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계약에 대해 캡스를 압박한 르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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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0-01 05:50:24
오늘 트레이닝 캠프 후 열린 인터뷰에서 르브론이 JR 계약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우리는 아직 우리 팀의 큰 조각이 빠져있기 때문에 아직 완전히 만족스러운 상황이 아닙니다. 하지만 희망하건데 조만간 이 일이 풀린다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에 이를 수 있습니다."
"저는 2년 연속으로 우리의 주요 선수 중 하나가 빠진 채로 시즌을 맞이하는 것이 싫습니다. 이 팀의 리더이나 저 개인적으로도 이런 엿같은 상황을 다시 겪어야 하는 것이 싫을 뿐입니다. 정말 큰 부분입니다. 트레이닝 캠프에서 또 다시 이런 일을 겪기에는 그는 우리 팀에서 너무 큰 부분을 차지하는 선수입니다. 우리 모두 그가 우리 팀에서 얼마나 크고 중요한지 잘 알기 때문에 일들이 빨리 풀리길 희망합니다."
"협상에는 항상 양쪽이 있습니다. 하지만 JR은 그의 역할을 해냈습니다. 그는 매일 나타나 x빠지게 매일 일하고 공수를 겸비한 선수가 되었으며, 클리브랜드의 모델이 되는 시민이 되었고,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라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지금 그는 인디안스 (클리브랜드 메이저리그팀) 경기의 시즌 티켓 홀더가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는 그저 그를 그리워 합니다. 그는 우리 팀에서 매우 큰 부분이며 우리는 그저 이 상황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만약 그가 여기 없거나 재계약 하지 않는다면 좋진 않을 것입니다."
캡스는 이번 여름 연간 10-11밀 가량의 계약을 제시했고 JR은 이를 거절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캡스의 GM인 데이빗 그리핀은 팀이 매우 경쟁력 있고 공격적인 오퍼를 제시했다고 전했지만 이 말에 대해 JR이 동의하지 않는 것은 명확해 보입니다.
지난 시즌 탐슨이 계약 불발로 트레이닝 캠프를 모두 빠졌음에도 르브론은 양쪽이 더 노력해야 한다는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인터뷰는 약간 놀랍긴 합니다. 캡스 홍보 담당자는 르브론에게 오늘은 인터뷰를 안해도 된다고 전했지만 그는 러브, 셤퍼트, 루 감독의 인터뷰가 다 끝나길 기다렸다가 나와 위의 의견을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JR은 지난 2시즌 동안 367개의 3점을 성공시키며 리그에서 커리 다음으로 많은 3점을 기록했습니다. 캡스에서의 1.5시즌 동안 평균 12.5점을 기록했고 40%의 3점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캡스에서 평균 이상의 수비수로 발전했고 정말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5밀 또는 그 이상을 원하는 JR과 팀의 간격은 5밀이 채 안되지만 1밀당 4.25밀의 추가 사치세가 붙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의 갭은 약 20밀 가량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10밀 계약에 약 16밀 사치세, 15밀 계약에 약 29밀 사치세가 붙습니다). 르브론 전에 이미 루 감독도 스미스 계약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과연 르브론까지 가세한 압박이 곧 효과를 볼지 아니면 지난 탐슨, 바레장처럼 트레이닝 캠프가 끝날때까지 협상이 길어질지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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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이렇게 협상이 길어질줄은 몰랐네요