이 이야기에 대해 언급하길 거부했다. "만약 당신이 모든 팬들 앞에서 소리를 친다면 그들은 당신을 존경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 경기를 지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닙니다. F---."

5. 1월 30일 필라델피아 전. 하프타임때 골스는 19점차로 앞서고 있었고 그린은 10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었다. 커는 그린에게 리그에서 가장 약팀을 상대로 오늘 그렇게 트리플더블을 하고 싶으면 3쿼터까지 해내야 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더 이상 스탯을 위한 가비지 타임에 뛰는 것은 안되었다. 3쿼터 시작하고 첫 플레이에서 그린은 림을 향해 오픈라인인 상태에서 공을 잡게 된다. 하지만 멈춰서 볼스크린을 세우고 탐슨에게 컷인을 유도하는 패스를 하게 된다. 결과는 턴오버. 그린은 7개의 턴오버 향해 코트 곳곳에 계속 패스를 뿌려댔다. 19점의 리드는 사라졌다. 경기 막판 동점인 상황에서 그린은 0.2초 남기고 코너에 있던 반즈의 3점슛으로 이어진 어시스트를 하면서 골스는 이 재앙을 벗어날 수 있었고 이는 그의 9번째 어시스트였다. 그린은 경기 후 말하길 "우리는 비이기적이려고 했던 나의 이기적인 플레이 (my selfish unshelfishness)로 인해 턴오버를 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쭉 안좋은 상황이었다." 커는 그린의 이 커멘트에 대해 질문을 받자 그린의 솔직함을 칭찬해주었다. 
커가 복귀한 후 연승은 이어갔지만 뭔가 달라졌다. 그린이 슈팅 슬럼프 또는 슈팅 감소가 시작되었다. 월튼 아래에서 그는 3.6개의 3점을 시도하며 41.4%의 성공률을 보였지만 커가 돌아온 후엔 0.6개를 시도해 28.6%의 성공률에 그쳤다. 커는 복귀했고 그린은 작아졌다. 이러한 상관 관계는 무시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6. 2월 27일 오클 원정
전국 중계가 됐던 오클전 하프타임 동안 그린은 정신줄을 놓아버렸다. 원정 라커룸 안에서 그는 커에게 "나는 로봇이 아니야"라고 강하게 소리쳤다. 커가 그에게 앉으라고 하자 그는 "Motherf--er, 와서 나를 앉혀봐"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그가 커에게 다가가자 커리와 탐슨을 비롯한 동료들은 참사를 막기 위해 끼어들었다. 몇 분후 ESPN의 리포터 리사 셀터스는 라커룸 밖에서 들은 그린의 말을 전했다. "나는 로봇이 아니야. 나는 내가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을 알고 있어. 당신이 지금 나를 망치게끔 하고 있는거야. 당신이 내가 슛하지 않길 바라면 남은 경기 동안 슛하지 않을게." 공식적으론 이 사건에 대해 골스는 별일 아닌 것으로 치부했다. 다음 연습에서 커는 "이게 NBA다. 내가 있었던 모든 팀들은 이런 적이 있었다. 모든 팀들이. 우승 팀이든 아니든 이런 일은 벌어진다. 15명의 알파맨들이 경쟁하고 돈이 걸려있고 명예와 트로피 경쟁을 하는 곳이다. 이 이야기는 지금 과장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팀과 가까운 소스들에 의하면 그린의 동료들은 투표로 그린에게 벌금을 매기게끔 대응했다 (1주일 후 벌금에 대해 묻자 화가난 그린은 "나보고 벌금을 내라고 했다. 그건 기사로 써도 돼!"
커는 그때 일어난 일에 대해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의견을 유지했다. "만약 이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오히려 이상한 것이다. 이는 마치 아무도 서로에게 털어놓지 않는 것이다. 팀으로서 이런 것들이 분출되게끔 해야한다. 분노는 지금 뭔가 일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커는 잠시 말을 멈춘 후 "결국 경계선을 찾아야 한다. 균형을 찾아햐 하는 것이다. 약 2년 전 (그린은) 이에 대해 잘했다. 지난 해엔 한 두 차례 그 선을 넘긴 했다. 그건 어려운 부분이다 (That's the challenge)." 

하면서 괜히 했다 싶을 정도로 기사가 정말 기네요;;; 나머지 부분은 총평 같은거라  혹시 제 번역에 문제가 있는 것 같으면 언제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Updated at 2016-10-20 12:13:14

덕분에 상세하게 잘 읽었습니다. 그린은 확실히 양날의검, 필요악 같은 존재네요. 다져스의 푸이그 느낌도 좀 나구요. 그러고 보니 73승 연설도 했었군요.. 그래도 실력이나 투쟁심 같은게 팀에는 꼭 필요한 유형이라 욕먹더라도 가끔 트러블 일으켜도 잘 데리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Updated at 2016-10-20 13:36:39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팀이 잘될때는 그린의 성격에서 얻을수있는 장점들이 찬양받겠지만 주춤할때는 이런것들이 다시 부각되겠네요. 그린은 보이는대로 참견이나 오지랖도 심해보이지만 또 섬세해보이기도해요. 아담스에게 낭심을 가격하고 또 그걸 시리즈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미안했는지 통로에서 서성거리고 그 다음경기에서 죽쑤고...그런 섬세한 오지랖이 좋은쪽으로 발현된건 페이컷같은 결과가 아닐까 싶기도하고요.

2016-10-20 14:16:06

개인적으로 골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탐슨보다 높다고 생각하는데 이 일화들을 읽어보면 커와 그린중에 선택해야한다고 생각되네요 전 특히 3번 룩월튼한테 한 행동이 정말 무례한거같네요

2016-10-20 15:29:49

제 생각에 커와 그린 중이라면
시한폭탄 요소가 있는 그린을 다른 실력파 선수와 교체하겠습니다
만약 꼭 골라야하는 상황이라면요
냉정하게 에이스 커리 또는 이궈달라가 확실한 보컬리더 못되는게 아쉽군요

2016-10-20 15:13:30

여기엔 없지만...그린이 클블 조롱하던 인터뷰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그때부터 제가 유일하게 증오하는 선수가 디그린입니다.

진짜 다행히 역전우승해서....그때 무기력하게 패했다면 디그린이 조롱했던 말이

겹치면서 열불터졌을듯....

2016-10-20 21:24:31

네 제가 옮기진 않았지만 기사 앞부분에 언급하신 내용도 나옵니다. 진 것도 억울한데 조롱하는 인터뷰는 정말 말씀하신대로 이겨서 다행입니다. 

2016-10-20 23:30:41

클블 팬으로써 절대 좋아할수 없는 선수죠. 상대에 대한 리스펙트가 애당초 없는.

2016-10-20 23:34:06

무엇보다 감독에게 마더퍼커라고 하는건 제 상식에선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네요.

2016-10-20 11:54:32

자기 나이보다 심히 고참인척 하는 건 별로예요 나이문화는 동양과 비교도 안되지만 고작 2012드래프티가 저러면 안나올 불만도 나오겠죠

2016-10-20 11:56:42

자기가 땀흘리면서 운동하고 싶다고 팀용 자전거를 허락도 없이 사우나에 가져다가 놓고

두고 나와서 계속 고장냈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장비가 자꾸 고장나는 문제도 있고, 과학적 근거가 없는 운동방법이기 때문에

팀 차원에서 말리려고 했지만

그린이 고집을 부려서 계속 사우나에서 자전거를 탔다는 군요.


귀엽게 볼 수도 있는 행동이지만 그린의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2016-10-20 12:04:11

팀에 리더쉽을 그린이 제공하는 있는 상황이라서 관리가 힘들어보이네요

2016-10-20 12:46:13

잘 추스리길 바랍니다.

Updated at 2016-10-20 13:18:57

음...그린을 제어하려면 정상급 베테랑이 와서 뭐라 해야할 것 같은데, 그런 점에서 듀란트가 도움이 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여론이 들끓으며 듀란트 본인 멘탈 추스리기도 힘들겠지만. 어쨌든 이번 시즌은 저런 소리 안나왔으면 좋겠군요. 갑자기 빅네임들이 FA에서 전당포마냥 모인 슈퍼팀도 아니고, 꾸준히 스텝업하며 14-15 때 정상을 찍고 슈퍼팀 소리 듣는 팀이기에, 현 골스멤버들  오래봤으면 하네요.

2016-10-20 14:37:25

듀란트는 그런거 콘트롤하는걸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죠. 그저 자기가 잘하는 농구만 하고싶을뿐.. 실력이 좋다고 리더십을 발휘해야만 하는건 아니니까 아쉽지만 어쩔수없죠

2016-10-20 22:18:35

선수로서 상대팀에서 경기하는 듀란트만 봤지 이런면은 몰랐네요. 그린이 알아서 철들어야겠네요.

2016-10-20 17:30:57

그런역할이 싫어서 오클에서 골스로 간거죠

2016-10-20 22:16:18

음 그렇군요. 그렇담 그린이 알아서 정신차리는 수밖에 없네요. 커 감독으로도 제지가 안되는 수준이니까요.

2016-10-20 22:26:45

그린이랑 듀란트랑 대판 싸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듀란트가 그린의 지나친 농담을 받아줄 성격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분명 한번은 싸울꺼라고 봐요.

2016-10-20 13:22:46

흥미롭네요. 골스 시스템에서 그린은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인데 저렇게 문제를 계속 일으키면 함께 가기 쉽지 않겠습니다. 팀이 계속 이기면 저런 문제는 자연히 덮히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폭발할 가능성이 있죠.

2016-10-20 13:43:01

오클이랑 컨파때
쓸대없는 낭심어택으로 분위기가 넘어갔는데
살벌한 표정의 탐슨과 커리 옆에
혼자 웃으며 농담이라도 하는듯한 그린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2016-10-20 14:00:29

정말 선수들의 멘탈리티란 너무 겉잡을 수 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래리 샌더스, 비행기를 못 탔던 로이스 와이트, 길교주, 비즐리...

드레이먼드 그린은 의외네요. 


2016-10-20 15:38:49

흠... 몇번은 진짜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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